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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전력 제로’ 대우일렉 절전형 전자레인지 ‘인기’


  • 최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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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2-08-20 16:07:29

    대우일렉(대표이사 이성, www.dwe.co.kr)이 작년 10월 출시한 대기전력 차단 기능 전자레인지 ‘제로온(Zero On)’이 출시 10개월만에 판매량 10만대를 돌파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대우일렉 ‘제로온’은 사용자가 제품 사용 후 10분간 아무런 조작을 하지 않고 그대로 두면 스스로 전원을 차단해 낭비되는 전력과 전기요금을 줄이며, 사용자가 대기전력 차단을 위해 매번 전원 플러그를 뽑는 번거로움까지 없앤 아이디어 제품이라고 대우일렉 측은 강조했다.

     

    특히 이 제품은 출시 초에는 마케팅 활동이 전무해 판매가 저조했지만, 소비자들 사이에 절전 기능에 대한 입소문이 나면서 판매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대우일렉 측은 밝혔다.

     

    제로온의 판매량은 지난 6월 기준으로 누적판매 7만대, 7월에는 9만대를 돌파했으며, 이달 8월 6일 전기요금 인상 이후 2주만에 1만대가 판매되며 누적판매10만대를 넘어서는 등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는 것.

     

    한국전기연구원(KERI, www.keri.re.kr)의 실측조사 결과 일반적인 전자레인지의 대기전력량은 2.2W로 1년에 6시간 반 정도 사용할 수 있는 전기요금이 대기전력으로 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제로온’은 일반 가정 기준으로 연간 최대 5,100원 전기료를 절감시켜 7년 사용 시 최대 제품 가격의 절반에 가까운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대우일렉 측은 강조했다.

     

    대우일렉 관계자는 “전기요금 인상이 예고되면서 절전형 상품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도가 증가하면서 대기전력 차단 전자레인지 제품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며 “향후 대기전력 차단 기능을 전자레인지 제품에 보다 확대 적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 대우일렉 절전형 전자레인지 ‘제로온’


    베타뉴스 최용석 (rpc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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