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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온라인, '500억 투입된 중국 1위 MMORPG!' IMI 통해 국내 상륙!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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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1-09-21 13:28:00

    IMI가 21일 논현동에 위치한 헤리츠컨벤션에서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신작 MMIORPG '명품 온라인'을 소개하고, 향후 서비스 일정 및 계획에 대해 공개했다.


    '명품 온라인'은 중국 킹소프트의 '검협정연3'의 국내 서비스 명으로, 총 500억원의 개발비가 투입된 작품이다. 중국 풍운차트, 금령장 등 중국 온라인게임 종합지수에서 1위에 랭크된 바 있고, 현재도 중국 MMORPG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2010년에는 드라마로도 제작되어 중국에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 IMI 게임사업총괄 이재원 이사


    IMI 게임사업총괄 이재원 이사는 "IMI는 게임을 선택할 때 신중하게 결정을 한다. 그리고 선택한 게임이 명품 온라인이다. 그만큼 좋은 게임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 자신한다. 명품 온라인에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1997년부터 PC패키지로 시작된 '검협정연'의 모든 노하우가 총집결된 작품인 '명품 온라인'은 중국에서 현재도 동시접속자 30만 이상을 유지하고 있으며, 1일 24시간 플레이타임 기분으로 2년 동안 즐길 수 있는 방대한 콘텐츠를 담고 있다.


    '명품 온라인'은 중국 무협게임의 장점을 살려 빠른 레벨업과 경맥, 명성, 제자, 비경 시스템 등을 통해 자신의 취향에 맞는 캐릭터를 쉽고 빠르게 육성할 수 있으며, 자체엔진으로 그려낸 리얼한 풀3D 그래픽이 특징이다.


    무협을 바탕으로 한 '명품 온라인'에는 순양관, 소림사, 만화곡, 칠수방, 천책부, 장검산장 등 각기 다른 특성을 지닌 6개의 문파가 준비되어 있으며, 유저는 15~20 레벨까지 다양한 문파를 경험한 뒤에 자신이 원하는 문파를 선택하게 된다.

     


    IMI는 '명품 온라인'에서 획득한 게임머니를 유료 콘텐츠 할인쿠폰 및 게임매니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캐시 등으로 교환해 유저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사제 시스템을 통해 제자가 일정 수준 이상 도달하면 스승에게 게임 이용을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보상해 함께 성장해 나가는 게임으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명품 온라인'은 15세 이상 이용가 게임으로 오는 23일부터 1차 클로즈베타테스트를 진행한 이후, 10월 2차 클로즈베타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11월 오픈베타, 연내 정식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다음은 현장에서 이루어진 일문일답이다.

     


    ▲ 좌측부터 킹소프트 크리스 부사장, IMI 이재원 이사, 노진섭 운영팀장, 김덕경 총괄PM


    - 제목이 원작 게임명과 동떨어진 내용인 것 같은 느낌인데
    그래픽 수준이나 방대한 콘텐츠 등이 검증된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최근 등장을 앞두고 있는 대작게임들과 비교해도 충분히 견줄만한 게임성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하고, 명품 온라인이라는 이름을 결정했다. 게임성은 물론 서비스까지 잘해 나갔다는 IMI의 의지가 담겨 있는 제목이라 할 수 있다.


    - 명품 온라인의 이름에 어울리는 게임 내 콘텐츠가 있다면?
    명품이라고 내세울 수 있는 포인트 중 하나가 방파(길드) 시스템을 들 수 있다. 모든 방파마다 아지트가 주어지게 되고, 이곳에서 성을 건축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어 유저들간의 커뮤니티가 활성화 될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


    비경은 일반적인 인스턴스 던전을 생각하면 된다. 5~20인 파티 플레이가 가능한 다양한 인스턴스 던전이 준비되어 있으며, 무협이라는 색깔이 가득한 인스턴스 던전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 아이템 가치인정으로 인해 심의등급이 바뀔 수도 있는데
    클로즈베타테스트 버전에서 15세를 받았다. 아이템 가치인정으로 인해 심의 버전이 달라진다면 받아들일 생각이다. 이번 아이템 가치인정은 사행성 조장을 위해 준비된 콘텐츠는 아니다. IMI가 유저들의 노력에 대해 보상해 주고자하는 마음이라 생각하면 된다.


    - 해킹으로 인한 피해복구는?
    해킹에 대해서는 조사하는 과정에서 조금씩 달라질 수는 있지만 1차적으로 100% 복구를 원칙으로 삼고 있다. 유저들에게 최대한 피해가 없는 범위 안에서 처리해 나갈 것이다.


    - 황제 온라인과 같이 등급거부 판정을 받을 수 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황제 온라인의 경우 게임의 내용상에는 문제가 없었으나, 정책상으로 문제가 있었다. 이번 아이템 가치인정은 유저의 노력에 보상해주는 것이라 생각한다. 이런 정책에 대해 명확하게 설명을 할 것이다. 100% 아이템매니아의 시세를 반영하지는 않을 것이다.


    - 게임을 통해 돈을 벌 수 있는 구조로 보이는데
    게임을 통해서 돈을 버는 구조는 아니다. 돈을 번다는 결과는 IMI가 그리고 있는 모습이 아니다. 유저들이 게임을 즐기는데 있어 좀 더 수월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지 절대 현금으로 바뀌지는 않을 것이다.


    - 서비스 이후 마케팅 계획에 대해
    게임매니아와 아이템매니아를 통해 700만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통상적인 마케팅의 큰 그림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자는 것이다. 명품 온라인은 이름 그대로 명품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는 충분한 투자가치가 있는 프로모션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 향후 게임사업과 아이템거래사업의 비중은 어느 정도로 생각하고 있는지

    IMI로 사명을 바꾸면서 가장 많은 부분이 변한 곳이 게임사업부라고 할 수 있다. 2010년에도 게임만으로 400% 이상의 성장을 할 정도로 급성장을 했다. IMI가 중개사이트만 운영한다고 생각하는 고객들이 아직도 많은 것 같다. IMI가 게임을 서비스한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홍보 활동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다. 변해가는 IMI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 한국 시장에 거는 기대치
    아직 클로즈베타테스트 이전이라 기대치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 IMI를 파트너사로 결정하게 된 이유는 공격적인 마케팅과 아이템거래 1위라는 점이 끌려 선택했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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