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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형 알짜배기 모니터, 알파스캔 프레스티지 TLED22DHS


  • 박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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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0-12-23 18:49:58

    꼭 필요한 기능만 넣었다. 알파스캔 프레스티지 TLED22DHS

    LCD 모니터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CRT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두께가 줄었다. 게다가 이젠 CCFL(냉음극 형광 램프)의 광원을 채택한 LCD 모니터보다, 광원을 LED로 바꿔 더 얇은 LED 모니터가 대세다. 이런 LED 모니터 덕분에 PC 모니터 시장에도 ‘슬림’을 강조한 디자인의 제품이 많이 출시되고 있다.

     

    12월 업그레이드 시즌이 돌아온 지금, 모니터는 얇은 두께와 LED 광원의 화사한 색감을 뽐내며 사용자의 시선을 잡는다. 그렇지만 LED 모니터 역시 워낙 많은 제품이 나오다 보니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제품을 구입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얇고 가벼운 LED 모니터는 특히 슬림함을 뽐낼수록 그 가격 또한 높아지기 때문이다.

     

     

    알파스캔은 슬림한 LED 모니터 ‘알파스캔 프레스티지 TLED22DHS’을 출시했다. 신제품답게 높은 동적명암비와 빠른 응답속도가 돋보인다. 또한 HD 해상도 지원은 물론, PC 뿐만 아니라 영상기기에도 많이 쓰이는 HDMI 단자를 갖춰 제품의 활용도를 높였다.

    얇은 두께 뽐내는 LED 모니터

    알파스캔 프레스티지 TLED22DHS는 종전 소개했던 알파스캔 프레스티지 TLED20DHS의 상위 모델이다. 알파스캔 프레스티지 TLED22DHS는 20형의 종전 모델에 비해 22형으로 화면 크기를 늘려 먼저 나온 20형이 작다고 느끼는 사용자에게 선택의 폭을 넓혔다.

     


    ▲ 어디에 두어도 잘 어울리는 모양새를 뽐낸다

     

    알파스캔 프레스티지 TLED22DHS는 뒷면 곡선을 강조한 디자인을 뽐낸다. 얇은 두께와 뒷면의 유선형 디자인은 모니터의 두께를 더 슬림해 보이게 한다. 앞면은 고광택 블랙 색상을 채택해 깔끔한 모양새를 보인다.

     

    모니터 하단엔 2채널 스테레오 스피커가 달려있다. 내장 스피커는 2W+2W의 높은 출력을 뽐낸다. 이는 웬만한 소형 PC 스피커 못지 않은 출력이다. 덕분에 PC를 협소한 공간에 설치 할 때도 스피커를 따로 달지 않아도 돼 편의성을 더한다. 알파스캔 프레스티지 TLED22DHS는 영상·음성을 같이 출력하는 HDMI 단자가 달려 내장 스피커를 보다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듯 보인다.

     


    ▲ LED 모니터다운 얇은 두께

     

    알파스캔 측의 ‘펜슬 슬림’이라고 불리는 이 얇은 두께는 실제 연필처럼 얇진 않다. 그렇지만 일반 AA형 건전지 두께와 비슷해 가격에 비해 얇은 두께를 뽐낸다. 또한 틸트 기능이 있어 사용자 환경에 맞게 각도 조절이 가능하다.

     


    ▲ 풀 HD를 지원하는 시네마 와이드 화면

     

    알파스캔 프레스티지 TLED22DHS은 풀 HD 해상도를 지원해 뛰어난 화질을 보여준다. 시네마 와이드라 불리는 16:9의 화면 비율은 영화를 볼 때 래터박스 없는 꽉 찬 화면으로 즐길 수 있다. 알파스캔 프레스티지 TLED22DHS는 HDCP 인증을 받아 플레이스테이션 3, 블루레이 플레이어 등 HDCP 인증이 필요한 기기를 지원한다.

     

    ▲ 알찬 출력부를 갖춘 모니터의 유선형 뒷면

     

    알파스캔 프레스티지 TLED22DHS의 출력부는 DVI, D-Sub, HDMI 단자를 각각 하나씩 갖췄다. 음성 입력을 위한 스테레오 단자도 준비돼 있다. HDMI 단자는 PC 뿐만 아니라 플레이스테이션 3, DVD 플레이어 등 다양한 기기와 연결을 할 수 있어 다용도 디스플레이로 손색 없는 확장성을 뽐낸다.

    메인 모니터로도 손색없는 제품

    알패스캔은 그동안 꾸준히 높은 품질의 모니터를 선보여 왔다. 이번에 출시된 알파스캔 프레스티지 TLED22DHS 역시 알찬 구성과 성능을 뽐낸다. 에너지 절약 마크를 획득하고 기준치 이하의 대기 전력으로 작동하는 점은 이 제품의 큰 특징이다. 또한 빠른 응답 속도와 높은 동적명암비, 부담 없는 가격도 눈에 띈다.

     


    ▲ 높은 시야각 돋보이는 제품

     

    모니터 가격도 점점 하락하고 있다. 때문에 가격 부담 없는 모니터 제품이 많이 출시된다. 그렇지만 값을 낮춘 만큼 품질까지 저조한 모니터가 많이 보인다. 조금만 고개를 틀어도 색상이 변하는 저가 모니터를 쓸 땐 실망스럽기까지 하다.

     

    알파스캔 프레스티지 TLED22DHS는 상·하 160도, 좌·우 170도의 높은 시야각을 가졌다. 덕분에 웬만한 각도에서도 변함 없는 깔끔한 화면을 보여준다. 또한 2ms의 응답 속도는 영화, 게임 등을 즐길 때 잔상 없는 선명한 화질을 뽐낸다.

     

     

    알파스캔 프레스티지 TLED22DHS는 동적명암비 1백만 대 1의 높은 화질 구현이 가능하다. 밝은 곳은 더욱 밝고 화사하게, 어두운 곳은 선명한 사물 표현을 할 수 있어 보다 몰입감 높은 화질을 선사한다.

     

    알파스캔 프레스티지 TLED22DHS는 좋은 성능에 더해 에너지 절약 마크를 획득했다. 동급 에너지 절약 모니터 중에서도 알파스캔 프레스티지 TLED22DHS의 대기 전력은 불과 0.6W 밖에 사용하지 않는다. 이는 기준치인 1W에 비해 40% 적은 전력이다. 최대 소비 전력 역시 22W로 동급의 많은 모니터가 30W 이상 쓰는데 비해 저전력으로 작동한다.

     

     

    ◇ 부담 없이 쓸 만한 22형 모니터 = 좋은 모니터로 널리 알려진 모니터 전문 기업 알파스캔은 부담 없고 좋은 성능을 보여주는 알파스캔 프레스티지 TLED22DHS를 선보였다. 이 제품 역시 비슷한 가격의 다른 제품에 비해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다.

     

    최근 PC에 두 개의 모니터를 연결해 보다 넓은 화면을 쓰는 듀얼 모니터 사용자가 늘고 있다. 그렇지만 모니터는 다른 PC 부품에 비하면 그 가격이 다소 높은 편이다. 때문에 듀얼 모니터를 꾸미려는 사용자는 합리적인 가격과 좋은 성능을 보여주는 제품을 찾기 마련이다.

     

    알파스캔 프레스티지 TLED22DHS는 듀얼 모니터를 꾸미려는 사용자에게 안성맞춤인 제품이다. 주 모니터로 쓰기에 부족함 없는 22형의 넓은 화면과 부담 없는 가격, 그에 더해 높은 성능을 뽐내기 때문이다.

     

    업그레이드 시즌과 맞물려 알파스캔 프레스티지 TLED22DHS는 20형 이상의 듀얼 모니터를 꾸미려는 이들에게 높은 만족감을 선사할 제품으로 부족함이 없다.


    베타뉴스 박선중 (dc3000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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