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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 끄는 레이싱 디자인, 아스비스코리아 프리스티지오 데이터 레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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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1-01-17 09:58:27

    아스비스코리아 프리스티지오 데이터 레이서


    과거 USB의 자리는 최근 외장 HDD가 대신하고 있다. 데이터의 용량이 늘어난 것도 주된 이유가 되겠지만 과거와 달리 외장 HDD의 신뢰성이 높아진 것이 선택하게 된 또 하나의 이유로 꼽힌다.

     

    게다가 용량대비 USB 메모리를 여러 개 구입하는 것 보다는 용량이 넉넉한 외장 HDD를 구입하는 것이 현명하다는 판단이 영향을 미쳤다. 주요 HDD 제조사가 자체 브랜드를 가지고 외장 HDD 시장에 뛰어드는 것도 이 때문이다.

     

    시장이 활성화 되면서 제품의 종류도 다양해지고, 개성 넘치는 제품도 다수 등장했다. 특히 그라피티 디자인으로 유명한 아스비스코리아의 제품이 단연 돋보인다. 이 회사가 출시한 외장 HDD 인 프리스티지오 데이터 레이서 1,2 시리즈는 레이싱카 디자인을 제품에 형상화 시켰다.

     

    HDD 하면 신뢰성을 중시하다 보니 직사각형의 딱딱한 외형 혹은 투박한 디자인을 먼저 떠올린다. 실제 시중에 유통되는 대부분 제품의 디자인은 해당 범주에 벗어나지 못한다. 그렇기에 자신만의 개성을 중시하는 신세대 젊은이에게는 이들 제품군은 어필하지 못한다.

     

     

    하지만 아스비스코리아는 앞서 그라피티를 접목시킨 가방 등 주변기기를 내놔 젊은이의 거리로 유명한 홍대 등 대학가에서 러브콜을 받은 바 있다. 이번에는 좀처럼 변화 없을 것으로 여겨지던 외장 HDD에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사된다.

     

    스포츠카를 연상시키는 디자인

    아스비스코리아가 외장 HDD 시장에 데이터 레이서 시리즈를 들고 출사표를 던졌다. 2.5인치 휴대용 외장하드인 데이터 레이서 시리즈는 1, 2의 총 두 가지 시리즈로 프리스티지오 라인업에 해당하는 제품군이다. 앞서 그라피티로 이목을 집중시켰던 아스비스의 젊은 감각이 이번 제품에도 잘 녹아 있다.

     

     

    외형부터 범상치 않다. 레이싱카를 떠올리게 하는 디자인은 아스비스 제품답다는 표현이 어울린다. 개성과 젊은 감각을 중시하는 이들에게 어필할 것만 같은 이 같은 디자인에 용량 또한 남에게 뒤처지기 싫어하는 성격을 감안해 고용량 위주로 구성됐다. 320GB, 540GB, 640GB의 총 3가지 용량이다.

     

    단순히 레이싱카 디자인을 선택한 것은 아니다. 레이싱카 하면 우리는 일반적으로 빠르다는 것을 연상한다. 흔히 슈퍼카로 불리는 람보르기니 혹은 포르쉐 등은 제로백이 일반적인 차량보다 월등히 앞선 성능을 발휘한다. 성능은 물론 속도까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배경을 가지고 있는 아스비스코리아가 출시한 데이터 레이서 시리즈가 기대를 충족한다.

     

     

     

    이유는 인터페이스에서 찾을 수 있다. 일반적인 외장 HDD는 USB 방식을 사용한다. 물론 USB도 느리지 않다. 최근에는 USB 3.0까지 등장했다. 널리 쓰이는 것은 USB 2.0 규격이다. USB 방식으로 연결되는 대부분 외장 주변기기가 USB 2.0을 선택하고 있으며 큰 불편 없이 사용자도 잘 쓰고 있다. 물론 이는 용량이 적인 데이터가 해당한다. 최근에는 기가 단위의 데이터가 빈번하게 쓰인다.

     




    그렇기에 기존 USB 방식으로는 이동하는 용량이 늘어날수록 쉽게 한계를 드러낸다. 데이터 레이서 시리즈는 USB 2.0을 지원한다. 호환성 면에서는 두말할 것 없이 뛰어나다. 노트북을 비롯하여 PC에서도 USB 인터페이스는 표준 규격으로 폭넓게 쓰이고 있다. 하지만 여기에 한 가지 인터페이스를 더 지원한다. 그것은 E-SATA 방식이다.

     

     

    PC 내부에 쓰이는 SATA 방식을 외부에서도 쓰일 수 있게 한 규격이 E-SATA 방식이다. 주된 특징은 속도가 빠르다. USB와 견주었을 때 두 배가량 빠르다는 것이 사용자의 중론이다. 그만큼 사용자가 기다리는 시간이 적다는 것을 의미한다. 새롭데 출시된 데이터 레이서 시리즈는 USB 방식의 호환성에 SATA 방식에서 누릴 수 있었던 빠른 속도 두 가지 장점을 동시에 견비 했다.

     

    여기에 보안을 위한 대비책도 나름대로 갖췄다. 자체 소프트웨어를 통한 데이터 백업을 할 수 있으며, AVG 바이러스 유틸리티를 통해 바이러스와 해킹의 가능성으로부터 미연에 대비할 수 있다. 디자인에 속도 그리고 해킹에 대한 대비책까지 세워 사용자가 마음 놓고 사용할 수 있게 한 것.

     

    아스비스코리아가 만든 외장 HDD


    개성 넘치는 그라피티 디자인으로 이목을 집중시킨 아스비스코리아가 이번에는 외장 HDD 시장에서 일대 돌풍을 일으킬 태세다. 직사각형 일색이던 외장 HDD 시장에 레이싱카를 연상시키는 제품을 들고 판매 시작을 알렸다. 색상은 레이싱카에 가장 잘 어울리는 붉은 색. 보관을 위한 충격 방지 파우치도 제공한다.

     

     

    디자인만 뛰어난 제품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사실 그동안 나온 타 브랜드의 다수 제품군이 디자인이 충실하면 성능이 뒤지거나 한계를 쉽게 드러내곤 했다. 하지만 아스비스코리아의 제품은 현 시점에 사용자가 가장 요구하는 특징이 어떤 것인지 잘 파악하고 있다.

     

    최대 640GB 용량에 달하는 외장 HDD는 호환성을 강조한 USB에 속도를 뒷받침 하는 E-SATA의 두 가지 인터페이스를 동시에 지원한다. 가정에서는 빠른 속도를 외부에서는 호환성을 선택할 수 있다. 여기에 바이러스에 해킹을 대비한 자체 보완책까지 갖춰 신뢰성까지 확보했다.

     

    외장 HDD 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자 앞 다퉈 시장에 뛰어드는 회사도 많아졌다.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데이터 저장 공간이 갖춰야 하는 신뢰성을 답보하지 못하는 제품도 많다. 이동이 잦은 외장 HDD는 충격에 약하며, 무게 또한 가벼워야 한다.

     

    아스비스코리아가 만든 외장 HDD는 디자인만큼이나 속도가 빠르며, 충격 방지를 위한 설계가 적용돼 안심하고 쓸 수 있다. 여기에 2.5인치 규격으로 작고 가벼워 이동하기도 편리한 특징을 갖췄다. 디자인, 성능 그리고 신뢰성이라는 삼박자를 고루 갖춘 몇 안 되는 제품 가운데 단연 돋보이는 제품이다.


    베타뉴스 콘텐츠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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