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작지만 강하다! TSST 슬림 포터블 블루레이 라이터 SE-506


  • 김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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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2-02-03 09:53:01

    전천후 외장 ODD, 삼성 슬림 포터블 블루레이 라이터


    ODD는 PC를 사용한다면 한 번쯤 들어보게 되는 단어로 광학 디스크 드라이브(optical disc drive)를 줄인 말이다. CD나 DVD, 블루레이 등과 같은 디스크를 읽고 쓸 수 있는 장치를 말한다.

     

    한때 ODD는 PC에 필수로 사용되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많이 주춤한 상태다. USB 메모리나 외장 하드 같은 저장매체의 대중화로 인해 상대적으로 ODD를 쓰는 일이 줄어든 탓이다. 게다가 요즘엔 ODD가 빠진 PC 제품도 판매되고 있다. 데스크톱 PC는 ODD를 빼고 가격을 낮추기도 하며, 최근 인텔이 내놓은 울트라북 플랫폼의 경우 얇은 두께를 유지하다 보니 ODD를 뺐다.

     

    하지만 ODD는 여전히 없으면 아쉬운, 필요한 존재다. 음악이나 영화 타이틀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와 게임이 디스크로 판매가 되고 있어, 이를 즐기려면 ODD는 필수다. 그리고 데이터 저장용으로 디스크를 사용하면 USB 메모리나 외장하드에 비해 비용이 저렴하다는 이점이 있어 여전히 두루두루 쓰임새가 있다.

     

    그렇다면 ODD가 없거나 설치할 수 없는 PC에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TSST의 슬림 포터블 블루레이 라이터 SE-506은 바로 이럴 때 필요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USB를 통해 PC에 연결해서 쓸 수 있는 외장형 ODD 제품이다. 무엇보다 블루레이 매체까지 기록할 수 있는 점이 눈에 띈다.

     

    슬림 포터블 블루레이 라이터 SE-506은 이름 그대로 날씬한 외형에 다양한 기능들로 무장한, 그야말로 속이 알찬 제품으로 데스크톱이나 노트북뿐만 아니라 TV 같은 AV기기까지 사용할 수 있는 전천후 외장 ODD다. 이 제품 하나면 ODD는 더 이상 장만할 필요가 없다.

     

     

    멀티미디어 기기를 꿈꾸는 만능 외장 블루레이 라이터

     

    CD 700MB, DVD 4.7GB… 디스크 한 장에 담을 수 있는 데이터 용량이다. 이정도만으로도 충분했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디스플레이의 대형화가 이뤄지고 그에 걸맞는 높은 해상도를 지원하는 고화질 시대가 도래함으로써 데이터의 크기가 부쩍 커졌다.

     

    이를 위해 나온 것이 블루레이와 HD-DVD 기술이며, 현재는 블루레이가 차세대 저장 매체로 자리를 잡은 상황이다. 이제 집에 블루레이를 읽고 쓸 수 있는 제품이 하나쯤은 필요한 시점이다.

     

    삼성전자 슬림 포터블 블루레이 라이터는 CD와 DVD 뿐만 아니라 블루레이까지 모든 광학 디스크를 읽고 쓸 수 있는 기능을 지니고 있다. 음악 CD, 드라마 DVD, 영화 타이틀 블루레이 등 어떤 콘텐츠를 사더라도 사용할 수 있다. 더 이상 콘텐츠를 구매할 때 지원 여부를 고민할 필요가 없다.

     

    게다가 요즘 데이터의 크기는 1GB 이상은 기본이고, 10GB 크기뿐만 아니라 50GB 이상도 심심찮게 눈에 띈다. DVD로는 더 이상 이런 데이터를 보관할 수 없다. 하지만 블루레이를 쓴다면 문제 없다.

     

    이 제품은 읽기뿐만 아니라 쓰기 기능까지 갖춰 블루레이 디스크에 데이터를 보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직까지 블루레이에 데이터를 기록할 수 있는 ODD는 내장, 외장 통틀어 그리 많지 않다.

     

    특히 데이터 기록시 25GB, 50GB의 용량을 저장할 수 있는 일반 블루레이보다 더 큰 100GB 블루레이까지 읽고 쓴다. BDXL 규격을 지원하는 덕분이다. 디스크를 구성하는 얇은 층(레이어)의 밀도를 높이고 개수도 기존 2개에서 3개로 늘려 용량이 더 크다. BDXL 규격을 지원하지 않는 ODD는 해당 규격의 블루레이를 읽고 쓸 수 없다.

     

    25GB, 50GB 용량도 적지 않은 편인데, 100GB의 블루레이까지 지원해 많은 용량의 데이터 보관도 수월하다. TSST(Toshiba Samsung Storage Technology)는 향후 125GB의 블루레이도 지원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읽기 쓰기 속도는 CD-ROM과 CD-RW는 24배속이 지원되며, DVD-R DL과 DVD+R DL은 6배속 DVD-RAM은 5배속의 속도를 보여준다. 블루레이는 BD-ROM DL과 BD-R SL/DL은 6배속, BD-R TL/QL 은 4배속, BD-RE SL/DL과 BD-RE TL은 2배속이다. SL은 싱글레이어, DL은 더블 레이어를 뜻하며, TL과 QL은 세 개, 네 개의 레이어를 말한다.

     

    ▲ 깔끔하면서도 날씬한 외형의 삼성 슬림 포터블 블루레이 라이터 SE-506

     

    호환성에서는 나무랄 데가 없다. 노트북, 넷북, 데스크톱 모두 완벽하게 호환되며,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7뿐만 아니라 애플의 맥 OS도 정식으로 지원한다. 운영체제나 기종에 상관없이 PC에는 연결만 하면 쓸 수 있다.

     

    또 눈에 띄는 부분은 PC외 TV 같은 AV기기에도 연결해 쓸 수 있다는 점이다. AV 커넥티비티(connectivity) 기능 덕이다. AV 기기에 USB 케이블로 슬림 포터블 블루레이 라이터를 연결해 디스크에 저장된 멀티미디어 파일을 재생할 수 있다. 전용 플레이어 기기가 없더라도 TV에서 디스크에 저장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다만 이 경우 AV기기에서 멀티미디어 파일 재생을 지원해야 한다.

     

    이 제품은 별도의 어댑터나 전원 공급 케이블이 없으며, PC의 USB 포트에 연결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즉, 카페에서도 노트북만 있다면 전원 코드를 찾을 필요가 없다. 깔끔한 외형에 날씬하고 가벼운 무게가 더해져 휴대성과 편리성에 높은 점수를 줄 만하다.

     

    USB에서 전원을 공급받기 때문에, 전원이 부족해 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 이런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USB 포트를 2개 연결할 수 있는 케이블이 제공된다. 2배의 전원을 공급받아 안정적인 구동을 할 수 있다.

     

    ▲ 두 개의 USB 포트에 연결할 수 았어 전원 부족을 예방하고 있다

     

    삼성 슬림 포터블 블루레이 라이터는 광학 디스크를 읽고 쓰는 제품인 만큼 안정적인 작동을 위해 여러 기능을 적용했다. 먼저 두 개의 렌즈와 두 개의 레이저 다이오드 시스템을 도입했다. 기존의 일반 렌즈와 함께 읽기 쓰기 속도가 향상된 짧은 파장을 쓰는 청색 렌즈가 나란히 자리잡고 있다.

     

    디스크의 용량이 달라지는 이유는 밀도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밀도에 따라 레이저의 파장도 달라진다. 높은 밀도일 수록 짧은 파장의 레이저가 필요하다. 이 제품은 디스크의 종류에 따라 알맞은 레이저를 쓸 수 있어 일반적인 단일 렌즈 시스템보다 안정성이 높다.

     

    ▲ 두 개의 렌즈를 사용해 읽고 쓰기 기능이 향상되었다

     

    데이터 전송 중 끊김 현상을 방지해주는 버퍼언더런(buffer under run) 방지 기술도 지원한다. 즉 디스크 기록도 중 드라이브의 버퍼가 비었을 때 기록 대기 상태로 있다가 버퍼에 자료가 채워지면 원래 기록했던 부분을 정확히 찾아 기록을 이어가 완벽하게 자료를 기록해 준다.

     

    디스크 상태를 자동으로 감지해 재생 속도를 자동으로 설정해 안정적인 디스크 재생을 가능하게 해주는 SAT(Speed Adjustment Technology) 기능도 적용했다. 미디어 재생 시에는 소음과 진동을 줄이기 위해 저속으로, 데이터 추출 시에는 빠른 데이터 전송을 위해 더 빠른 속도로 재생을 해 준다.

     

    그 외에 기록할 때 디스크 뒤틀림에 따른 픽업 각도를 바로잡아 기록 품질을 일정 수준 이상으로 유지해 주는 TAC(Tilt Actuator Compensation Technology) 기술과 낮은 속도의 동작에서도 최소의 진동과 소음을 구현하는 WBC(Weight Balance System Technology) 기술이 쓰였다.

     

    삼성 슬림 포터블 블루레이 라이터는 콘텐츠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게 사이버링크 통합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이를 사용해 1,920 x 1,080 해상도의 풀HD 고화질 블루레이 동영상을 PC에서 즐길 수 있다. 그리고 최신 3D 하드웨어 지원과 파워DVD의 재생 기능이 결합되어 생생한 블루레이 3D를 체감할 수 있다.

     

    ▲ 전용 소프트웨어를 통해 편하게 동영상 감상부터 데이터 기록까지 해결할 수 았다

     

    최근 모니터가 대형화되는 추세다 보니 풀HD의 선명한 화질을 지닌 동영상을 감상하기엔 좋지만, 종전 DVD급 동영상은 모니터가 크면 화질이 떨어져 감상하기에 썩 좋지는 않다. 다행히 이를 보정해 주는 기능이 들어있어, 기존이 DVD 화질보다 더 밝고 선명하게 동영상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일반 DVD 동영상을 3D로 변환해주는 기능도 지원된다. 트루씨어터(TrueTheater) 3D를 사용하면 버튼 클릭 한 번으로 좋아하는 동영상을 3D를 감상할 수 있다. 다만 3D 지원 모니터에서만 3D 입체 영상이 구현된다.

     

    ▲ 바닥에 미끄럼 방지 발판이 부착되어 있다

     

    삼성 슬림 포터블 블루레이 라이터 하나면 ODD 걱정 끝


    과거와 비교해 ODD의 쓰임새가 줄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PC에서는 주요 부품 중의 하나이다. 다양한 콘텐츠가 여전히 디스크에 담겨 판매되고 있어, 사용자는 콘텐츠를 즐기고 데이터를 보관하기 위해 꾸준히 ODD를 찾고 있다.

     

    PC에 쓰이는 ODD는 고정형이다. 자신의 PC에 설치된 ODD가 고장나더라도 다른 PC의 ODD를 가져와 쓰기는 어렵다. 하지만 삼성전자 슬림 포터블 블루레이 라이터는 이런 점에서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USB 케이블로 연결만 하면 어떤 PC에서든 쓸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제품 하나면 여러 PC에서 돌려가며 쓸 수 있어 PC에 ODD가 없더라도 불편함을 느끼지 않게 된다. 게다가 부피와 무게를 줄여 외부에서 휴대해 쓰기에도 거뜬없다. CD와 DVD 및 블루레이까지 모든 광디스크를 지원하며, PC가 아닌 TV 같은 AV 기기에도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점도 매력적이다.

     

     

    특히 블루레이 디스크를 활용해 큰 용량의 자료를 보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활용성이 높다. 디스크를 더욱 안정적으로 읽고 쓸 수 있도록 다양한 기술을 적용했으며, 블루레이 재생에 뛰어난 사이버링크 소프트웨어를 제공해 콘텐츠를 즐기기에도 좋다.

     

    블루레이 라이터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PC를 두 대 이상 쓰는 가정이 많은 만큼 ODD가 필요한 이라면 삼성 슬림 포터블 블루레이 라이터를 고려해 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베타뉴스 김태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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