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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신작 ‘오버워치’, 17일부터 한국 게이머도 즐긴다


  • 서삼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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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2-04 12:01:44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신작 ‘오버워치’의 한국 비공개 테스트(CBT)를 17일부터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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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버워치’의 CBT는 플레이오버워치닷컴에 참여를 신청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블리자드는 CBT 진행 경과에 따라 순차적으로 테스트 인원을 늘릴 예정이다.

    ‘오버워치’는 블리자드가 17여년 만에 선보이는 새로운 지식재산권(IP) 작품으로, 지난해 한국 캐릭터 ‘디바’를 선보여 국내에서도 시선을 끈 작품이다. 특히 ‘픽업 앤 플레이’ 방식이 강조된 팀 기반 슈팅으로서 e스포츠 종목으로서의 가능성도 높다 평가 받았다.

    게임은 6대6 팀 단위로 진행되며, 영웅, 용병, 로봇, 과학자, 모험가 등 독특한 특성을 가진 영웅의 활용해 대전하는 방식이다.

    ‘오버워치’에서 초능력을 가진 용맹한 캐릭터들은 친숙하면서도 환상적인 여러 전장에서 거점 점령, 화물 운송과 같은 주어진 임무를 제한시간 내 완수하는 것을 목표로 서로 격돌한다. 현재까지 공개된 영웅은 한국 영웅 D.Va(디바)를 포함하여 21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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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리자드는 지난 해 북미, 유럽 지역에서 진행되었던 1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오는 10일, 해당 지역에서 재개하는 한편 17일부터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클로즈 베타 테스트는 다양한 신규 컨텐츠가 추가된 오버워치의 최신 버전을 테스트하고 이에 대해 이용자들의 의견을 받기 위해 진행된다.

    지난 12월 초 1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가 종료된 후 블리자드는 이를 통해 얻은 데이터를 분석하는 한편 새로운 진척도 시스템, 1개의 신규 게임 모드, 그리고 2개의 신규 전장과 같은 새로운 요소들을 개발해왔다.

    이 과정에서 일부 영웅의 밸런스 조정과 함께 비공개 게임 및 인공지능 상대 전투 등 다양한 업데이트하는 등 공을 들였다. 아시아 지역 CBT는 그동안 진화한 시스템과 콘텐츠를 모두 즐길 수 있다.

    한편 ‘오버워치’는 2016년 봄 PC 패키지로 한국을 포함 전 세계에 동시 출시될 예정이며, 사전 예약 판매가 진행 중이다.


    베타뉴스 서삼광 (seosk.bet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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