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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SCEK에 정당한 대응할 것


  • 박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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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3-01-15 16:54:47

    CJ E&M 넷마블이 서비스 하는 스마트폰용 게임 ‘다함께 차차차 for Kakao(턴온게임스)’는 간단한 조작으로 레이싱 게임의 스피드감을 살린 모바일 게임이다.

     

    특히 카카오톡 회원 정보를 바탕으로 지인과의 경쟁 심리를 살려 최근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또 스마트폰을 통해 장소에 구애 없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고 게임의 빠른 진행이 가능한 점에서 많은 이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런데 SCEK가 여러 표현에서 자사의 타이틀 ‘모두의 스트레스 팍’의 미니 게임과 유사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 CJ E&M 넷마블에 내용증명을 보내 서비스 중지를 요청하면서, 저작권 침해를 했다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그렇지만 게임의 방식이 비슷하다고 모두 같은 게임은 아니다. MMORPG나 액션, 어드벤처, 레이싱 등 비슷한 류의 게임은 셀 수 없을 만큼 많이 출시되고 서비스된다. 또 문제가 된 다함께 차차차 역시 엄연한 레이싱 게임으로 비슷한 방식의 타이틀은 많다. 여기에 카카오톡과 연동되는 시스템은 다함께 차차차만의 시스템으로 게임의 매력을 더하는 점도 차별화된 점이라 할 수 있다.

     

    CJ E&M 넷마블 관계자는 “다함께 차차차는 엄연히 모두의 스트레스 팍과는 다른 게임으로, 한쪽의 주장이 사실인 것처럼 의견이 기울어지는 데에 우려를 표한다”며 “SCEK가 법적 절차를 진행한다면, 정당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CJ E&M 넷마블은 같은 장르인 만큼, 레이싱 게임의 요소가 겹치는 부분은 당연하다며, 다함께 차차차의 서비스 중단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화면의 구성과 게임 방식, 아이템과 게임 시스템 면에서 많은 차이를 보이는 게임이라는 입장이다. CJ E&M 넷마블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의 재미를 더 늘려갈 예정이다.




    베타뉴스 박선중 (dc3000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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