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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무더위 잊게 해줄 ‘게이밍 PC’ 꾸며볼까?


  • 박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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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2-08-03 10:22:55

    요즘 비수기가 지속되던 PC 시장이 슬며시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런 현상은 바로 블리자드의 ‘디아블로3’, NC소프트의 ‘블레이드 앤 소울’ 등 연이은 대작 게임의 하드웨어 견인 효과가 빛을 보고 있기 때문이다.

     

    많은 사건이 있었지만 디아블로3는 아직도 많은 사용자가 즐기는 게임이며, 블레이드 앤 소울 역시 정식 서비스 후 꾸준히 사용자를 늘려가며 순항 중이다. 여기에 조만간 5차 클로즈 베타 서비스를 앞둔 ‘아키에이지’ 역시 많은 게이머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런 이유로 최근 PC나 그래픽카드를 업그레이드하는 이들이 부쩍 늘었다. 특히 여름 휴가철을 맞아, 폭염으로 인해 피서 대신 게임으로 여름을 나는 게이머가 늘면서 업그레이드 열풍은 한동안 가시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푹푹 찌는 날씨에 지친 게이머에게 시원할 게임 환경을 선사할 PC는 어떻게 꾸며야 할까? 올 여름 게임을 위해 업그레이드를 염두에 둔 이들에게 ‘쿨’한 PC를 만드는 비법을 소개한다.

     

     

    ■ ‘탄탄한 게이밍 PC’를 원하는 이들에게 딱!

     

    요즘 많은 게이머가 PC 업그레이드로 고민한다. 성능만 놓고 보자니 다소 부담되는 것이 사실이고, 그렇다고 무조건 싼 제품을 선택하기도 애매하다. 브랜드와 성능, 그리고 가격. 이 세 가지 요소가 균형 잡힌 게이밍 PC는 어떤 것이 있을까? 150만 원 선에서 알아봤다. 2년이고 3년이고 쾌적한 게이밍 환경을 원하는 게이머라면 이 정도는 써 줘야 하지 않을까?

     

    ▪ CPU - 인텔 3세대 코어 i5 프로세서 3570

     

     

    i5 3570은 인텔 3세대 코어 프로세서 중 최근 가장 많이 판매되는 제품이다. 종전 2세대 제품군에 비해 근소한 폭이지만 확실히 향상된 성능과 효율적인 전력관리로 고성능, 저전력을 실현했다. 특히 이미 성능은 검증된 제품인 만큼, 2년 이상은 너끈하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줄 것이다.

     

    ▪ RAM - 삼성전자 DDR3 4G PC3-12800 4EA(16GB)

     

    메모리는 눈에 띄지는 않지만, 시스템 성능에 큰 영향을 끼친다. 아파트로 따지자면 브랜드는 CPU, 인테리어는 그래픽카드, 평수가 바로 메모리라 할 수 있다. 좋은 아파트에 좋은 인테리어로 분위기를 조성했다고 해도 공간이 비좁다면, 많은 가구를 들여놓더라도 여러모로 생활하는 데 비좁고 불편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메모리는 이렇게 PC를 쓸 때, 여러 개의 프로그램을 띄워도 넉넉한 공간을 제공해 PC의 환경을 쾌적하게 하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다. 때문에 메모리의 용량이 높으면 그만큼 더 많은 프로그램을 실행해도 쾌적한 PC 환경을 만들 수 있다.

     

     

    삼성전자 메모리는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는 제품이다. 이미 품질과 가격에서 따라올 만한 제품이 드물기 때문이다. 최근 많이 쓰이는 삼성전자 DDR3 기반 PC3-12800으로 16GB 메모리 환경을 꾸민다면 CPU와 더불어 탄탄한 성능을 보여줄 것이다.

     

    ▪ 메인보드 - ASUS P8Z77-V

     

     

    ASUS는 이미 글로벌 PC 시장에서나 국내 시장에서도 그 입지를 탄탄히 굳힌 브랜드다. ASUS의 제품은 품질이 좋기로 정평나 있기 때문이다. 지금 추천하는 P8Z77-V 역시 약간 높은 가격대를 형성한 메인보드다. 그렇지만 SLI와 크로스파이어X 멀티 그래픽카드 환경에 모두 대응하며, 다양한 연결 단자와 Z77 칩셋으로 인텔 3세대 코어 프로세서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특히 ASUS의 명성에 부족함 없는 완성도를 통해, 오래도록 안정적인 시스템을 유지시켜 주는 데 그 중심을 잡아주는 제품으로 손색 없는 메인보드다.

     

    ▪ 그래픽카드 - 기가바이트 지포스 GTX 670 UDV OC 윈드포스 2X

     

     

    기가바이트 역시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도 널리 알려진 브랜드다. 또한 기가바이트는 뛰어난 안정성과 내구성을 갖춰 국내에서도 두터운 사용자 층을 보유하고 있다.

     

    기가바이트 지포스 GTX 670 UDV OC 윈드포스 2X 역시 가격과 성능, 그리고 내구성까지 세 박자를 고루 갖춘 완성도 높은 그래픽카드다. 특히 기가바이트만의 ‘울트라듀러블(Ultra Durable)’ 설계를 통해, PCB의 구리 함유량을 일반 제품에 비해 두 배가랑 늘려 안정성을 크게 높였다. 또한 독자 쿨러인 윈드포스 2X를 통해 발열 억제력을 보장한다.

     

    여기에 지포스 GTX 670의 성능이 더해져 가격 그 이상의 값어치를 하는 그래픽카드다. 또 기가바이트의 제품은 오버클럭에도 강한 면모를 보여, 그래픽카드의 성능을 상위 모델인 지포스 GTX 680만큼 끌어 올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준다.

     

    기가바이트 지포스 GTX 670 UDV OC 윈드포스 2X는 오버클럭을 통해 성능 향상을 꾀할 수도 있지만, 굳이 오버클럭을 하지 않아도 오래도록 쾌적한 게임 환경을 만들어 줄 제품이다. 또 최근 지포스 GTX 670 제품 중에서도 합리적인 가격을 보여, 가격 그 이상의 성능을 원하는 이들에게 큰 매력을 느끼게 해줄 제품이다.

     

    ▪ 저장장치 - OCZ 버텍스4 SSD 128GB

     

     

    OCZ는 그동안 좋은 품질의 SSD를 선보여 사용자의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버텍스4는 이런 OCZ의 기술력이 집적된 제품으로, 안정성을 더욱 높이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한 몫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OCZ 버텍스4 128GB 모델은 이제 가격 안정화에 접어들고 있어, 큰 부담 없이 주 저장장치로 쓰기에 적합한 제품이다. 특히 SATA3 규격, 새로운 듀얼코어 컨트롤러 ‘에베레스트2’와 최대 읽기 560MB/s, 쓰기 430MB/s의 높은 전송속도를 갖춰 PC의 전반적인 성능 향상에 주 축을 담당할 제품이다.

     

    이 외에도 넉넉한 1GB 용량의 D램 캐쉬를 갖춰 데이터를 읽고 쓰는 데 뛰어난 안정성과 속도를 보장한다. 또 인디링스 앤듀런스 2.0(nDurance 2.0), 트림, 웨어레벨링 등 SSD 환경에 최적화된 여러 기술을 적용해 신뢰도를 높였다.

     

    OCZ 버텍스4 128GB 제품은 5년의 A/S 기간과 뛰어난 성능으로 사용자에게 신뢰감을 주며, 게임 환경을 더욱 더 쾌적하게 바꿔줄 중요한 아이템으로 손색 없는 제품이다.

     

    ▪ 저장장치 - WD 2TB 캐비어 그린(SATA3/5400rpm/버퍼 64MB)

     

     

    SSD의 속도가 빠르다고 하지만, 많은 데이터를 저장할 저장장치로는 HDD만한 제품이 없다. WD 2TB 캐비어 그린은 저전력 HDD지만, 합리적인 가격에 넉넉하다 못해 광활한 2TB의 용량을 갖췄다. WD 2TB 캐비어 그린은 5400rpm으로 작동하지만 주 저장장치인 SSD와 함께라면, 7200rpm으로 작동하는 HDD보다 더욱 쾌적한 환경과 넉넉한 공간을 합리적인 가격에 꾸밀 수 있다.

     

    ▪ 전원공급장치 - 커세어 CX600

     

     

    얼마 전부터 PC를 좀 아는 이들이라면 시스템을 꾸밀 때, 전원공급장치에 많은 신경을 쓴다. 안정적인 시스템은 바로 어떤 전원공급장치를 쓰느냐에 따라 결정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다.

     

    커세어 CX600은 이렇게 안정성을 중시하는 이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선택할 수 있는 전원공급장치 중 하나다. 80플러스 인증을 받은 것은 물론, 액티브 PFC 회로를 갖춰 전력 효율을 크게 높였다. 여기에 커세어라는 브랜드의 신뢰도 역시 이 제품을 선택하게 하는 요인 중 하나다. 안정성과 가격 균형 잡힌 전원공급장치를 찾는 이들에게 커세어 CX600은 현명한 선택이 될 것이다.

     

    ▪ PC 케이스 - GMC H-100 풍IV

     

     

    ‘풍’, PC 케이스로 뼈가 굵은 GMC의 대표 시리즈 중 하나다. 이미 세 모델의 풍 시리즈가 출시됐으며, 이번에 출시된 풍IV는 그동안 GMC의 노하우가 집적된 제품이다. 도어방식 설계로 변화를 주고, 120mm 쿨러 다섯 개로 이름답게 뛰어난 냉각 성능을 보인다.

     

    여기에 무나사 방식 설계를 통해 편의성을 높였으며, HDD 등 저장장치 베이 역시 무나사 서랍형 설계로 간편하게 조립할 수 있다. 또한 효율적인 공간 활용을 통해 빅타워 케이스만큼 내부공간을 넓게 쓸 수 있게 해준다.

     

    고가의 시스템을 꾸몄는데 PC 케이스가 2~3만원 대 제품이면 균형이 맞지 않는 느낌이다. 풍IV는 GMC의 집적된 노하우를 통해 고성능 게이밍 PC의 마침표로 손색 없는 아이템이다.

     

     


    ■ ‘게임만 잘 돌면 된다! 브랜드 안 따진다!’ 블소도 쌩생 돌리는 보급형 게이밍 PC

     

    브랜드에 성능, 가격까지 꼼꼼히 따져보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성능은 포기할 수 있지만 가격은 최저가, 브랜드도 필요 없다!”라는 생각을 가진 이들도 많다. 지금 소개할 시스템은 이런 이들을 위한 PC다.

     

    아래 시스템 제원은 실제 블레이드 앤 소울에서도 전체 옵션 4~5(최고 옵션 5) 사이의 고품질 그래픽을 쾌적하게 경험할 수 있게 해준다. 60만 원선에서 성능을 극대화 시킨 PC라면 누구나 한번 쯤 관심을 가지지 않을까? 또 사용자의 선택에 맞춰 중복되는 부품을 배제한다면 더욱 실속 있는 선택을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 CPU - AMD FX 4100

     

     

    쿼드코어가 이 가격? 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AMD FX 4100은 부담 없는 쿼드코어 CPU다. 프리미어, 포토샵 등 무거운 프로그램을 여러 개 띄워놓고 작업하는 전문가급 사용자가 아니라면, AMD FX 4100은 가격 그 이상의 만족을 줄만한 CPU다. 3.6GHz의 높은 클럭으로 작동하며 쿼드코어를 통해 게임에서도 충분히 그 위력을 실감할 수 있다. 쿼드코어 CPU가 8만 원대라니, 매력적이지 아니한가.

     

    ▪ RAM - 삼성전자 DDR3 4G PC3-12800 2EA(8GB)

     

     

    PC를 새롭게 꾸밀 때 열 명 중 일고여덟은 삼성 메모리를 선택한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가격, 품질 모두 나무랄 데 없는 제품이다. 또한 PC를 전문가급으로 활용하지 않는다면, 8GB의 메모리 구성만으로도 게임을 즐기는 데는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 메인보드 - ECS A960M-M3

     

     

    AMD AM3+ 소켓 기반 FX 4100을 지원하는 메인보드 중 ECS A960M-M3만한 제품은 찾아보기 힘들다. 5만 원 전후의 가격대가 형성된 이 제품은 AMD의 AM3+ 규격을 지원해, 부담 없는 게이밍 PC를 꾸미려는 이들이 충분히 매력을 느낄만한 메인보드다.

     

    ECS A960M-M3는 마이크로 ATX 규격의 메인보드지만, 갖출 기능은 모두 갖춰 크기에 비해 강력한 시스템을 만들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메모리 슬롯은 두 개 뿐이지만 최대 16GB의 메모리 용량을 확보할 수 있으며, 그래픽카드를 위한 PCI-익스프레스 16배속 슬롯 외에도 1배속 PCI-익스프레스 슬롯과 두 개의 PCI 슬롯을 갖춰 확장성도 나쁘지 않다.

     

    여기에 ECS의 안정성 높은 설계를 통해 탄탄한 시스템을 꾸밀 수 있게 해주며, 작은 크기의 메인보드는 슬림형 PC부터 일반 데스크톱까지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PC를 만들 수 있게 한다.

     

    ▪ 그래픽카드 - 기가바이트 라데온 HD 7770 UD2 OC V2 윙-100

     

     

    기가바이트 라데온 HD 7770 UD2 OC V2 윙-100은 성능을 중시한 보급형 그래픽카드 중에서도 발군의 제품이다. 오버클럭을 통해 GPU는 1,050MHz로 작동하며, 기가바이트 UD2 설계를 적용해 안정성도 챙겼다. 여기에 모델명에서 알 수 있듯, 보통 그래픽카드에서는 드물게 큰 100mm 쿨러를 달아 뛰어난 발열 억제력을 가진다.

     

    AMD FX 4100과 기가바이트 라데온 HD 7770 UD2 OC V2 윙-100의 조합이라면, 높은 성능의 PC를 요구하는 블레이드 앤 소울을 즐길 때도 쾌적한 환경을 선사할 것이다.

     

    ▪ 저장장치 - OCZ 어질리티3 시리즈 SSD(60GB)

     

    보급형 PC라고 SSD를 쓰지 말란 법은 없다. 요즘엔 SSD의 가격도 안정화되어 60GB 정도의 모델이라면 충분히 부담 없이 구입해 쓸 수 있다. 그렇지만 이런 SSD 중에서도 발군의 성능을 가진 SSD를 선택해야 한다.

     

     

    OCZ 어질리티3(Agility3) 60GB 모델은 게이머의 고민을 시원하게 날려줄 만한 제품이다. 6만 원선의 부담 없는 가격과 SATA3 기반, 최대 읽기 525MB/s와 쓰기 475MB/s의 성능으로 웬만한 고급형 SSD도 울고 갈만한 성능을 뽐낸다.

     

    “아무리 그래도 60GB는 용량이 너무 적지 않나?”라는 생각을 가진 이들이 있다면, 걱정 마시라. 윈도우7 운영체제와 여러 유틸리티, 게임으로는 디아블로3와 블레이드 앤 소울까지 SSD에 설치해도 약 10GB 정도의 여유 공간이 남는다. 어떤가, 부담 없는 가격과 매력적인 성능을 갖춘 어질리티3가 맘에 쏙 들지 않는가?

     

    ▪ 저장장치 - WD 1TB 캐비어 블루(SATA3/7200rpm/버퍼 64MB)

     

     

    성능을 위해 SSD를 선택했지만, 역시 데이터 저장은 HDD에 해야 한다. 넓은 저장 공간을 SSD보다 훨씬 부담 없는 가격에 제공하기 때문이다. WD 1TB 캐비어 블루(Caviar Blue)는 HDD 치고는 괜찮은 성능을 보이는 제품이다. 가격도 10만 원선에서 구입할 수 있다. SSD를 주 저장장치로, WD 1TB 캐비어 블루를 데이터 저장용으로 쓴다면 용량 걱정은 없지 않을까?

     

    ▪ 전원공급장치 - 3R시스템 AK6-500

     

    보급형 PC라고 무조건 싼 전원공급장치를 찾는 것은 현명치 못하다. 보급형 PC라도 전기를 장식으로 쓰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또 PC에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지 못한다면, 각 부품의 수명도 문제가 되겠지만 PC를 쓰는 내내 잔고장에 시달려야 할 것이다. 그렇지만 많은 전원공급장치 중 어떤 제품을 써야 실속 있는 선택이 될지 미리부터 고민할 필요는 없다.

     

     

    3R시스템 AK6-500은 보급형 게이밍 PC를 꾸미려는 이들의 고민을 시원하게 해결해 줄 전원공급장치다. 5만 원대의 가격은 일견 높아보일지도 모르지만, 그 속을 살펴보면 고개가 절로 끄덕여질 만큼, 알찬 제품이다.

     

    이 제품은 같은 계열 제품인 AK6-500M 80플러스 브론즈의 실속형 모델이다. AK6-500은 80플러스 인증을 받진 않았지만 내부 설계는 AK6-500M 80플러스 브론즈와 다를 바 없다. 이른바 실속을 챙기고 가격을 낮춘 보급형 제품이다. 그렇다고 80플러스 브론즈급의 전력 효율이 어딜 가는 것은 아니다.

     

    AK6-500은 이런 속내를 안다면, 안정성에 가격까지 만족스러운 전원공급장치로 손색 없다. 잔고장 없는 실속형 게이밍 PC를 만들고 싶은가? 답은 가까운 곳에 있기 마련이다.

     

    ▪ PC 케이스 - 3R시스템 R670 에띠앙 로보 다크블랙

     

     

    보급형 게이밍 PC를 꾸민다면 고급형 PC 케이스를 쓰기엔 다소 부담되는 것이 사실이다. 이런 면에서 3R시스템 R670 에띠앙 로보 다크블랙은 디자인, 가격, 품질 세 가지 요소를 고루 갖춰 실속 있는 선택이 될 만한 PC 케이스다.

     

    깔끔한 디자인에 2만 원이 채 되지 않는 가격, 그리고 실속형 설계로 불필요한 부분은 배제했지만, 갖출 것은 다 갖췄다. 특히 3R시스템이라면 A/S 걱정까지 접을 수 있어, 일석삼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다.

     


    ▲ 올 여름, 게임과 함께 무더위를 잊어보자

     

    ◇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이 때, 함께 더위를 이겨 낼 게이밍 PC = 요즘 연일 무더운 날씨로 인해 심신이 피곤한 이들이 한둘이 아닐 것이다. 특히나 중복을 지나 말복이 다가오고 있지만, 무더운 날씨는 가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이런 때 게이머에게는 피서보다도 에어컨과 함께 무더위를 잊게 할 게이밍 PC의 존재는 무엇보다 반가울 것이다.

     

    지금 소개한 두 게이밍 PC는 각각 150만 원선과 60만 원선에서 꾸밀 수 있다. 또 이 제원을 참고삼아 사용자마다 각자의 입맛에 맞게 넣을 것은 넣고, 뺄 것은 빼 보다 실속 있는 게이밍 PC를 만들 수도 있다.

     

    두 게이밍 PC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요즘, 쾌적한 게임 환경을 원하는 이들의 업그레이드로 인한 고민을 조금이나마 날려줄 만한 시스템이 될 것이다. 성능과 가격 두 가지 요소에 중점을 둔 두 PC를 통해 PC를 잘 모르는 게이머라도 현명하고 실속 있는 PC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길 기대한다.


    베타뉴스 박선중 (dc3000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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