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MS, 국내 가상화 시장 1위를 바짝 추격


  • 안병도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4-05-12 14:15:18

     

     

     ▲  분기별 가상화 시장 기업 점유율 (출처: IDC)

     

    시장조사기관 IDC의 신규 가상화 서버(x86)에 대한 점유율 조사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2013년 4분기 국내 가상화 시장에서 41%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43%를 기록한 VM웨어의 점유율 대비 2% 차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불과 2분기 만에 VM웨어와의 점유율을 2%까지 좁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13년 2분기 국내 가상화 시장 점유율 37.7%를 기록하며, 44.5%를 기록한 VM웨어와 6.8%의 점유율 차를 보였다. 2011년 4분기 이후 마이크로소프트를 제외한 모든 가상화 업체들의 시장 점유율이 줄어들고 있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만 유일하게 2011년 4분기 29%에서 2013년 3분기 41%로 큰 폭으로 상승하며 가상화 시장에서 인정 받고 있다.

    아태지역 일부 국가에서도 가상화 시장 1위로 기록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싱가포르에서 2013년 4분기 가상화 시장 점유율 41%를 기록하며, 34%를 기록한 VM웨어를 큰 폭으로 제치고 2013년 2분기 이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뉴질랜드에서도 같은 기간 점유율 50%를 기록하며, 47%를 기록한 VM웨어를 제치고 가상화 시장 리더로 자리매김 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김경윤 상무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가상화 솔루션이 싱가포르, 뉴질랜드에서 1위에 오른데 이어 한국에서도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며 “이는 국내 기업이 가상화 환경 구축 시 마이크로소프트 하이퍼-V를 적극 도입하는 추세를 증명한다”고 설명했다.

     

     


    베타뉴스 안병도 (catchrod@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