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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크기에 DX 11 담은 그래픽 카드! 만리 지포스 GT 440 512MB


  • 박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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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1-04-11 14:09:14

    부담 없는 보급형 그래픽 카드

    그래픽 카드는 PC에서 화면을 보여주는 장치다. 과거엔 단순히 화면을 보여주는 역할을 담당했지만, 현재 그래픽 카드는 PC의 성능을 좌우하는 데 큰 몫을 담당한다. 특히 게임에서 그래픽 카드는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요소다.

     

    그래픽 수준이 높아지면서 PC에서 그래픽 카드가 차지하는 부분은 더욱 커지고 있다. PC의 전체적인 성능은 CPU, 램 등 다른 부품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그렇지만 게임이나 그래픽 작업을 할 땐 다른 부품보다 그래픽 카드의 성능이 PC의 성능을 좌우한다.

     

    특히 다이렉트X 11(이하 DX 11) 지원 게임이 출시되기 시작하면서 그래픽 카드를 교체하려는 이들이 늘고 있다. 그래픽 카드를 교체하려는 이들은 높은 성능의 제품을 찾는 이들도 있지만 부담 없는 가격에 적당한 제품을 찾는 이들도 많다. 지포스 GT 440은 부담 없는 최신 그래픽 카드를 찾는 이들에게 꼭 맞는 제품이다.

     

     

    아스비스코리아는 ‘만리’ 제품을 꾸준히 선보여 왔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부담 없는 가격의 DX 11 그래픽 카드 ‘만리 지포스 GT 440 512MB'다. 만리 지포스 GT 440 512MB는 다른 DX 11 그래픽 카드보다 훨씬 작은 크기로 시선을 끈다. 이에 더해 다양한 출력부를 통해 디스플레이 호환성을 높인 점도 눈에 띈다.

    작은 크기 돋보이는 만리 지포스 GT 440 512MB

    만리의 제품은 탄탄한 기판설계와 고급형 부품을 씀에도 불구, 타 제품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되고 있다. 때문에 값 대 성능비를 중시하는 이들을 중심으로 그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는 브랜드다. 만리 지포스 GT 440 512MB 역시 이런 특징을 고스란히 이어받은 제품이다.

     


    ▲ 아담한 크기가 눈에 띄는 만리 지포스 GT 440 512MB

     

    만리 지포스 GT 440 512MB는 일반 DX 11 그래픽 카드에 비해 작은 크기를 뽐낸다. 표준 규격 제품도 길이가 20cm인 데 비해 만리 지포스 GT 440 512MB는 불과 14.9cm 밖에 되지 않는다. 작은 그래픽 카드는 시스템을 꾸밀 때도 다른 제품에 비해 훨씬 수월하게 조립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 발열 억제를 책임지는 쿨러

     

    제품에 달린 쿨러는 다른 그래픽 카드의 쿨러와 다르지 않다. 그렇지만 작은 그래픽 카드의 크기 덕분에 기판의 반 이상을 덮는다. 사방으로 쭉쭉 뻗어 나가는 방열판과 그 위의 쿨러를 통해 충분한 냉각 성능을 기대할 수 있게 한다.

     


    ▲ 작은 기판에 대부분을 차지하는 GPU와 그래픽 메모리

     

    만리 지포스 GT 440 512MB의 GPU는 40나노미터 공정, 페르미 아키텍처 기반 GF108-400을 쓴다. 코어 클럭은 810MHz, 쉐이더 클럭은 1,620MHz로 작동한다. 엔비디아의 범용 프로세서인 쿠다 코어 스트림 프로세서는 96개, ROP는 4개를 갖췄다. 보급형 그래픽 카드지만 DX 11을 지원하고, 성능역시 일반 온라인 게임을 즐기기에는 무리 없는 성능을 보인다.

     

    그래픽 메모리는 보급형 제품임에도 빠른 속도의 GDDR5 기반 메모리가 쓰였다. 메모리 용량은 512MB로 작지도, 그렇다고 크지도 않은 적당한 크기를 갖췄다.

     


    ▲ 다양한 출력 단자 갖춘 만리 지포스 GT 440 512MB

     

    그래픽 카드의 출력 단자가 다양할수록 그 제품의 활용도가 높아진다. 만리 지포스 GT 440 512MB는 다양한 출력 단자를 갖췄다. PC의 기본 단자라 볼 수 있는 D-Sub 단자는 물론, 고화질 DVI 단자를 갖췄다. 무엇보다 고화질 디스플레이에 필수로 달린 HDMI 단자를 갖췄다. 그 덕에 PC는 물론 HDTV 등 다양한 디스플레이에 연결할 수 있는 점도 눈에 띈다.

     


    ▲ 고급형 부품으로 구성된 전원부

     

    만리 지포스 GT 440 512MB는 보급형 그래픽 카드로 큰 전력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때문에 2+1페이즈의 전원부로도 그 성능을 충분히 낼 수 있다. 이에 더해 솔리드 커패시터를 써서 탄탄한 전원부를 구성했다.

    거실용, 작업용 PC에 딱 맞는 제품

    게임을 즐기는 이들은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국내 게임 시장의 대부분이 온라인 게임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온라인 게임 중엔 고사양을 요구하는 게임이 몇몇 존재하지만, 대부분의 온라인 게임은 그리 높은 성능을 요구하지 않는다.

     

    많은 온라인 게임이 적당한 성능의 PC라면 충분히 즐길 수 있다. 이런 만큼 고사양 게임을 즐기는 이들이 아니라면 가격과 성능이 균형을 이루는 보급형 그래픽 카드를 찾는 이들도 많다. 이런 이들을 위해 보급형 그래픽 카드는 꾸준히 출시되고 있다.

     

     

    만리 지포스 GT 440 512MB는 높은 품질에 더해 부담 없는 가격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DX 11을 지원하는 그래픽 카드임에도 10만원 미만의 가격으로 출시된다. 일반 작업은 물론, 많은 이들이 즐기는 온라인 FPS 게임 ‘서든어택’ 급 그래픽 수준이라면 충분히 소화한다. 또한 옵션 조절을 통해 블리자드의 인기작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 2’ 등의 게임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문서, 그래픽 작업은 물론 간단하게 게임을 즐기는 이들이라면 굳이 높은 성능의 하이엔드급 제품을 쓸 필요는 없다. 보다 합리적인 가격과 적당한 성능을 보장하는 보급형 그래픽 카드를 쓰는 것이 알맞은 선택이다. 적당한 거실용 PC나 작업용 PC에 맞는 그래픽 카드를 찾는 이라면 만리 지포스 GT 440 512MB는 만족할 만한 성능과 가격으로 사용자에게 다가갈 것이다.


    베타뉴스 박선중 (dc3000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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