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크고 아름다운 라디에이터! 라쿨러 수랭 시스템 BA2-241


  • 박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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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0-11-26 16:57:44

    수랭 시스템 입문에 손색 없는 제품

    수랭 방식은 보통 공랭 방식에 비해 뛰어난 냉각 효과를 보인다. PC 부품의 열을 전달하는 워터 블록과 냉각수를 순환시키는 냉각 펌프, 이를 연결하는 튜브를 통해 라디에이터로 빠르게 열을 전달해 신속하게 냉각시키는 수랭 방식은 단순히 공기를 이용해 열을 식히는 공랭 방식보다 뛰어난 발열 억제력을 가진다. 그렇지만 이러한 수랭 시스템을 구성하려면 만만찮은 비용이 든다.

     

    사용자는 수랭 시스템을 꾸밀 때 냉각팬이 없는 무소음 환경을 만들 수 있다. 또한 공냉 방식의 냉각 성능에 불만을 갖고 좀 더 뛰어난 쿨링 시스템을 원할 때도 수랭 쿨러를 찾는다. 수랭 시스템은 오버클럭 시스템에서도 뛰어난 냉각 성능을 발휘한다.

     

    이런 이유에서 오버클럭을 위해 수랭 시스템을 꾸미는 사용자가 많다. 오버클럭은 PC의 원래 사양보다 높은 성능을 끌어낸다. 높아지는 성능에 비례해 평균치보다 높아지는 온도는 공랭 시스템으로는 처리하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그렇지만 수랭 방식은 공랭 방식에 비해 여러 장비를 사용해 시스템 외의 공간을 많이 차지한다.

     

     

    넥시안은 오버클럭 시스템을 위한 ‘라쿨러 수랭 시스템 BA2-241(Larkooler water cooling system BA2-241)’을 출시했다. 라쿨러 BA2-241의 큰 라디에이터는 보는 것만으로도 뛰어난 냉각 성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큰 라디에이터는 PC 케이스에 장착해 고정되고 펌프는 깔끔하게 케이스 안으로 수납되는 점은 라쿨러 BA2-241의 큰 특징이다. 합리적인 가격을 무기로 뛰어난 성능을 뽐내는 라쿨러 BA2-241을 살펴보도록 하자.

     

    큰 라디에이터 돋보이는 라쿨러 BA2-241

    라쿨러 BA2-241는 합리적인 가격에 갖출 것은 다 갖춘 수랭 쿨러다. 최근 출시되는 웬만한 CPU에 모두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큰 라디에이터에 냉각팬을 달아 쿨링을 돕는다. 냉각팬과 냉각 펌프는 고휘도 LED를 달아 작동 시 은은한 불빛을 낸다. 때문에 별도의 작업 없이 튜닝 시스템과도 잘 어울린다.

     

    ▲ 다양한 CPU 소켓에 달 수 있는 워터 블록

     

    라쿨러 BA2-241의 워터 블록은 순수 구리로 되어 있어 CPU의 열을 빠르게 라디에이터로 전달한다. 또한 워터 블록은 인텔 LGA775/LGA1366/LGA1156, AMD AM3/AM2+/AM2/K8 소켓과 조합할 수 있어 높은 호환성을 뽐낸다.

     


    ▲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해지는 라디에이터

     

    라쿨러 BA2-241는 35mm x 124mm x 302mm 크기의 거대한 라디에이터가 달렸다. 라디에이터는 워터 블록 · 펌프와 연결되어 발열 억제에 큰 역할을 한다. 120mm 크기의 냉각팬 두 개는 라디에이터로 전달된 냉각수의 열을 빠르게 식혀준다.

     

    라디에이터에 달린 120mm 냉각팬에는 파란색 LED가 달려 작동 시 은은한 빛을 발한다. 덕분에 튜닝된 PC 케이스에도 잘 어울린다. 탈·부착 가능한 120mm 냉각팬은 바람의 방향을 흡입식·배출식으로 구성할 수 있어 수냉 시스템을 꾸밀 때 사용자 입맛에 맞게 구성할 수 있다.

     


    ▲ 냉각수의 순환을 담당하는 냉각 펌프

     

    라쿨러 BA2-241의 냉각 펌프는 냉각수를 순환 시키는 역할을 하며 150ml의 허용 용량을 가진다. 라쿨러 BA2-241의 심장 역할을 하는 냉각 펌프는 튜브를 통해 CPU와 맞닿은 워터 블록에서 라디에이터까지 냉각수를 전달한다. 냉각 펌프 역시 고휘도 LED가 달려 작동 시 은은한 불빛을 뿜어낸다. 또 펌프 밑면은 벨크로 테이프가 달려 있어 PC 케이스 안에 고정 시 편의성을 제공한다.

     

    수랭 시스템의 냉각수는 열을 전달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냉각수의 양과 냉각 성능은 밀접한 연관이 있다. 냉각수의 양이 부족하면 성능이 떨어진다. 라쿨러 BA2-241의 냉각 펌프는 냉각수 부족 시 비프음을 내 냉각수를 제 때 채울 수 있도록 했다.

     


    ▲ 냉각 펌프의 냉각수 전용 투입부와 냉각수

     

    라쿨러 BA2-241은 냉각 펌프의 냉각수 외에 250ml의 냉각수를 같이 제공한다. 냉각수를 손쉽게 채울 수 있도록 별도의 뚜껑을 제공해 편의성을 더했다. 또한 냉각 펌프에 따로 냉각수 투입부를 마련해 손쉽게 냉각수를 채울 수 있게 배려했다.

     


    ▲ 라디에이터는 노즐 교체가 가능한 분리형 구조로 되어있다

     

    큰 라디에이터의 노즐은 분리형 구조를 채택했다. 라디에이터에 비해 다소 작은 냉각펌프는 하나의 워터 블록을 쓸 땐 문제가 없다. 그렇지만 다른 워터 블록을 추가로 달려고 하면 크기와 비례하는 출력 때문에 냉각수 순환에 힘이 부친다. 이럴 때 사용자는 좀 더 강력한 냉각 펌프로 교체를 하려 한다.

     

    라쿨러 BA2-241은 분리형 노즐을 사용해 냉각 펌프를 업그레이드 할 때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용량이 큰 냉각 펌프는 보통 두꺼운 튜브를 사용한다. 많은 냉각수를 순환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두꺼운 튜브를 연결할 노즐 역시 클 수밖에 없다. 노즐이 라디에이터 일체형이라면 다른 회사의 냉각 펌프는 사용할 수 없다. 라쿨러 BA2-241의 분리형 노즐은 타사의 고용량 펌프를 원하는 사용자에게 좀 더 폭 넓은 선택권을 부여한다.

     


    ▲ 높이 조절이 가능한 라디에이터 지지대와 수랭홀이 없는 제품을 위한 튜브 배출 가이드

     

    대부분 수랭 시스템을 구성할 때 라디에이터는 PC 근처에, 냉각 펌프를 놓을 자리도 고려해 많은 자리를 차지했다. 또한 이동을 하려면 많은 불편을 감수 해야 한다. 라쿨러 BA2-241의 라디에이터를 PC 케이스 뒷면에 고정할 할 수 있고 펌프를 케이스에 수납할 수 있다. 덕분에 수랭 시스템에 할애할 공간을 따로 만들지 않아도 되고 이동 역시 간편한 점은 라쿨러 BA2-241의 큰 특징이다.

     

    고정 지지대는 후면 120mm 냉각팬 나사홀이 있는 PC 케이스라면 모두 장착할 수 있다. 또한 라디에이터는 상, 중, 하로 나사홀이 뚫려 있어 높이를 조절해 달 수 있다.

     

    대부분의 일반 PC 케이스는 수랭 쿨러의 튜브를 밖으로 빼내는 수랭홀이 없다. 라쿨러 BA2-241은 이런 PC 케이스를 위해 튜브 배출 가이드를 이용해 튜브를 밖으로 뺄 수 있어 깔끔하게 장착할 수 있다.

    오버클럭에도 끄떡없다. 성능 보장하는 수랭 쿨러

    라쿨러 BA2-241의 큰 라디에이터에 비해 다소 작은 크기의 냉각 펌프를 갖췄다. 그렇지만 걱정할 것 없다. 수랭 쿨러답게 라쿨러 BA2-241은 오버클럭 시에도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다.

     

    과연 라쿨러 BA2-241의 성능이 어느 정도인지 테스트를 통해 알아보자. 인케이스 상태로 테스트를 진행해 오픈 케이스 상태에서의 테스트에 비해 온도 오차를 줄였다. 또한 외부 온도에 영향을 줄 만한 요소를 모두 제거했다.

     

    -테스트 PC-
    CPU : 인텔 i7 980X / VGA : 엔비디아 지포스 GTX 480 / RAM : Corsair DDR3 -1333 6GB(트리플 채널) / 메인보드 : 아수스 P6X58D-E / 전원 공급 장치 : 넥시안 Codro 650W

     

    테스트 PC에 사용된 인텔 i7 980X는 현재 출시된 CPU 중 가장 높은 성능을 뽐낸다. 6개의 물리 코어를 가지고 있으며 HT(Hyper-Threading)을 지원해 각각의 물리코어는 2개의 논리 코어로 나뉘어 총 12개의 코어로 작동한다. 높은 성능의 부품일수록 많은 열을 내는 것은 당연지사. 라쿨러 BA2-241의 성능을 뽐내기에 부족함 없는 CPU다.

     


    ▲ 풀로드 상태에서도 뛰어난 발열 억제력을 보여준다


    인텔번으로 CPU 풀로드 시 온도를 측정했다. 풀로드 상태에서도 최고 온도는 60도 이상 올라가지 않는 것을 볼 수 있다.

     

    ▲ 오버클럭 후 풀로드 시 온도 측정

     

    i7 980x의 표준클럭인 3.33GHz에서 4.20GHz로 오버클럭을 했다. 1GHz 가까이 오버클럭이 되어도 안정적인 작동을 보여준다. 높은 오버클럭율에 비해 온도 역시 크게 올라가지 않아 라쿨러 BA2-241의 높은 냉각 성능을 체감할 수 있다.

     


    ▲ 각각의 작업 시 CPU 온도 측정 값

     

    표준클럭과 오버클럭을 했을 때 각각의 작업 시 온도를 측정해 보았다. 높은 사양의 시스템을 비교적 높은 설정의 오버클럭을 했음에도 각각의 작업에서 마치 표준클럭에서 공랭 방식 쿨러를 장착한 만큼의 온도밖에 나오지 않는다.

     

    라쿨러 BA2-241은 공랭 시스템에서는 보여줄 수 없는 발열 억제력을 보인다. 높은 사양의 테스트 PC에서도 높은 발열 억제력을 보여 성능 면에서 검증된 모습을 보였다.

     

    오버클럭을 하고 싶어도 높은 비용과 어느 정도 성능을 낼지 확신이 서지 않아 망설였던 사용자가 많을 것이다. 라쿨러 BA2-241은 이런 사용자에게 확실한 냉각 성능으로 높은 오버클럭에도 버틸 수 있는 시스템 환경을 만들어 준다.

     

     

    ◇ 뛰어난 냉각 성능, 수랭 시스템의 첫걸음으로 안성맞춤 = 공랭 시스템에서는 강한 오버클럭을 하고 싶어도 발열로 인한 부품 손상의 걱정 때문에 망설이는 사용자가 많다. 수랭 시스템을 꾸미자니 비용이 만만치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수랭 시스템을 처음 꾸미는 사용자는 보통 10만 원대의 수랭 쿨러를 많이 찾는다. 이렇게 수랭 쿨러를 처음 쓰려는 사용자에게 값에 비해 높은 냉각 성능을 보여주는 라쿨러 BA2-241은 눈에 띌 만한 제품이다.

     

     

    이전까지 출시 됐던 10만 원대의 수랭 쿨러는 워터 블록과 냉각 펌프의 일체형 제품이 대부분이었다. 그렇지만 라쿨러 BA2-241은 비슷한 가격대의 다른 제품과는 다른 라디에이터, 워터 블록, 냉각 펌프가 따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대형 라디에이터는 비슷한 가격대의 제품에서는 찾아보기 힘들다.

     

     

    종전 비슷한 가격의 수랭 쿨러는 시스템에 설치해도 PC 케이스 위에 얹어 놓거나 따로 자리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사용에 불편함을 줬다. 반면 라쿨러 BA2-241은 일반 ATX PC 케이스에 깔끔하게 설치되고 큰 라지에이터 또한 PC 케이스 뒷면에 단단히 고정된다. 덕분에 설치 후 따로 신경 쓸 필요가 없는 점 또한 라쿨러 BA2-241의 장점이다.

     

    라쿨러 BA2-241의 높은 냉각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은 이 제품의 매력 포인트다. 라쿨러 BA2-241은 이미 수랭 시스템을 사용하는 이들은 물론 처음 입문하는 사용자에게 좋은 성능으로 보답할 만한 제품임이 분명하다.

     


    베타뉴스 박선중 (dc3000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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