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당신의 추억, ‘천년’을 기억한다! LG전자 외장 ODD GP30


  • 박선중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2-03-09 19:00:53

    노트북 사용자에게 딱 맞는 합리적인 외장 ODD

    요즘엔 어디서나 쉽게 노트북을 접할 수 있다. 또한 많은 이들이 노트북을 필요로 하면서 노트북의 종류도 아주 다양해졌다. 특히 최근엔 슬림하고 크기가 작은 노트북을 선호하는 이들이 늘면서 ODD를 제거해 휴대성을 높인 제품이 많이 출시되고 있다.

     

    특히 넷북, 울트라씬 계열의 노트북은 ODD를 없애고 화면 크기를 줄여 휴대성을 더욱 높였다. 또한 최근 출시된 울트라북의 경우 뛰어난 성능과 더욱 얇아진 두께, 긴 작동시간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런데 이런 울트라북 역시 ODD를 염두에 두지는 않았다.

     

    이렇게 최근 노트북에서 ODD를 없앤 제품이 많이 출시되는 이유 중 하나는 HDD가 점점 대용량화 되면서, CD나 DVD 등 광학 미디어의 사용빈도가 떨어진 점을 들 수 있다. 또한 노트북 제조사에서 휴대성과 작동시간 모두 충족하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 ODD를 없애는 경우도 있다.

     

    ODD는 노트북에서 뿐만 아니라 이제 데스크톱에서도 크게 사용빈도가 높은 장치가 아니다. 그렇지만 특히 노트북 사용자의 경우 ODD가 꼭 필요한 상황을 한번 쯤 격어 봤을 것이다. 운영체제를 설치해야 할 때, 주변기기의 드라이버가 CD로만 제공될 때 등 ODD가 꼭 필요한 경우가 발생한다.

     

    때문에 노트북을 쓰는 이들에게 ‘외장 ODD’는 USB 마우스만큼이나 유용한 아이템 중 하나다. 노트북을 오래 사용한 이들 중 많은 사용자가 외장 ODD를 쓰는 것은 이런 이유에서다.

     

     

    LG전자는 이런 노트북 사용자를 위해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차별화된 ‘특별’한 기능을 갖춘 외장 ODD ‘GP30’을 출시했다. GP30은 제품 상단에 입체 패턴 무늬를 새겨 고급스러움을 더하며, 새로운 기록 미디어 방식인 ‘M-DISK’에 대응해 무려 1,000년 동안 데이터를 보관할 수 있는 미디어를 제작할 수 있다. 이렇게 LG전자 GP30은 다른 외장 ODD와 차별화 된 특징을 갖춰, 노트북 사용자라면 충분히 매력을 느낄 만한 제품이다.

     

    M-DISK로 긴 시간, 안전한 저장 공간을 마련해주는 제품


    ▲ 입체 패턴 무늬로 독특함과 고급스러움을 함께 갖춘 LG전자 GP30

     

    LG전자 GP30은 화이트와 블랙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제품 윗면에 독특한 입체 패턴 무늬를 새겨 고급스러움을 한층 높인 외장 ODD다. 입체 패턴 무늬는 빛의 각도에 따라 독특한 층을 이루는 무늬를 만들어내, 쉽게 질리지 않는 독특함을 뽐낸다.

     

    또한 콤팩트한 크기 덕분에 노트북과 같이 가지고 다니기에 알맞다. 특히 USB 기반 외장 ODD이기 때문에 설치 제거가 간편해 사용자의 노트북 환경을 한층 개선해 줄 것이다.

     


    ▲ 콤팩트한 크기로 휴대가 간편하다

     

    LG전자 GP30은 일반적인 외장 ODD와 비교하면 특색 있는 디자인을 갖췄다. 보통 사각형으로 생긴 외장 ODD와는 달리 한쪽 모서리를 깎아내 세련미를 더했다. 특히 이런 독특한 생김새는 입체 패턴 무늬와 어우러져 고급스러움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 1,000년의 시간동안 자료 보관이 가능한 M-DISK

     

    이 제품은 공 미디어에 데이터 쓰기가 가능한 라이터기다. CD는 물론, DVD 쓰기 기능을 지원하며 DVD+R, DVD-R, DVD-RAM, DVDRW 등 대부분의 미디어 형식을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M-DISK’라는 새로운 방식의 미디어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종전 기록 방식은 미디어 표편 기록층의 염료를 레이저로 무늬를 새기 듯 데이터를 기록했다. 이에 비해 M-DISK는 단순히 레이저로 무늬를 새기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물리적인 각인을 통해 데이터를 보다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이렇게 기록된 데이터는 최대 1,000년까지 보관할 수 있다.

     

    요즘 기록이 가능한 광학 미디어의 경우 채 2~3년도 되지 않아 읽지 못하는 제품이 허다하다. 미디어에 기록해 놓고 몇 년 후 꺼내서 돌려봤을 때 데이터를 제대로 읽지 못한다면 백업하지 않은 것만 못한 경우가 생긴다.

     

    M-DISK는 이런 일이 발생할 상황을 없애주는 안전한 보관용 미디어다. 디지털 카메라나 캠코더로 촬영한 사진, 영상을 M-DISK로 기록해 보관한다면, 1,000년 동안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물론 1,000년이란 긴 시간은 이론 상 최대 보관 기간이지만, 적어도 내 다음 세대나 그 다음 세대까지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는 점은 사용자에게 충분한 매력으로 다가갈 것이다.

     


    ▲ 다양한 미디어에 대응해 높은 활용도를 뽐낸다

     

    LG전자 GP30은 노트북과 연결해 DVD 플레이어로 활용할 수도 있다. 요즘은 DVD 영화 타이틀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정착해 블루레이 타이틀에 비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특히 LG전자 GP30은 DVD 재생에 탁월함을 보인다. CD보다 세밀한 구조를 가진 DVD의 경우 미디어에 흠집이 다소 심하다 싶을 정도로 생겼을 때, 재생해 보면 끊김이 발생하거나 심할 때는 재생 자체가 되지 않는 경우가 생긴다. 이때 LG전자 GP30은 잼레스 플레이(Jamless Play) 기능을 갖춰 영상 재생에 탁월한 성능을 뽐낸다.

     

    잼레스 플레이는 DVD 표면에 이물질이나 흠집으로 인해 ODD가 미디어를 제대로 읽어 들이지 못하는 경우에도 끊김 현상을 없애주는 기능이다.

     


    ▲ 노트북과 찰떡궁합, LG전자 외장 ODD GP30

     

    차별화된 매력으로 제품 경쟁력 더한 외장 ODD, LG전자 GP30

    노트북에서 외장 ODD는 마치 ‘약방에 감초’같은 존재다. 일반적인 작업을 할 때는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지만, 중요한 작업을 할 때는 꼭 필요하다. 특히 레코딩이 가능한 외장 ODD의 경우 사용 빈도는 더욱 높을 수밖에 없다.

     

    HDD의 용량이 없는 데 지울 자료가 없어 백업을 해야 한다거나, 자신의 사진, 동영상 등 개인 콘텐츠를 보관할 때 레코딩이 가능한 외장 ODD는 정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장치다. 특히 요즘엔 CD 뿐 아니라 DVD로 데이터를 백업하는 경우가 잦아 용량이 큰 동영상 등의 콘텐츠를 보관할 때 레코딩 기능이 있는 ODD는 가뭄에 단비 같은 존재다.

     

    이렇게 ODD는 사용자가 신경을 쓰지 않으면 있는 듯 없는 듯 존재감을 들어내지는 않지만, 생활 곳곳에서 유용하게 쓰이는 제품이다. 특히 별도의 ODD가 없는 노트북의 경우 이런 중요도는 더욱 높아진다.

     

     

    ODD가 없는 노트북이 더 많이 출시되고 있는 요즘, 외장 ODD는 노트북 사용자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줄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지금 소개한 LG전자 GP30은 M-DISK를 지원해 미디어의 데이터 보관 기간을 비약적으로 늘린 제품이다.

     

    또한 입체 패턴 무늬와 독특한 생김새로 사각형 모양을 가진 대부분의 외장 ODD와 차별화된 디자인을 뽐낸다. ODD 본연의 성능 역시 탄탄해 대부분의 미디어를 지원하며, 백업용으로만이 아닌 노트북과 연결해 DVD 플레이어로 쓸 수 있다.

     

    LG전자 GP30은 이렇게 새로운 기능과 뛰어난 완성도를 보임에도 합리적인 가격대로 출시되어 노트북 사용자의 눈길을 끌만한 제품이다. 점점 대용량 콘텐츠가 늘어나고 있는 요즘, LG전자 GP30과 함께 나만의 콘텐츠를 안전하게 보관해 보는 것은 어떨까?

     

     


    베타뉴스 박선중 (dc3000k@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558438?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