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인터뷰

유환아이텍, ‘80인치 LED 전자칠판’과 ‘UIT 클라우드 클래스’로 이러닝 시장 선도 나선다


  • 최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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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2-09-13 17:55:01

     

    영상 솔루션 전문기업 유환아이텍(대표 유창수, www.uhitech.co.kr)이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러닝 코리아 2012’에 참가, 신형 ‘80인치 LED 전자칠판’ 및 다양한 교육기자재를 선보이며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섰다.

     

    이러닝 코리아 2012는 스마트폰과 같은 디지털 정보기기를 통한 학습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이러닝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확인하기 위한 다양한 종류의 디지털 교육 관련 기술이나 기자재 및 소프트웨어, 콘텐츠 등을 전시하는 행사다.

     

    ◇ 보다 크고 밝게, 더욱 세련되고 얇아진 80인치 LED 전자칠판 = 유환아이텍은 이번 전시회서 대표 제품으로 80인치 크기의 신형 ‘LED 전자칠판’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80인치 LED 전자칠판은 LED 백라이트가 적용된 전자칠판 중 가장 대형 제품으로, 샤프의 80인치 LED 패널을 적용해 일반 LCD 방식 전자칠판 대비 여러 면에서 개선된 점이 특징이다.

     

    ▲ 더욱 크고 밝으며, 세련된 디자인에 두께도 얇아진 80인치 LED 전자칠판

     

    우선 LED를 적용하면서 기존 일반 LCD 제품 대비 밝기가 크게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일반 LCD 제품의 밝기가 250~300cd(칸델라) 수준이었던 것에 비해 이번 LED 전자칠판은 500cd의 밝기를 구현, 보다 밝고 선명한 화면을 제공함은 물론 보다 먼 거리에서도 시인성이 향상됐다.

     

    또 더욱 밝아진 화면으로 일반 텍스트는 물론, 각종 이미지나 영상 콘텐츠도 더욱 생생한 화질로 수강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유환아이텍 측은 강조했다.

     

    LED 방식을 채택해 더욱 밝은 화면을 제공하지만 그와 반대로 소비전력과 발열을 크게 줄인 것도 특징이다. 높은 에너지 효율을 지닌 LED를 광원으로 사용함으로써 보다 적은 전력과 적은 발열로 더욱 밝은 빛을 낼 수 있게 된 것. 덕분에 전기요금을 그만큼 줄일 수 있어 유지비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디자인에서도 크게 개선됐다. 기존 모델이 스틸 소재를 사용한 사각형의 단순한 형태를 가진 것과 달리 80인치 LED 전자 칠판은 고급 마감처리를 알루미늄 소재를 적용한 모던한 디자인을 채용, 어디에든 잘 어울리는 세련된 디자인을 완성했다는 것이 유환아이텍 측의 설명이다.

     

    또 LED 덕분에 패널 두께가 크게 줄어들어 전자칠판의 두께를 기존의 30% 이상 줄였고, 무게 또한 상대적으로 가벼워져 설치 과정 및 설치 후 미관상의 불편함을 크게 줄였다.

     

     

    그 외에도 80인치 LED 전자칠판은 1080p 풀HD 해상도를 지원하며, 2개의 HDMI를 비롯해 D-SUB, 컴포넌트, 컴포지트, S-비디오 등 다양한 영상 입력을 지원해 다수의 영상 출력 기기와 연결할 수 있다.

     

    또 디지털 HDTV 수신 튜너도 내장해 EBS 교육방송 수신도 가능하며, 원격 제어를 위한 시리얼포트를 갖춰 기존 전자교탁 등과 연동해 작동할 수 있다. 표준 USB 방식으로 연결돼 윈도우와 Mac OS, 리눅스 등 다양한 운영체제를 지원한다.

     

     

    전자칠판으로서의 기능도 더욱 강화됐다. 사용하는 강사나 교사가 원하는 만큼 갯수 제한 없는 다수의 보조 칠판을 추가할 수 있으며, 멀티터치에 기반한 멀티 터치 및 제스처 입력으로 확대, 축소, 회전 등 다양한 조작이 가능하고 다양한 포멧의 사진이나 문서, 동영상 등을 불러와 재생할 수 있는 인터렉티브 기능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업데이트된 기능으로 ▲ 화면크기보다 더 넓은 면적을 쓸 수 있는 ‘가상칠판 기능’이 추가되고 ▲사진 뿐만 아니라 영상콘텐츠의 확대, 축소, 회전도 가능해졌으며, ▲전자칠판을 이용한 진행 내용을 동영상으로 캡쳐해 저장하는 기능, ▲진행 과정을 ‘히스토리’화해 이전 진행 내용으로 되돌리거나, 저장해뒀다가 다시 불러들여 이어서 진행하는 기능 등이 새롭게 추가됐다.

     

    ▲ 안정성과 편리성을 겸비한 UIT 전자교탁
     

    ◇ 디지털 학습 콘텐츠 제작·강의·배포·공유 플랫폼 ‘UIT 클라우드 클래스’ = 유환아이텍의 디지털 학습 컨텐츠 제작·배포·관리 토털 플랫폼 ‘UIT 클라우드 클래스(UIT Cloud Class)’도 소개됐다.

     

    UIT 클라우드 클래스는 디지털 학습 콘텐츠를 제작과 배포하는 ‘유아이티 크리에이터(UIT Creator)’와 클라우드 기술에 기반한 관리 기능인 ‘매니지먼트 서버(Management Server)’로 구성되어 있다.

     

    유아이티 크리에이터를 통해 만들어진 콘텐츠는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한 ‘매니지먼트 서버’ 기능으로 서버에 올려진 콘텐츠를 기기나 운영체제에 상관 없이 열람이 가능하다.

     

    ▲ 자유롭게 만든 '맞춤 교육자료'를 클라우드 서버에 올려 공유 및 배포를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즉 사용하는 기기에 맞는 재생용 앱을 설치하면 일반 PC나 맥(Mac) 뿐만 아니라 iOS를 쓰는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디바이스 등 운영체제와 기기를 가리지 않고 동일한 내용과 방식으로 완성된 교육 콘텐츠를 볼 수 있다.

     

    물론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했기 때문에 인터넷만 연결되어 있으면 지구 반대편에서도 서버에 올려진 교육 콘텐츠를 그대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또 판서 내용을 표준 포맷인 PDF로 변환할 수 있어 앱을 설치할 수 없는 경우에서도 열람이 가능하다.

     

    유환아이텍은 이번 신형 80인치 LED 전자칠판과 더불어 디지털 학습 컨텐츠 제작·배포·관리 토털 플랫폼인 ‘UIT 클라우드 클래스’를 하반기 조달 시장에 등록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유환아이텍 관계자는 “이번에 업계 최대 수준인 80인치급 LED 전자칠판을 선보임으로써 전자칠판 전문 기업으로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잡았다”라며 “더욱 크고 강력해진 전자 칠판과 더불어, 타사와 차별화되면서 효용성 높은 ‘디지털 수업 자료’를 쉽게 만들고 배포할 수 있는 ‘UIT 클라우드 클래스’를 주력으로 내세워 디지털시대 이러닝 시장 공략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환아이텍은 영상관련 장비 및 솔루션 전문업체로, 파나소닉과 산요, 카시오의 각종 프로젝터 제품군과 전자칠판, 전자 교탁 등 멀티미디어 e러닝 솔루션 등을 기업 시장 및 정부 조달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 유환아이텍이 공급하는 다양한 프로젝터 제품군


    베타뉴스 최용석 (rpc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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