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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접이식 블루투스 키보드, 프리덤 i-커넥스 2


  • 방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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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1-08-11 16:58:50

    스마트폰·태블릿의 한계, 블루투스 키보드가 해결한다!

    스마트폰과 태블릿이 우리 삶을 바꾸고 있다. 이들 휴대기기에 푹 빠진 이들도 많다. 대체 이들 기기가 없던 시절엔 어떻게 살았나 싶을 정도다.


    스마트폰·태블릿만 있으면 못할 것이 없다. 궁금한 것이 있을 때 인터넷에서 바로 검색하며 밖에서도 이메일을 확인하고 답장을 보낸다. 때론 중요한 내용을 기록하는 노트 역할도 하며 일정도 효율적으로 관리하도록 돕는다. 여기에 각종 앱이 더해지면 활용도가 그야말로 무궁무진하다.


    터치로 모든 일을 해치우는 스마트폰과 태블릿도 단점이 있다. 바로 키보드가 없다는 점이다. 특히 문자 입력을 많이 하는 이들에겐 상당한 걸림돌이 된다. 화면이 작은 스마트폰에선 말할 것도 없고 그나마 화면이 큰 태블릿에서도 문서 작성은 부담스러운 일이다. 두꺼운 손가락을 탓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 블루투스 키보드는 자유로운 키 입력을 돕는 도구다


    이럴 때 쓸 만한 제품이 바로 블루투스 키보드다. 블루투스 키보드만 있으면 데스크톱이나 노트북 PC 못지않게 빠른 문서 작성이 가능하다. 때문에 태블릿으로 타이핑을 할 일이 많다면 블루투스 키보드를 하나 장만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블루오션샵이 선보인 프리덤 i-커넥스 2(Freedom i-Connex 2) 키보드는 태블릿으로 글을 쓸 일이 많은 이들에게 적당한 휴대용 블루투스 키보드다. 반으로 접히는 형태라 들고 다니기에 좋고 생김새도 깔끔하다. 특히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등 애플 제품과 궁합이 좋다.

     

    ▲ 프리덤 i-커넥스 2 블루투스 키보드

     


    반으로 접히는 블루투스 키보드, 프리덤 i-커넥스 2


    프리덤 i-커넥스 2 키보드는 깔끔한 생김새를 가진 접이식 키보드다. 이 제품은 블루투스 2.0 규격의 휴대용 무선 키보드다. HID 방식 블루투스 연결을 지원하는 다양한 장치에서 쓸 수 있다.


    이 제품은 색상 및 기능 키에서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 등 애플 제품군에 맞춘 듯한 모습이 엿보인다. 그렇다고 해서 다른 기기에서 쓸 수 없는 것은 아니다. 삼성 갤럭시 제품군 등 HID를 지원하는 안드로이드 장치, 윈도우 모바일 폰, 블루투스 기능을 갖춘 데스크톱 및 노트북 PC 등 다양한 기기에서 활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접어서 들고 다닐 수 있기에 휴대성이 뛰어난 것이 장점이다. 접었을 때 크기는 161x103x19mm이며 펼치면 318x103x9.6mm 크기가 된다.

     

    ▲ 반으로 접을 수 있어 휴대성이 뛰어나다


    본체가 반으로 접힌 모습이다. 깔끔한 흰색에 유광 재질이며 제품명이 적혀있을 뿐, 다른 군더더기는 찾아볼 수 없다.


    고정 버튼을 누르면 키보드가 펼쳐진다. 내부 역시 흰색이며 무광 처리가 되어 있다. 펑션 키와 퀵 키를 빼고 76키 구성을 가진다. 또 각 키마다 크기가 다르다. 특히 자주 입력하는 문자 키들의 경우 큼지막하게 되어 있으며 기타 기능키는 작게 배치되어 있다.

     

    ▲ 펼치면 일반 키보드 못지 않은 키 피치를 제공한다


    기본 키 설정은 애플 제품에 맞췄다. 애플 제품에서 블루투스 키보드를 쓸 경우 보통 커맨드 키(또는 윈도우 키)와 스페이스 바를 눌러야 한영 전환이 되는데 이 제품은 아예 언어 전환 키를 따로 갖춰 편리하다.


    애플 미디어 컨트롤 기준에 기반한 멀티미디어 키도 갖췄다. 이를 이용해 음량 조절, 선곡, 재생 및 일시정지, 홈으로 가기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PC 기반에서 쓸 경우 F1~F12 기능 키와 홈·엔드·페이지업·페이지다운 키는 Fn 키와 같이 조합해 쓰는 방식을 취한다.

     

    ▲ AAA 건전지 두 개로 80시간 이상 쓴다


    건전지는 키보드 왼쪽에 들어간다. 건전지 덮개는 슬라이드 방식이다. 2개의 AAA 건전지를 사용하며 80시간 이상 쓸 수 있다. 키보드 사용 시 15분간 입력이 없으면 절전 모드로 전환된다.

     

    ▲ 페어링 및 전원 스위치는 왼쪽에 배치되어 있다


    페어링 버튼은 실수로 누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뾰족한 것이 있어야 누를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바로 아래엔 전원 스위치가 있으며 두 개의 LED를 통해 페어링 상태 및 전원 부족을 알린다. 페어링 LED의 경우 페어링 대기 모드 시 1초마다 깜빡이며 키보드 연결 시 8초마다 깜빡인다. 전원이 부족하면 아래쪽 LED에 빨간 경고등이 들어온다.

     

    ▲ 상단에 달린 잠금 장치로 키보드가 접히는 것을 막는다


    평평한 곳에 두고 쓸 땐 상관없지만 무릎 위에 올려놓고 쓴다던가 할 땐 가운데가 접혀 불편할 수 있다. 때문에 상단 가운데엔 키보드가 접히는 것을 방지하는 잠금 장치가 달렸다.

     

    ▲ 스마트폰 사용 시 착탈식 거치대를 이용하면 더욱 편리하다


    키보드 오른쪽 위엔 착탈식 거치대가 숨어 있다. 스마트폰을 가로로 거치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태블릿을 거치하지 못하는 것은 아쉽지만 필요하다면 태블릿 뒤쪽에 두고 받침처럼 이용해 경사를 주고 쓸 순 있다.

     

    ▲ 휴대가 용이한 전용 케이스를 함께 제공한다

     

    휴대할 때 넣고 다닐 수 있도록 전용 케이스도 함께 제공한다. 케이스 역시 본체 색상과 맞춰 깔끔한 흰색으로 멋을 냈다. 케이스 안쪽은 흠집을 방지하도록 부직포로 둘렀고 양 옆은 신축성 있는 재질을 써서 넣고 빼기 쉽게 했다. 잠금 장치는 자석으로 고정하도록 만들었다.

    블루투스 키보드와 만난 스마트폰·태블릿, 노트북 부럽지 않아

    프리덤 i-커넥스 2 키보드를 쓰면 얼마나 편할까? 며칠간 직접 들고 다니며 써 봤다.


    프리덤 i-커넥스 2 키보드를 쓰게 된 이후로 업체 미팅 시 내용을 기록하기 위해 굳이 무겁게 다이어리나 노트북 PC를 챙길 필요가 없어졌다. 작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근사한 문서 작성 환경이 마련되기 때문이다. 조금 더 큰 화면을 원할 땐 여기에 태블릿을 챙기면 된다.

     

    ▲ 다양한 스마트폰과 태블릿에서 두루 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
     

    장치를 가리지 않는 것도 기특하다. 갤럭시탭 10.1을 쓸 때도, 아이패드2를 쓸 때도 까탈스럽지 않다. 페어링만 되면 철썩 붙는다. 다만 각종 기능 키 편의성 측면에선 애플 제품 쪽을 쓸 때 더 편리하다. 특히 iOS에 맞춘 언어 전환 키가 꽤 편하다.


    키 크기는 적당한 편이라 쓰는 데 딱히 불편하진 않다. 다만 키 크기가 제각각이라 적응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또 위쪽 숫자 키의 배치가 살짝 어긋난 형태라 익숙해지기 전까진 엉뚱한 키를 누르는 일이 종종 생겼다. 오른쪽 시프트 키가 작은 편이라 이를 자주 쓰는 이들에겐 적응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키 배치에 적응되면 타이핑 속도를 충분히 높일 수 있다


    반으로 접을 수 있기에 일반 블루투스 키보드보다 휴대성 면에서 확실히 나은 모습을 보였다. 작은 가방에 이것저것 잔뜩 담을 때도 딱히 불편하지 않았다. 전용 케이스가 있어 더욱 깔끔하게 가지고 다닐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 스마트폰·태블릿에서도 자유로운 키 입력을 즐긴다! 프리덤 i-커넥스 2 = 이 스마트폰과 태블릿은 활용법이 천차만별이다. 사람에 따라 쓰는 용도도 다르고 필요한 기능 또한 다르다.


    만약 이들 기기로 글을 쓸 일이 많다면 블루투스 키보드를 쓰는 것을 추천할 만하다. 커다란 손가락으로 조그마한 가상 자판을 누르느라 더 이상 스트레스 받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블루투스 키보드를 쓰면 강의 내용 기록도, 카카오톡 답장도 번개같이 해치울 수 있다.

     


    그깟 자판 하나 때문에 노트북 PC를 고집했다면 이제 더 이상 그럴 필요가 없다. 프리덤 i-커넥스 2처럼 들고 다니기 좋은 블루투스 키보드 하나 장만하면 그만이다.


    프리덤 i-커넥스 2 키보드를 쓰면 내 스마트폰·태블릿이 더욱 강력해진다. 거짓말 좀 보태서 마치 노트북 PC를 쓰는 것처럼 편리하게 쓸 수 있다. 이제 문서 작업 좀 하겠다고 무거운 노트북 PC를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된다니 생각만 해도 즐겁다.


    베타뉴스 방일도 (idroom@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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