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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파이터, 차별화된 스틸 액션을 경험하라


  • 최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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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3-02-18 13:52:01

    그라비티의 액션 MMORPG ‘스틸파이터’가 오는 21일 공개서비스를 시작한다.


    스틸파이터는 신생 개발사 ‘엘타임게임즈’의 첫 작품으로 리니지2, 테라 등 온라인게임 개발 10년 이상의 베테랑 개발자가 참여했다.


    스틸파이터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액션 RPG와 차별화에 힘을 실었다는 점이다. 보스 몬스터의 스킬을 훔치는 ‘스틸 액션’의 통쾌한 전투와 다양한 상황을 연출하는 ‘그랜드 배틀’, 이용자의 치열한 혈투가 예상되는 1:1 개인전 ‘결전’, AOS PvP 모드 ‘아레나’ 등이 핵심 콘텐츠로 꼽힌다.


    ■ 개성과 파워를 겸비한 네 명의 캐릭터

    이번 공개 서비스에서는 기존에 선보인 ‘슬레이어’와 ‘스트라이커’ 외에 신규 캐릭터 ‘하플링메이지’와 ‘아이언가드’가 추가된다. ‘스틸파이터’ 캐릭터는 설정에 따라 외형 및 전투 스타일의 차별성이 뚜렷하다.


    ‘슬레이어’는 검을 사용해 빠르고 민첩하게 적을 공격하는 캐릭터로 쉬운 조작 난이도를 갖고 있으며, 15레벨이 되면 더욱 강력한 칼의 힘을 사용하는 ‘블러디스톰’과 마력을 이용하는 ‘오리진시커’로 육성할 수 있다.


    ‘스트라이커’는 건틀렛을 사용해 경쾌한 움직임과 잡기 기술로 적을 쓰러뜨리는 캐릭터이다. 압도적인 힘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블래스터’와 불 속성, 얼음 속성 등 자연의 힘을 활용하는 ‘엘레멘탈피스트’로 전직할 수 있다.


    ‘하플링메이지’는 드래곤과 인간의 혼혈로 어린 여자 아이의 모습이지만, 강력한 완력과 마법 능력을 가지고 있다. 해머를 이용해 근접 공격을 주로 하며, 넓은 범위의 공격 마법을 사용하는 ‘컨져러’와 자신과 동료를 강화하고 보호하는 능력을 가진 ‘가디언’으로 성장하게 된다.


    또한, ‘아이언가드’는 강인한 외모를 가지고 있는 캐릭터로, 원거리에서 화기를 이용하고 각종 트랩을 사용한다. 더욱 강력한 화력을 사용하는 ‘헤비암즈’와 트랩 사용에 능숙한 ‘코맨도’로 전직할 수 있다.

     


    ▲ 생김새도 공격 스타일도 전혀 다른 캐릭터


    ■ 보스의 스킬을 훔치는 짜릿한 ‘스틸 액션'

    스틸파이터는 직업별 스킬뿐만 아니라 보스 몬스터의 스킬을 빼앗아 사용하는 고유한 전투 시스템을 갖고 있다.

     

    이용자는 보스 몬스터가 가지고 있는 신비로운 힘 '오리진'을 스틸해 자신의 스킬로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더욱 박진감 넘치는 보스전을 즐길 수 있으며, 50가지가 넘는 보스 몬스터의 스킬을 수집하고 자신만의 독창적인 전투 스타일을 만드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특히, PvP 모드에서는 이용자가 선택한 '오리진 스킬'에 따라 자신만의 전략을 구사할 수도 있다.


    보스 몬스터의 스킬은 공격 도중 생기는 스틸 찬스에서 강력한 공격을 가해 오리진 스틸 게이지를 모두 채우면 얻을 수 있다. 이렇게 얻은 오리진 스킬은 강화와 기간 연장 등을 통해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 보스 몬스터의 '오리진 스킬'을 빼앗아 자신의 스킬로 만들 수 있다


    ■ 화끈한 타격감을 선사하는 핵앤슬래시 전투와 연계 스킬

    스틸파이터에서는 쉬운 조작만으로도 적을 한꺼번에 쓸어버리는 핵앤슬래시 전투의 시원한 타격감을 느낄 수 있다. 쿼터뷰 시점에 최적화된 논타겟팅 액션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범위 공격과 넓은 시야를 활용한 역동적인 액션을 즐길 수 있다.

     


    ▲ 적을 한꺼번에 쓸어버리는 핵앤슬래시 전투가 스틸파이터의 기본 액션이다


    또한, 캐릭터가 10레벨이 넘으면 스킬 단축 슬롯 하나에 복수의 스킬을 연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연계 스킬 시스템이 적용돼, 화려한 연타와 스킬 콤보 공격을 진행할 수 있다. 이외에도 마우스 조작과 키보드 조작을 동시에 지원해 이용자 성향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조작법을 선택할 수 있다.

     


    ▲ 복수의 스킬을 연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 빠른 성장의 쾌감이 느껴지는 ‘오리진 피스’

    스틸파이터에서는 몬스터를 처치하면 ‘오리진 피스’라는 추가 성장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오리진 피스는 힘, 마력, 체력 세 가지가 있으며, 오리진 피스를 이용해 캐릭터를 더욱 강하게 키울 수 있다. 또한, 오리진 피스는 빠른 시간 내 성장을 유도하는 요소이기도 해, 오리진 피스를 잘 이용하면 강력하고 넓은 범위 공격을 통해 한 번에 수많은 몬스터를 상대할 수 있게 된다.

     


    ▲ 몬스터를 처치하면 추가 성장 아이템 ‘오리진 피스'를 얻을 수 있다


    ■ 획일화된 공략은 가라! 전략 스테이지 ‘그랜드 배틀’

    스틸파이터는 다양한 패턴의 보스 몬스터를 공략하는 일반 스테이지와 달리 ‘그랜드 배틀’을 추가해 전략적인 재미를 높였다. 그랜드 배틀은 개방된 전장에서 자유로운 이동과 다양한 공략 루트를 선택할 수 있는 개별 스테이지로, 아군 본영 방어, 적군 기지 점령, 적의 거점 공략 등 다양한 상황에 전략적으로 대응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2차 전직을 마치면 ‘챌린지 모드’가 활성화 돼 고난이도의 ‘그랜드 배틀’ 플레이를 즐길 수 있으며, 공개 서비스에서는 ‘총공세 방어’, ‘불타는 전장’ 등 총 5종의 ‘그랜드 배틀’ 스테이지가 등장한다.

     


    ▲ 그랜드 배틀 모드에서는 다채로운 전략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 PvP 모드 ‘결전’과 ‘아레나’에서 실력을 겨룬다

    스틸파이터에서는 이용자 간 실력을 자유롭게 겨룰 수 있는 두 가지 PvP 모드가 존재한다. 이번 공개 서비스에서 새로 선보이는 '결전'은 1:1 개인전으로, 이용자는 아이템을 사용하지 않고 자신이 보유한 장비와 레벨, 스킬만으로 싸워야 한다. 상대방을 두 번 쓰러뜨리면 승리하는 방식이며, 승리하면 '아레나'에서 추가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결전 훈장'을 얻을 수 있다.

     


    ▲ 1:1 개인전 ‘결전’이 추가된다


    아레나는 스틸파이터만의 특화된 AOS PvP 모드로, 20레벨이 넘으면 마을 좌측의 아레나 입장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아레나에서는 본인이 직접 육성한 캐릭터를 가지고 5:5 팀플레이를 진행하기 때문에 몰입도 높은 전투와 전략성을 경험할 수 있다.


    적을 쓰러뜨리거나 포탑을 파괴했을 때는 활용도가 높은 '전적 포인트'가 보상으로 주어진다. 이러한 PvP 모드 전적은 ‘레이팅 포인트’로 기록돼 향후 ‘결전’과 ‘아레나’ 이용 시 대전 상대를 결정하게 되는 기준이 된다.

     


    ▲ AOS PvP 모드인 ‘아레나’

     

    ■ PvP 훈련 공간, '길드 훈련소’

    이번 공개서비스에서는 길드 시스템이 새롭게 추가됐다. 길드에 가입하면 길드원만이 이용하는 길드 스킬, 가상의 전투를 즐길 수 있는 길드 훈련소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길드 랭킹에 따라 아레나에 보너스 효과를 주는 메달도 획득할 수 있다.


    특히, 길드 훈련소는 최대 10명의 길드원이 함께 입장해 가상의 전투, PvP를 즐길 수 있어 결전과 아레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한 연습 공간으로 활용하기 좋다.

     


    ▲ 길드 훈련소에는 직접 몬스터를 생성해 길드원끼리 전투 연습을 할 수 있다


    ■ 놓치지 말아야 할 잔재미

    조금만 눈을 크게 뜨고 주변을 살펴보면 더욱 재미있게 스틸파이터를 즐길 수 있다. 각 스테이지에는 인간과 몬스터를 이용해 실험한 실험 결과물을 보관한 상자인 '벨리알의 실험상자'가 높여져 있다. 이 상자를 열면 장비 아이템 특성 부여에 사용되는 '미스터리 쥬얼'을 얻을 수 있으며, 상자의 위치는 각 스테이지의 보스를 물리치면 알 수 있다.

     


    ▲ 알 사람은 다 아는 숨겨진 보물, '벨리알의 실험상자'


    또한, 스틸파이터 내에 존재하는 다양한 지형 요소를 잘 이용하면 더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예를 들어, 스테이지 바닥에 보이는 '불꽃 코코넛'을 공격하면 공격한 방향으로 밀려난 뒤 곧바로 작은 폭발을 일으켜 주변 몬스터에게 피해를 입힌다. ‘이상한 알로에’ 근처로 이동하면 알로에 주변에 빛이나 파란 빛이 나면 공격속도를 증가시켜 주고, 주황색 빛이 나면 감소시켜 주는 등 지형 요소에 따라 다양한 특성을 이용할 수 있다.

     


    ▲ 스테이지 배경에는 다양한 지형 요소가 있다


    베타뉴스 최선아 (burn21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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