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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에 특화된 만능 도우미! 오키 MC561dn 컬러 레이저 복합기


  • 박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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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1-08-12 18:43:48

    효율적인 업무 처리를 돕는 다기능 복합기

    기업에선 다양한 업무를 처리한다. 문서 작업부터 스캔, 팩스 발송까지 복합적인 업무에는 이를 돕는 많은 사무기기가 필요하다. 업무에 가장 많이 쓰이는 프린터나 문서나 이미지 등을 파일로 만들어 주는 스캐너, 서류 등 문서를 간편히 보낼 수 있는 팩스 등 다양한 사무기기가 필요한 것이 사실이다.

     

    이렇게 다양한 업무를 돕는 사무기기를 하나로 합친 것이 바로 복합기다. 복합기는 프린터, 스캐너, 팩스의 기능을 한 데 묶어 업무를 더 효율적으로 볼 수 있게 해 준다. 또한 복합기는 스캐너와 프린터의 기능을 조합해 복사기의 역할도 겸한다. 때문에 보다 편리한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최근 전자문서라든지 이메일 등 종이 문서를 줄이고 있는 추세지만, 프레젠테이션이나 각종 회의 때는 종이 문서가 필수일 수 밖에 없다. 때문에 이런 다양한 기능을 한 데 묶은 복합기가 있다면, 업무를 좀 더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복합기는 여러 프린터 제조사에서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그렇지만 오키의 제품군은 자사의 독자 기술인 LED 헤드와 싱글패스 인쇄, 프로Q 2400 멀티 레벨 기술 등 차별화된 성능을 갖춰 기업용 제품으로 면모를 갖췄다.

     

    이번에 출시될 ‘오키 MC561dn’은 기업 환경에 특화된 맞춤형 복합기로 탄탄한 기본기에 더해 높은 편의성을 갖춘 제품이다. 복합기의 기본적인 프린트, 복사, 팩스, 스캐너 기능은 물론, USB 단자를 통한 문서 인쇄 등 업무 능률을 더욱 높여줄 만한 기능으로 무장했다.

    오키만의 매력으로 똘똘 뭉친 컬러 레이저 복합기

    오키의 제품군은 모두 일관성 있는 제품 디자인을 갖췄다. 일본 ‘2010 굿 디자인 어워드(Good Design Award 2010)’를 수상한 오키의 뛰어난 생김새를 전 제품군에 적용해 오키만의 독특한 색깔을 만들고 있다. 오키 MC651dn은 프린터에 비해 여러 가지 기능을 품은 복합기지만 오키의 디자인이 훌륭히 녹아들어 깔끔한 생김새를 뽐낸다.

     


    ▲ 깔끔한 디자인은 한 눈에 오키의 제품임을 알 수 있게 해준다

     

    오키 MC651dn은 복합기지만 오키의 프린터 디자인을 자연스레 녹여 깔끔한 생김새를 뽐낸다. 복합기니 만큼, 조작부엔 더욱 많은 기능과 버튼이 들어가 있고 팩스와 평판 스캔을 위한 기능부도 오키의 디자인을 해치지 않으면서 자연스레 녹아 있다.

     


    ▲ 많은 버튼을 가졌지만 직관적인 메뉴를 통해 손쉽게 쓸 수 있다

     

    프린터는 간단한 메뉴 구성을 통해서도 충분히 조작 및 설정이 가능하지만, 복합기는 더 많은 기능을 한 데 모으다 조작부의 버튼이 늘어날 수 밖에 없다. 그렇지만 버튼의 기능 하나하나를 보면 직관적이면서도 꼭 필요한 기능만을 넣어 편의성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설정 메뉴도 모두 한글화 되어 편리하게 쓸 수 있다.

     

    조작부 아래엔 USB 단자가 달렸다. PC를 쓴다면 하나 쯤은 가직 있을 법한 USB 메모리를 연결해 PC를 거치지 않고 데이터를 바로 인쇄할 수 있는 점도 오키 MC651dn의 큰 장점 중 하나다.

     


    ▲ 단축 번호부를 열면 쿼티 키보드가 나온다

     

    팩스를 보낼 때 단순히 팩스 번호를 눌러 보낼 수도 있지만, 자주 보내는 전화번호를 저장해 놓고 더욱 편리하게 쓸 수도 있다. 이때 연락처의 이름을 입력해야 하지만 번호키로 입력을 하려면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다.

     

    오키 MC651dn은 팩스 기능을 갖춘 복합기로 전화번호 입력 등을 좀 더 손쉽게 할 수 있는 쿼티 키보드를 갖췄다. 자주 쓰는 번호를 지정해 한 번에 팩스를 보낼 수 있는 단축 번호부를 열면 전화번호를 보다 쉽게 입력할 수 있는 퀴티 키보드가 나타난다. 쿼티 키보드는 전화번호 입력 뿐 아니라 관리자 암호 등 문자 입력이 필요한 모든 메뉴에 쓰여 복합기를 더 편리하게 쓸 수 있게 해 준다.

     


    ▲ 평판 스캔·복사가 가능한 스캐너

     

    오키 MC651dn의 윗부분을 열면 스캔을 할 수 있는 스캐너가 보인다. 스캐너는 최대 1,200 × 1,200dpi의 세밀한 스캔이 가능하며, 이미지의 명암을 인식하는 콘트라스트 레벨은 최대 7단계까지 조절할 수 있어 선명한 작업물을 만들 수 있다.

     

    스캔 속도는 A4용지 한 장 기준으로 컬러 문서는 20ipm, 흑백 문서는 30ipm의 쾌적한 작업이 가능한 빠른 속도를 뽐낸다. 이미지 저장 방식은 PDF, M-TIFF, JPEG, XPS 포맷으로 선택 저장할 수 있고, 오키 MC651dn에 달린 USB 단자를 통해 USB 메모리로 직접 스캔 작업한 파일을 넣을 수 있어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이 제품은 스캐너와 프린터의 기능을 조합해 복사기의 기능도 겸한다. 복사 속도는 각각 컬러와 흑백, 24cpm과 30cpm의 빠른 속도를 뽐낸다. 복사는 속도가 생명이라 할 수 있기 때문에 문서를 스캔할 땐 600 × 600dpi의 고속 스캔 후 출력 작업을 한다. 뿐만 아니라 25%~400%까지 확대·축소 기능을 갖춰 복사기 못지 않은 기능을 뽐낸다.

     


    ▲ 스캐너는 높이 조절이 가능해 두꺼운 책도 거뜬히 스캔할 수 있다

     

    오키 MC651dn은 고품질의 이미지를 받아 볼 수 있는 평판 스캐너를 갖춘 복합기다. 뿐만 아니라 전공 책 등 두꺼운 인쇄물을 스캔할 수 있도록 스캐너의 윗 패널 지지대에 높이 조절 기능을 갖춰 다양한 인쇄물을 다시 PC로 저장할 수 있는 점도 눈여겨봐야 할 부분이다.

     


    ▲ 오키의 제품다운 간소화한 설계 구조를 갖춘 팩스부

     

    대부분의 기업에서 복합기를 쓸 때 프린터 다음으로 많이 쓰는 기능이 바로 팩스일 것이다. 오키 MC651dn 역시 이런 팩스 기능을 지원해 일반 팩스는 물론, 인터넷 팩스까지 보내고 받을 수 있는 뛰어난 제품이다.

     

    팩스는 최대 100개의 연락처에 동시 발송할 수 있고, 그룹 지정을 통해 거래처별로 보낼 때는 그룹당 20개까지 동시 전송이 가능하다. 문서 한 장을 팩스 전송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불과 3초밖에 되지 않아 업무 효율을 더욱 높일 수 있다.

     

    또한 오키만의 군더더기 없는 제품 설계를 통해 더욱 편리하게 쓸 수 있게 해준다. 이렇게 간소화된 제품 설계는 제품 수명을 늘려주는 데 한 몫 한다.

     


    ▲ 복합기 부분을 위로 올리면 프린터가 보인다

     

    스캐너와 팩스, 조작부가 달린 상단부를 위로 열면 아래는 오키의 프린터부가 위치해 있다. 프린터부의 생김새만 보자면 일반 오키 프린터와 흡사하게 생겨 빼어난 디자인을 뽐낸다. 구조 역시 오키 프린터 제품군과 동일해 손쉽게 쓸 수 있다.

     

    ▲ 네 개의 LED 헤드와 원터치로 손쉽게 교체할 수 있는 토너

     

    프린터부의 상단 커버를 열면 네 개의 LED 헤드가 보인다. 보통 레이저 프린터가 하나의 헤드로 라인 한 줄을 순차적으로 인쇄한다. 이에 비해 오키의 LED 헤드는 색상별로 각각의 헤드를 갖췄을 뿐만 아니라 인쇄 라인 한 줄을 한꺼번에 찍어내듯 출력해 보다 쾌적한 인쇄 환경을 만들어 준다.

     

    이런 인쇄 구조를 통해 컬러 26ppm, 흑백 30ppm의 빠른 인쇄 속도를 뽐낸다. 뿐만 아니라 예열 시간은 32초에 불과하고, 컬러 첫 장 인쇄까지 걸리는 시간은 8초밖에 되지 않는다.

     

    오키 MC651dn은 이렇게 쾌적한 인쇄 속도를 갖췄을 뿐만 아니라 출력물의 품질 역시 어디에 내놔도 뒤지지 않는 뛰어난 성능을 뽐낸다. 최대 1,200 × 600dpi의 높은 해상도로 출력이 가능하며, 오키의 독자 기술 프로Q 2400 멀티레벨 기술을 통해 더욱 자연스런 색 표현이 가능하다.

     

    프로Q 2400 멀티레벨 기술은 도트 하나하나의 색을 총 24단계로 세분화해 표현할 수 있는 기술이다. 때문에 보다 세밀한 색 표현을 통해 동급의 해상도를 갖춘 일반 레이저 프린터에 비해 훨씬 실제에 가까운 인쇄물을 받아볼 수 있다.

     

    또한 프린터부를 열면 네 개의 토너와 드럼이 바로 보이는 구조를 갖췄다. 보통 측면이나 후면 패널을 열어 토너를 갈기가 번거로운 일반 레이저 프린터에 비해 훨씬 간편하게 교체 작업이 가능하다. 또한 드럼 역시 토너 바로 아래 달려 간편하게 교체할 수 있는 편의성을 뽐낸다. 제품의 토너는 최대 5,000매까지 인쇄할 수 있어 유지비 절감에도 한 몫 한다.

     


    ▲ 오키 제품만의 특징인 싱글패스 인쇄 방식을 지원한다

     

    오키의 독자 기술인 ‘싱글패스’ 인쇄 방식은 오키의 프린터 제품이라면 모두 적용되어 있다. 오키 프린터의 뼈대가 되는 싱글패스 인쇄 방식은 프린터의 구조를 최대한 간소화시켜 성능을 높임과 동시에 내구성까지 챙겨 제품 효율을 극대화시켰다.

     

    또한 싱글패스 인쇄 방식은 전면 수동 급지부와 후면 패널을 열어 특수 인쇄가 가능한 구조로 되어있다. 미니 현수막 등 길이가 긴 출력물을 한 번에 인쇄할 수 있어 다른 복합기와 차별화를 느낄 수 있다.

     

    ‘바이텍테크놀로지’의 라벨 프레스 ‘애니원(AnyOne)’에도 오키의 프린터가 메인 인쇄 장치로 쓰인다. 이 라벨 시스템은 오키의 싱글 패스 방식을 이용해 전문 라벨 인쇄기 못지않은 성능을 갖춰 소규모 사업장에서 직접 라벨을 제작할 수 있는 제품이다.<관련기사>

     


    ▲ 메모리를 늘릴 수 있는 확장 슬롯과 USB, 랜 단자

     

    오키 MC651dn의 뒤 측면엔 복합기를 PC에 직접 연결하는 로컬 USB 단자와 네트워크 프린터 기능을 위한 유선 랜 단자가 달렸다. 네트워크 프린터는 같은 네트워크상에 있는 여러 대의 PC에서 동시에 복합기를 쓸 수 있게 해주는 기능으로 기업용 사무기기라면 필수가 된 기능이다.

     

    연결 단자 옆엔 프린터 메모리를 늘릴 수 있는 확장 슬롯이 달렸다. 기본 256MB의 메모리를 갖춰 여러 곳에서 동시에 인쇄 요청이 들어와도 무리 없이 처리할 수 있지만, 더욱 원활한 작업을 위해 메모리를 최대 768MB까지 확장할 수 있다.

     


    ▲ 간편한 구조로 손쉽게 쓸 수 있는 오키 MC651dn

    직관적인 설정 통해 보다 손쉽게 쓸 수 있는 복합기, 오키 MC561dn

    오키 MC651dn는 프린터보다 많은 기능을 갖춘 복합기다. 때문에 많은 기능을 설정, 제어하기 위해선 메뉴 항목 역시 많아질 수 밖에 없다. 그렇지만 오키 MC651dn은 직관적인 버튼과 한글 설정 메뉴를 통해 별도의 설명서가 없어도 사용자가 손쉽게 쓸 수 있게 배려했다.

     


    ▲ 네 가지의 큰 기능은 별도의 키를 만들어 처음 쓰는 이들도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조작부의 왼쪽 끝엔 복합기의 메인이 되는 네 개의 기능 버튼이 달렸다. 복사, 스캔, 프린트, 팩스 네 개의 버튼을 갖춰 누를 때 마다 해당 버튼에 푸른색 LED가 들어와 쉽게 구별이 가능하다. 메뉴 역시 모두 한글화되어 있기 때문에 모든 기능을 손쉽게 쓸 수 있다.

     


    ▲ 기업용 사무기기에 필수가 된 네트워크 프린터 기능도 자동으로 설정된다

     

    오키 MC651dn은 네트워크 기능을 지원한다. 복합기 뒷면 유선 랜 단자에 랜 케이블을 연결하면 자동으로 네트워크 설정이 되기 때문에 별도의 IP 설정 없이 손쉽게 쓸 수 있다. 오키 MC651dn 통합 드라이버 역시 설치하고 버튼 몇 번만 누르면 복합기를 자동으로 찾아 바로 각종 기능을 쓸 수 있게 배려했다.

     


    ▲ 팩스 기능을 위한 전화번호부 기능을 갖췄다

     

    팩스 전송은 전화 라인을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전화번호 저장 기능은 필수다. 오키 MC651dn 역시 팩스 기능을 품고 있는 복합기로 전화번호를 저장해 보다 손쉽게 문서를 보낼 수 있다. 단축 다이얼버튼은 16개까지 지정해 쓸 수 있고, 단축 다이얼 그룹 기능도 지원해 팩스 번호를 그룹 당 20개까지 지정해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 원터치로 현재 복합기의 토너 잔여량을 확인할 수 있다

     

    오키 MC651dn은 각종 편의 기능도 갖췄다. 상태 메뉴를 통해 토너의 잔여량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현재 복합기가 어떻게 설정되어 있는지를 ‘시스템 상태’ 메뉴와 ‘장치 정보’를 통해 보다 손쉽게 알 수 있어 혹시라도 문제가 생겼을 때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배려했다.

     

     

    ◇ 전천후 업무 도우미, 오키 MC651dn = 일반 레이저 프린터와는 달리 오키의 제품은 그만의 독특한 매력이 있다. 또한 기업형 제품만을 고집해온 오키답게 제품 하나하나가 모두 기업환경에 최적화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키 MC651dn 역시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컬러 레이저 복합기다. 기업에서 꼭 필요한 기능으로 무장한 데 더해 직관적인 메뉴를 통해 처음 쓰는 이들도 어렵지 않게 모든 기능을 쓸 수 있는 점도 이 제품의 장점 중 하나다.

     

    뿐만 아니라 오키만의 독자 기술을 통해 다른 복합기와는 차별화를 꾀했다. LED 헤드를 통해 더욱 빠르게 고품질의 인쇄물을 받아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팩스, 복사, 스캔 등 기업의 모든 문서 작업에 관련된 업무를 지원할 수 있어 업무 효율을 높여준다.

     

    오키 MC651dn은 다양한 작업을 할 수 있는 전천후 업무 도우미로 깔끔한 생김새와 기능해 비해 작은 크기를 갖춰 좁은 공간에서도 기기를 100% 활용할 수 있다. 어떤 기업이라도 문서 작업이 없을 수는 없다. 오키 MC651dn은 이런 기업 환경에 뛰어난 동반자가 될 만한 우수한 제품이다.


    베타뉴스 박선중 (dc3000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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