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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보여주는 행사, CES 시대 지나 이제는 구글I/O의 시대


  • 신현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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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3-05-20 07:53:57

    이제 미래의 기술을 보려면 찾아가야 할 곳은 구글I/O가 됐다.

     

    과거 컴퓨터 기술의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던 COMDEX의 시대를 지나, 전자제품의 미래의 모습을 보여주던 CES의 시대도 지나가고 있다. 이제는 인터넷 서비스의 미래를 보여주는 구글I/O의 시대가 왔고, 여기에서 우리는 구글의 힘과 파워에 공포를 느껴야 할까?

     

    구글이 이야기하는 webP와 VP9이라는 포맷은 분명 사용자들을 위한 관점에서도 이익이지만, 구글자체의 투자와 비교한다면 서로간에 큰 이익이 될만한 포맷이라는 것이 구글의 입장이고, 또한 향후의 미래를 위한 선택일 것이다.

     

    구글 플러스의 자동태깅으로 이제 사진을 올리면 알아서 '태깅'을 자동으로 달아주는 시대가 되었다.

     

    섬찟할 정도의 디테일한 개인화가 가능한 구글의 능력은 1984에 나오는 '빅브라더'를 연상하게 한다.

     

    과거 IBM이 빅브라더를 연상하게 하였다면, 그 거함의 자리를 MS에 이어 구글이 차지하게 된 것일까?

     

    이제 구글의 검색신과 더불어서 구글 플러스와 행아웃등의 개인화된 서비스에 매몰되어 가는 현대인들은 구글이 곧 인터넷 서비스인 시대가 되어가는 듯 하다.

     

    우리는 당분간 구글I/O에 주목하면서 정보가 하나로 모여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며 살아야 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베타뉴스 신현묵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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