바이올린메모리(지사장 이영수)는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에 자사의 올플래시 스토리지 ‘바이올린메모리 7300 FSP’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환경의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시스템 및 경영정보시스템 성능을 최적화하기 위해 기존의 HDD 디스크 기반 스토리지를 낸드플래시 기반의 올플래시 스토리지인 ‘바이올린메모리 7300 FSP’로 교체했다.

바이올린메모리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존의 HDD 기반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대비 최대 20배의 디스크 I/O 성능 향상을 이뤘다.

또한 기존에 5~6시간에 걸쳐서 진행했던 풀백업 환경에서는 일부분 복구 진행 시 대략 하루 정도 소요되었던 반면, 바이올린메모리 7300 FSP 도입 후 스냅샷 기능을 통하여 백업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게 됐다.

바이올린메모리 7300 FSP는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에 요구되는 안전성 및 비즈니스 연속성을 보장하기 위해 스냅샷, 클론, 씬프로비져닝, 복제, 원격 복제, 중복제거 등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원격으로 실시되는 장비 모니터링을 통해 발열 및 내구성 등 플래시 스토리지에 발생할 수 있는 이슈들을 사전에 진단하고, 정기적으로 시스템에 대한 교육을 제공해 최적화 된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하이트진로가 도입한 바이올린메모리 7300 FSP는 일관된 IOPS 성능을 보장하는 한편 1ms 이하의 지속적인 응답 시간을 유지하도록 설계된 프라이머리 스토리지이다.

하이트진로는 기존의 OLAP (온라인 분석 처리) 환경뿐만 아니라 향후 OLTP (온라인 트랜잭션 처리) 등 다양한 분야에 올플래시 스토리지를 확장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바이올린메모리의 이영수 지사장은 “핵심 업무 영역에서의 올플래시 적용 사례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비즈니스의 핵심이 되는 애플리케이션에 요구되는 SLA를 준수하는 동시에 비용적인 측면에서도 기존의 디스크 스토리지 대비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어, 제조, 유통 등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여러 업계에서 IT 차별화의 요소로서 올플래시 스토리지가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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