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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열 걱정 이제 그만! 커세어 하이드로 H60 CPU 수랭 쿨러


  • 박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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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1-06-23 14:43:03

    고성능 PC엔 수랭 쿨러가 제격!

    게이머는 일반 사용자에 비해 PC의 발열에 민감하다. 게임을 즐기기 위해 선행되어야 하는 것이 바로 고성능 PC이기 때문이다. 특히 요즘 같이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날씨엔 PC의 발열을 낮추려고 고심한다. 이렇듯 게이머의 여름은 PC의 성능과 발열 사이에서 힘든 싸움을 하는 계절이다.

     

    이런 발열을 잡기 위해 많은 게이머가 수랭 쿨링 시스템을 선택한다. 수랭 방식은 공랭 방식보다 훨씬 뛰어난 발열 억제력을 보인다. 공기를 순환시켜 냉각시키는 공랭 방식과 달리 수랭 방식은 발열 부위에 냉각액을 순환시켜 발열을 억제한다. 수랭 방식 쿨러는 보통 조용하면서도 뛰어난 냉각성능을 보이지만 공랭 방식 제품에 비해 높은 가격을 자랑한다.

     

    얼마 전부터 고가의 수랭 쿨러 시장에도 변화가 찾아왔다. 하드코어 사용자만 쓰는 것으로 인식되던 수랭 쿨러였지만 요즘엔 일반 사용자도 충분히 구입할 만한 가격대의 제품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특히 공랭과 수랭 방식을 같이 쓰는 제품은 합리적인 가격에 뛰어난 성능을 보이며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커세어의 국내 공식 유통사 이노베이션티뮤는 공랭과 수랭의 성능이 균형 잡힌 쿨러, ‘커세어 하이드로 H60(CORSAIR HYDRO H60)'을 출시했다. 커세어 하이드로 H60은 수랭 방열판을 120mm 쿨러와 결합함으로써 공랭과 수랭의 장점만 취합한 쿨러다. CPU 쿨러인 커세어 하이드로 H60은 무더운 여름, 고성능 CPU를 시원하게 식혀 줄 제품이다.

    수랭과 공랭의 결합, 커세어 하이드로 H60

    커세어는 하드코어 사용자가 선호하는 오버클럭용 메모리, 높은 출력의 전원공급장치, 수랭 쿨러 등을 예전부터 선보여 온 제조사다. 국내 오버클럭 제품이 활성화되기 전부터 고성능 제품을 출시해왔기 때문에 그 기술력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커세어 하이드로 H60 역시 뛰어난 완성도를 보이는 CPU 수랭 쿨러로 그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 수랭 블록과 라디에이터로 구성된 커세어 하이드로 H60

     

    커세어 하이드로 H60은 일반 CPU와 맞닿는 수랭 블록에 수랭 펌프가 달린 일체형 제품이다. 수랭 펌프는 CPU의 비교적 작은 면적에 냉각액을 순환시키는 만큼, 소음이 거의 없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냉각액이 기본적으로 채워져 있고, 별도의 보충이 필요 없기 때문에 반영구적으로 쓸 수 있다.

     

    냉각 성능의 대부분을 담당하는 라디에이터는 120mm 쿨러보다 위아래로 약간 더 큰 크기를 가졌다. 라디에이터는 CPU에서 발생된 열을 수랭 블록에서 전달 받아 식혀주는 역할을 한다. 큰 크기의 라디에이터와 열을 전달하는 냉각액을 통해 CPU의 발열을 빠르게 식혀준다.

     


    ▲ 공랭을 담당하는 120mm 쿨러

     

    커세어 하이드로 H60의 메인 방식은 수랭이지만, 이를 돕는 120mm 쿨러를 달아 냉각 성능을 더욱 높였다. 120mm 쿨러는 PWM 방식으로 온도에 따라 회전 속도를 자동 조절하며 최대 1700rpm을 낼 수 있다. 쿨러는 라디에이터에 같이 부착되어 PC 케이스 뒷면에 달린다.

     

    하이드로 H60은 워터 블록에서 라디에이터로 오면서 얼마간 식혀진 열이 쿨러를 통해 밖으로 빠르게 배출되기 때문에 라디에이터만 갖춘 수랭 쿨러에 비해 더 뛰어난 냉각 성능을 뽐낸다.

     


    ▲ 워터 블록은 인텔과 AMD CPU에 모두 쓸 수 있다

     

    CPU와 맞닿는 부분에 열전도가 뛰어난 구리 패널을 달았다. 직접적으로 열을 전도하는 워터 블록은 인텔 소켓 775, 1156과 1366 규격은 물론, 2세대 코어 프로세서에 쓰이는 1155까지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AMD의 AM2, AM3 소켓까지 지원해 최근 출시되는 모든 CPU에 달 수 있는 높은 호환성을 뽐낸다.

     


    ▲ 커세어 하이드로 H60을 달면 PC 내부의 공기 순환도 더 활발해 진다

    수랭 쿨러다운 뛰어난 발열 억제력 돋보이는 제품

    보통 수랭 방식 쿨러는 공랭 제품에 비해 가격이 높다. 또한 높은 만큼, 더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다. 그렇지만 수랭 쿨러를 써보지 않은 이들은 사실 그 성능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하기 힘들다. 때문에 커세어 하이드로 H60의 성능 테스트를 진행해 실제 제품의 성능이 어느 정도인지 테스트했다.

     

    ▲ 아이들, 풀로드 시 온도를 측정해 평균 온도를 냈다

     

    CPU는 PC에서 가장 발열이 심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중추 중의 중추다. 때문에 발열에 민감한 이들은 CPU의 온도가 높으면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다.

     

    커세어 하이드로 H60과 인텔 표준 규격 쿨러를 비교 테스한 결과 무려 20도가 넘게 차이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아이들 시 최저 온도는 불과 26도 밖에 되지 않고, 오버클럭을 했을 때도 60도를 넘지 않는 뛰어난 냉각 성능을 보였다.

     

     

    ◇ CPU 발열 걱정을 싹 날려줄 강력한 지원군 = PC의 평균 사양은 날이 갈수록 점점 높아지고 있다. PC 각 부품의 성능이 높아지면서 그에 따른 발열도 높아지는 것은 당연지사. 특히 요즘 같이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날씨엔 PC의 발열이 신경 쓰이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이렇게 더운 여름, PC 애호가라면 수랭 쿨러를 생각하는 이들이 적지 않을 것이다. 최근 일반 사용자도 부담 없이 쓸, 합리적인 가격의 수랭 쿨러가 많이 출시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커세어 하이드로 H60은 수랭 쿨러치고는 간편한 설치와 뛰어난 냉각 성능, 합리적인 가격의 세 요소가 균형을 이뤄 단연 눈에 띄는 제품이다.

     

    올 여름은 특히 무더울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커세어 하이드로 H60으로 CPU의 발열 걱정을 시원하게 날려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것이다.


    베타뉴스 박선중 (dc3000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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