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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 육종암 에 효과적인 한방 암 표적치료제 '티버스터'


  • 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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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5-07-21 11:12:26

    하나통합한의원은 한방 암 치료제 티버스터가 폐암과 육종암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티버스터의 A549 등 비소세포성 폐암 세포들에서의 세포독성 작용을 규명한 논문이 SCI(E)급 해외 유명 저널인 'BMC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에 게재되었다.

    육종암은 주로 팔다리의 뼈 및 근육, 지방조직 등 연부조직에 생기는 악성종양을 말한다.


    육종은 뼈에서 발생한 악성골종양과 피부, 지방, 신경, 혈관, 근육 등의 연부조직에서 발생한 연부조직육종으로 크게 구분된다. 전이성 골종양과 구별해 뼈 자체에서 발생한 경우를 원발성 골종양이라 하는데, 원발성 악성 골종양의 가장 흔한 종류는 청소년기에 호발하는 골육종이며, 다음으로 연골 육종, 소아에 흔한 유잉 육종 의 순서로 호발한다.


    육종암은 성장속도가 빠르고 특히 연골육종은 화학요법의 효과가 없어 수술이 거의 유일한 치료이다.

    10대 남성 안 모 씨는 2013년 4월 오른쪽 대퇴골에 연골육종 진단을 받았다. 크기가 크고 광범위 하여 수술이 불가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항암치료 또한 큰 호전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주치의의 말을 들었다.

    그는 2013년 5월 하나통합한의원에 처음 내원을 시작으로 2015년 7월 현재까지 한방 항암제 티버스터를 처방받아 치료받고 있다.

    하나통합한의원의 김보근 원장은 “통증이 처음보다 많이 줄어든 상태며 환자의 컨디션을 비롯해 전반적인 상태가 양호하여 정상적인 일상 생활을 하고 있다.” 라며 “육종은 전이가 나타나는 경우 예후가 좋지 않은데 더 이상 커지지 않고 전이가 발생하지 않았다. 자기 관리가 훌륭한 환자이기에 앞으로 더욱 좋은 경과가 기대된다.” 고 말했다.

    물론 이 같은 사례는 모든 암환자에게 일률적으로 적용된다고 할 수는 없지만, 암환자의 치료율 향상에 일조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하나통합한의원 김보근 원장은 “폐암, 육종암 뿐만 아니라 다양한 암에 대한 티버스터의 치료 효과를 계속해서 임상에서 입증해 나갈 예정이다.” 라고 말했다.

    티버스터는 옻나무추출물을 바탕으로 한 한방 표적치료제 치종단, 치종탕에서 치료 성분이 한층 강화된 천연물 항암제로, 암 투병으로 인해 고통 받는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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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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