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믿음 가는 80플러스 브론즈 인증! 에코마스터 레파 W500


  • 박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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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1-05-02 17:44:48

    이제 PC에 500W 전원공급장치는 표준

    요즘엔 PC를 꾸밀 때 많은 이들이 400W급 제품보다 500W급 전원공급장치를 선호한다. 최근 PC 평균 사양이 높아지면서 시스템의 전력 공급을 담당하는 전원공급장치 역시 평균 용량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최근엔 적지 않은 사용자가 전원공급장치를 CPU, 램과 같은 주요 부품만큼 중요한 부품으로 인식하고 있다.

     

    PC의 성능이 점점 높아지고, 게임을 즐기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PC의 전력 소모량도 높아졌다. 예전처럼 부실한 설계에 부담 없는 가격을 내세우던 저가 제품은 이제 시장에서 찾아보기 힘들다. 저가 제품을 쓰면 안정적인 전원 공급이 되지 않아 내부 부품 손상을 입힐 확률이 높다.

     

    이런 이유로 요즘엔 사용자가 먼저 믿고 쓸 수 있는 전원공급장치를 찾는다. 이런 추세에 따라 최근엔 ‘80 플러스’ 인증을 받은 전원공급장치가 많이 출시되고 있다. 80플러스 인증은 전원공급장치가 얼마만큼의 효율을 내는지 등급별로 쉽게 알 수 있어 많은 이들이 인증 받은 제품을 선호하고 있다.

     

     

    씨엠코포레이션은 80플러스 ‘브론즈’ 인증을 받은 500W 전원공급장치, ‘에코마스터 레파(LEPA) W500'을 출시했다. 레파 500W는 탄탄한 설계가 돋보이는 제품이다. 또한 표기는 500W지만, 최대 출력은 550W이기 때문에 갑작스레 사용 전력이 높아질 때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하는 믿을 수 있는 전원공급장치다.

    탄탄한 구성, 완성도 높은 마감 돋보이는 레파 500W

    에코마스터의 전원공급장치 브랜드 ‘레파’는 탄탄한 설계와 높은 성능을 통해 꾸준히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레파의 제품은 전원공급장치의 용량을 정할 때 최대 출력이 아닌 평균 출력을 책정하기 때문에 높은 안정성을 뽐낸다. 레파 W500 역시 80플러스 브론즈 인증을 통해 높은 성능을 보이는 제품이다.

     

    80플러스 인증 100% 풀 로드 시 전원공급장치가 낼 수 있는 효율을 측정해 등급을 정한다. 80 플러스 등급은 총 다섯 단계, 스탠다드, 브론즈, 실버, 골드, 플래티넘으로 나뉜다. 이 중 레파 W500은 브론즈 등급을 받아 100% 로드 시 81%의 효율을 낸다. 80%가 넘는 높은 효율을 보이는 레파 W500은 전력 소모가 많은 게임, 그래픽 작업을 할 때도 PC를 든든하게 받쳐준다.

     


    ▲ 단단한 느낌을 주는 레파 W500

     

    에코마스터 레파 W500은 올 블랙의 색상에 녹색 로고를 채택해 안정성을 어필했다. 또한 120mm 쿨러를 달아 높은 냉각 성능을 보인다. 밖으로 노출되는 부분엔 벌집형 통풍구를 만들어 쿨러와 함께 냉각 성능을 높인다.

     


    ▲ 120mm 쿨러를 달아 전원공급장치 내부를 식혀준다

     

    레파 W500에 달린 120mm 쿨러는 2,200rpm의 높은 회전 속도로 전원공급장치 내부를 시원하게 식혀준다. 쿨러는 빠른 회전 속도에 비해 40dB의 저소음으로 작동한다. 40dB은 PC 케이스에 장착했을 때 소음을 거의 느낄 수 없는 수치다.

     


    ▲ 80플러스 인증에 더해 자체 테스트를 통해 신뢰도를 높였다

     

    리뷰에 쓰인 제품은 출시전 제품이라 80플러스 스탠다드 인증이 새겨져 있지만, 출시된 제품은 80플러스 브론즈로 변경됐다. 이에 더해 레파 W500은 제조사의 자체 테스트를 통해 안정성을 높인 제품이다.

     

    레파 W500는 높은 온도에서 정상적인 작동을 측정하는 고열 시험(BURN-IN Test), 전원공급장치의 내구성을 측정하는 고전압·내전압 시험(HI-POT Test), 기술력 있는 제조사만이 갖춘 자동화 테스트 시스템(ATS)을 거쳐 보다 높은 안정성을 뽐낸다.

     


    ▲ 알찬 구성의 전원 연결 케이블

     

    전원공급장치는 시스템의 모든 부품에 전원을 공급한다. 전연 원결 단자가 많은 전원공급장치가 더 높은 활용도를 보인다. 레파 500W도 부족함 없는 연결 단자를 갖춰 어떤 사양의 PC라도 충분한 활용도를 보이는 제품이다. 전원 케이블엔 익스펜더를 덧대 케이블 자체의 내구성까지 높였다.

     

    레파 W500의 연결단자는 24핀 메인보드 연결 단자를 비롯해 CPU 보조전원 4핀·8핀 겸용 단자를 갖췄다. 또한 6핀 보조전원 단자와 6핀·8핀 겸용 단자를 갖춰 고성능 그래픽 카드도 충분히 소화한다. 다섯 개의 SATA 전원 단자와 네 개의 4핀 전원 단자 역시 여러 개의 하드디스크, ODD 등에 전원을 공급하기에 부족함 없다.

    안정적인 설계 돋보이는 제품

    좋은 전원공급장치를 찾는다면, 그 속을 들여다보면 알 수 있다. 안정성 높은 전원공급장치일수록 예외 없이 속이 꽉 차있다. 레파 W500 역시 알찬 내부 설계와 안정성 높은 부품 구성을 통해 좋은 전원공급장치의 기본을 갖췄다.

     


    ▲ 알찬 속을 보여주는 레파 W500

     

    레파 W500의 내부를 들여다보면 꽉 찬 부품이 보인다. 가장 먼저 보이는 부품은 전원 케이블 단자 뒤에 달린 EMI 필터다. EMI 필터는 제품의 고주파 노이즈를 없애고, 전원 케이블을 통해 들어오는 노이즈를 차단해 PC 내부 부품을 보호한다. 또한 제품 내부 중간엔 안정적인 전원 공급과 효율적인 전력 분배를 위한 스위칭 트랜스가 달렸다.

     


    ▲ 80플러스 인증 제품의 필수인 액티브PFC 회로는 커패시터 옆에 숨어있다

     

    레파 W500은 80플러스 브론즈 인증 전원공급장치다. 80플러스 인증 제품엔 액티브PFC 회로가 달려 전력 효율을 극대화한다. 액티브PFC 회로는 새는 전력을 찾아 유효 전력으로 만들어주기 때문에 패시브PFC 회로를 단 제품에 비해 뛰어난 전력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이에 더해 레파 W500은 유럽연합 관련법규인 ‘ErP Lot6’ 인증을 받았다. ErP Lot6는 대기전력이 1W 미만인 전자기기만이 딸 수 있다. 레파 W500과 ErP Lot6 인증을 받은 메인보드를 쓴다면 대기전력까지도 낮출 수 있기 때문에 전력 효율에 민감한 이들이라면 눈여겨 봐야 할 부분이다.

     

     

    ◇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전원공급장치 = 최근 전원공급장치 제조사는 사용자에게 신뢰를 주기위해 힘쓰고 있다. 부담 없는 전원공급장치를 쓰다 하드디스크, 그래픽 카드 등 다른 부품 손상을 경험한 이들은 안정적인 제품을 찾기 때문이다. 안정성의 대명사 ‘80플러스 인증 제품’이 많이 출시되고 있는 것은 이런 이유에서다.

     

    레파 W500는 이런 이들에게도 어필할 수 있는 제품이다. 탄탄한 설계에 고급형 부품을 써 뛰어난 내구성을 보인다. 또한 80플러스 브론즈 인증에 더해 ErP Lot6 인증을 받아 높은 전력효율을 뽐낸다. 이에 더해 레파 500W는 무상 2년, 유상 3년 총 5년의 A/S를 보장해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낸다.

     

    500W급의 안정적인 전원공급장치를 찾는 이들에게, 에코마스터 레파 W500은 내 PC 부품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높은 전력 효율과 출력을 통해 내 PC를 쌩쌩 돌려줄 탄탄한 제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베타뉴스 박선중 (dc3000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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