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입가이드

가벼운 ‘미니멀 캠핑’에 어울리는 캠핑 아이템 3종은?


  • 신근호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4-04-30 10:39:08

    따뜻한 봄을 맞아 캠핑을 준비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국내 캠핑인구는 약 300만명으로 매년 10%이상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캠핑문화 또한 다양한 분야로 나뉘고 전문화되며 빠르게 대중화돼 가고 있는 추세다.

    최근에는 젊은 직장인들 사이에서 적은 장비로 자연을 만끽하는 ‘미니멀 캠핑’이 인기를 끌고 있다. 배낭 하나면 훌쩍 떠날 수 있어 짧은 준비 시간으로도 간편하게 캠핑의 여유를
    길고 편하게 느낄 수 있다.

    이에 미니멀 캠핑에 필요한 장비들은 일반 캠핑용 장비에 비해 훨씬 휴대가 간편하고 사용법도 쉽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미니멀 캠핑에 어울리는 제품 3종을 골라봤다.

    ◇ 캠핑장서 안방처럼 TV를 본다, LG전자 미니빔 스마트 프로젝터 TV

    ‘미니멀 캠핑’의 핵심은 장비 무게는 최소화하면서도 캠핑 본연의 재미는 그대로 즐기는 것이다. 캠핑장에서 대형화면을 즐기기 위한 프로젝터 역시 몸집은 줄이고 성능은 높여 미니멀 캠핑족의 주목을 받고 있다.

    LG전자의 ‘미니빔 스마트 프로젝터 TV(모델명 PF87K)’는 풀 HD(1,920x1,080) 해상도를 품은 휴대용 LED 프로젝터다. 1,000안시루멘(ANSI-Lumens)의 밝기로 미니 프로젝터와는 차별화된 선명하고 밝은 화면을 즐길 수 있다. 무게는 2.2kg로 가볍게 떠나는 것이 특징인 미니멀 캠핑에 적합하다. 디지털 생방송 수신이 가능해 TV를 언제든지 볼 수 있고 USB 메모리를 꽂으면 PC 없이도 사진, 음악 동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미니빔 TV는 웹서핑, 앱장터, TV/영화 다시보기 등 주로 스마트 TV에서나 지원 가능했던 다양한 스마트 기능들을 프로젝터에서도 그대로 구현했다. 특히 세계 최초 자연어 음성인식 기능을 탑재, “이거 녹화해줘”라고 대화하듯 말하면 원하는 영상을 외장하드에 간단하게 녹화할 수 있는 등 기존 제품에서는 느낄 수 없던 새로운 사용자 편의성을 제공한다.

    ◇ 배낭 하나에 텐트와 침낭이 쏙!, 마모트 ‘백패킹’

    제대로 된 캠핑을 즐기기 위한 필수 아이템인 텐트, 침낭, 백팩 또한 더욱 경량화하며 미니멀 캠핑족을 공략하고 있다.

    마모트는 알파인 텐트와 침낭 등 최소한의 장비를 백팩 하나에 담아 미니멀 캠핑에 최적화된 백패킹 라인을 선보였다. 텐트는 1인용 비박 텐트인 스타라이트, 2인용부터 4인용까지 나오는 라임라이트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경량성과 내구성 그리고 등급대비 넓은 내부 공간을 자랑한다.

    스타라이트의 경우 텐트 내에서 밤 하늘을 바라보며 잠들 수 있도록 상단부분을 탈부착 가능한 플라이로 제작해 감성적인 기능까지 더했다. 이 밖에도 981g의 초경량을 자랑하는 헬리움 침낭은 기존 제품 대비 절반에 가까운 부피를 절약할 수 있어 텐트와 함께 백팩 하나에 수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 미니멀 캠핑에 어울리는 다용도 물병, ‘부비바틀’

    진정한 ‘미니멀 캠핑’을 위해서라면 하나의 제품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다용도 아이템이 유용하다.

    생활용품 수입업체 더블유피에서 수입하는 부비바틀은 실리콘 재질로 가벼울 뿐만 아니라 환경호르몬 걱정 없이 인체 무해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물병이다. 돌돌 말아 접을 수 있어 등산•캠핑 등 아웃도어 활동에 특화된 뛰어난 휴대성을 자랑하며, 말랑말랑한 재질과 촉감으로 캠핑 시 쿠션이나 베개 대용으로, 혹은 가벼운 부상을 당했을 땐 온찜질•냉찜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등 다방면에서의 활용도 또한 높다.

    LG전자 관계자는 “캠핑족 300만 시대를 맞아 캠핑 문화도 각자의 목적과 특성에 맞춰 다양한 모습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특히 바쁜 일상을 벗어나 가볍게 떠나는 ‘미니멀 캠핑’을 선호하는 직장인들은 높은 구매력을 바탕으로 캠핑 관련 업계에 작고 가볍지만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는 ‘미니맥스’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595092?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