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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MS, LTE·HSPA+ 적용한 윈도우 8 PC 선보인다


  • 김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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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3-03-06 17:38:23


    KT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8 태블릿 PC’의 보급과 확산을 위해 양사가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서울 서초동 올레캠퍼스에서 KT T&C부문 디바이스본부장 강국현 상무와 마이크로소프트 아시아태평양본부 알바로 셀리스 사장이 참석해 여러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우선 KT는 삼성전자, HP 등에서 출시되는 윈도우 8 태블릿 PC에 LTE 또는 HSPA+를 적용해 3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PC와 태블릿을 결합한 윈도우 8 태블릿 PC에 KT의 네트워크가 더해 짐으로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 접속을 할 수 있게 돼, 비즈니스맨과 대학생 등 다양한 고객에게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는 KT의 패드 전용 요금제로 최신형 윈도우 8 태블릿 PC를 구입할 수 있게 된다. 제품 가격 등 상세한 내용은 이달 중순 올레닷컴홈페이지(www.olleh.com)와 제조사의 유통점을 통해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양사는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다양한 마케팅 및 상품 홍보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KT T&C부문 디바이스본부장 강국현 상무는 “최고의 KT 네트워크와 MS 윈도우8이 만나 고객들은 업무와 컨텐츠를 하나의 디바이스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며,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다양한 윈도우 기반의 All-IP 단말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MS 아시아태평양본부 알바로 셀리스 사장은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LTE 무선 인터넷 환경이 구축돼 LTE 사용자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국가”라며 “KT의 무선데이터 통신 기능을 탑재한 윈도우 8 태블릿 PC를 통해 한국 소비자들이 새로운 컴퓨팅의 세계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김태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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