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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은 끝났다” ASUS 지포스 GTX650Ti 부스트 다이렉트CU II OC


  • 박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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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3-04-04 15:54:15

    3D게임의 필수품 외장 그래픽카드


    대부분의 많은 사람들이 PC로 게임을 많이 한다. 그리고 노트북보다는 외장 그래픽카드를 쓸 수 있는 데스크톱 PC에서 게임을 즐기기 편한 건 자명한 사실이다. 최근엔 그래픽카드가 내장된 CPU가 많이 나오지만 역시 제대로 게임을 즐기려면 외장 그래픽카드는 빼 놓을 수 없는 필수품이다.

     

    하지만 막상 그래픽카드를 사려면 시장에 나와 있는 제품도 많고 뭘 골라야할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물론 금전적으로 여유가 있다면 고급형 제품을 사면 좋지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제품은 보급형과 중급형 제품이다. 

     

    그래픽카드를 사는 이유가 대부분 게임을 하기 위해서 라고 한다면 아무래도 보급형보단 중급형 제품이 답일 것이다. 최근 게임들이 최적화가 잘된다고 하지만 고사양 3D게임을 원활하게 즐기기에는 보급형 제품으론 조금 무리가 있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이번에 ASUS가 내놓은 지포스 GTX650Ti 다이렉트CU II OC(이하 DCU) 제품은 합리적인 가격과 고급형 못지않은 성능으로 무장했다. 오버클럭 제품으로 레퍼런스 클럭보다 나은 성능을 보여주며 검증받은 다이렉트CU II 쿨러를 달아 냉각 성능에도 신경을 썼다. 램 역시 DDR5 2GB를 넣어 넉넉한 모습을 보여준다.

    합리적인 가격과 편의성을 높인 그래픽카드


    ASUS 지포스 GTX650Ti DCU는 전체적으로 블랙 색상을 사용해 묵직함이 느껴진다. 기판도 블랙으로 멋을 내 통일감을 살렸다. 자칫 심심할 수도 있었는데 레드로 포인트를 줘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에이수스 지포스 GTX650Ti DCU는 레퍼런스 작동속도보다 빠른 작동속도를 가지고 있다. 처음 나올 때부터 오버클럭을 했기 때문인데 대부분 오버클럭을 하면 안정성이 떨어질 것이라 생각하는데 이 제품은 안정성에 많은 신경을 써 그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안정성을 높였다. 레퍼런스 제품의 기본 동작속도는 980MHz이지만 이 제품은 그 보다 더 높은 1,020MHz로 작동한다.

     

    ▲ 블랙과 레드로 고급스러운 느낌이 난다


    ASUS 지포스 GTX650Ti 부스트 DCU는 다이렉트CU II 쿨러를 달아 냉각에도 신경 쓴 모습을 보여준다. 두 개의 U자형 히트파이프가 방열판 전체를 커버하고 있다. 덕분에 방열판 전체에 고루 열이 퍼져 높은 냉각 효과를 가져 온다. 

    ▲ 다이와 맞닿는 쿨링 시스템은 더욱 효과적인 냉각을 시켜준다

     

    이와 함께 더스트 프루프 팬(Dust-proof Fan) 2개를 달아 발열을 확실하게 잡아준다. 그래픽카드 속도는 물론 냉각성능까지 레퍼런스 쿨러보다 업그레이드 시켰다.

     

    ASUS 지포스 GTX650Ti 부스트 DCU는 캐플러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이는 현재 괴물 그래픽카드라고 불리는 타이탄과 같은 아키텍처다. 또 28나노미터 공정으로 만들어져 저발열과 저전력을 실현했다. 이번 제품에는 768개의 쿠다 코어 프로세서와 24개의 ROP를 갖췄다.

     

    ▲ 안정적인 전원부가 인상적이다

     

    ASUS 지포스 GTX650Ti 부스트 DCU는 비디오 메모리로 DDR5 2GB를 갖췄다. 메모리 인터페이스는 192비트를 지원한다. 메모리 작동 속도는 6,008MHz로 GPU 성능을 충분히 뒷받침 한다.

     

    ▲ 고급 제품에 들어가는 슈퍼 알로이 설계

     

    ASUS 지포스 GTX650Ti 부스트 DCU는 앞서 말 한대로 안정성에도 신경을 썼다. ASUS 수퍼 알로이 파워 설계를 했다. 들어가는 부품도 슈퍼 알로이 모스펫, 슈퍼 알로이 초크박스 등 ASUS 고급형 제품에 들어가는 부품을 썼다.

    ▲ LED로 편의성을 높였다

     

    또 6핀 보조전원 단자를 갖춰 안정적으로 전원 공급을 한다. 뿐만 아니라 전원이 잘 들어오는지 확인 할 수 있는 LED까지 달려있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이렇게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쓴 모습은 분명 높은 점수를 줄 만한 부분이다.

    ▲ 다중 디스플레이도 문제 없다

    오버클럭으로 더 강력해진 ASUS 지포스 GTX650Ti 부스트 다이렉트CU II OC


    그렇다면 실제 벤치에선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해븐벤치와 최신 게임인 툼레이더를 돌려봤다.

     

     

    테스트 결과 대부분 옵션에서 하이를 놓고 진행했음에도 준수한 프레임을 보여줬다. 해븐 벤치는 평균 43 프레임이 나왔고 툼레이더에서도 평균 30프레임 이상을 보여줘 원활한 진행을 할 수 있었다.

    또 ASUS 지포스 GTX650Ti 부스트 DCU와 함께 ASUS가 제공하는 유틸리티 ASUS트윅은 그래픽카드 팬스피드, 클럭, 전압 등 다양한 설정을 할 수 있게 해준다. 간단하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갖춰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컴퓨터에서 GPU는 중요한 위치에 있는 부품이다. 때문에 아무거나 사서 아무렇게 꼈다간 분명 후회할 날이 올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신뢰를 주는 브랜드를 찾는 것이다. 이런 면에서 ASUS는 오랫동안 사용자에게 실망시키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에 출시한 ASUS 지포스 GTX650Ti DCU 역시 명성에 걸맞는 제품으로 준수한 성능을 갖췄다. 이 뿐만 아니라 고급 제품을 사용해 안정성도 챙기면서 다시 한 번 사용자를 만족시킬 제품을 내놨다.

    ASUS 제품은 품질만큼 가격도 싸지 않았던 것이 사실인데 이번 제품은 가격 면에서도 합리적인 가격대를 갖춰 성능과 안정성 그리고 가격까지 세 마리 토끼를 잡은 제품이다. 만약 현재 그래픽카드를 바꿀 계획이 있다면 ASUS 지포스 GTX650Ti DCU는 좋은 답이 될 것이다.


    베타뉴스 박지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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