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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MI 달린 20형 LED 모니터. 알파스캔 프레스티지 TLED20DHS


  • 박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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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0-11-23 11:54:58

    부담 없는 LED 모니터. 알파스캔 프레스티지 TLED20DHS

     

    CCFL(냉음극 형광 램프)을 광원으로 쓰던 LCD 모니터의 시대는 갔다. 요즘엔 광원을 LED로 바꾼 LED 모니터의 출시가 늘고 있다. LED 모니터는 얇고, 가벼운 데다 저전력·친환경을 강조한 슬림 디자인을 내세워 CCFL 기반 LCD 모니터 대신 빠르게 세력을 넓혀나가고 있다.

     

    최근 PC용 디스플레이의 주류를 이루는 LED 모니터 제품은 그 종류도 다양하다. 과연 화면이 나올까 싶은 초슬림 모니터부터 과연 이 제품이 LED 모니터가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두툼한 제품까지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이런 LED 모니터 제품군 중 값 대 성능비 좋은 제품을 찾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모니터 브랜드로 잘 알려진 알파스캔은 딱 봐도 LED 모니터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프레스티지 TLED20DHS’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슬림한 패널라인에 높은 명암비로 풍부한 색을 표현하고 응답속도 또한 월등히 빨라 게임, 영화 등 어떤 화면도 잔상 없이 보여준다.

    얇은 두께, 저전력, 친환경 세 요소 고루 어우러진 제품

    알파스캔 프레스티지 TLED20DHS는 동적 명암비 1,000,000:1로 높은 명암 표현력을 뽐낸다. 덕분에 일반 모니터에 비해 또렷한 화면을 자랑한다. 또한 빠른 응답 속도로 영화 감상, 게임 플레이 시 높은 화질을 구현한다.

     

    ▲ LED 모니터의 슬림함과 잘 어울리는 디자인

     

    알파스캔 프레스티지 TLED20DHS는 무난한 디자인에 고광택 블랙으로 깔끔함이 돋보인다. 어느 곳에나 잘 어울릴 듯한, 슬림함을 강조한 디자인은 LED 모니터의 특징을 잘 살렸다.

     

    OSD 버튼부는 간단하게 구성되어 있지만 16:9 <-> 4:3의 화면 비율 변환을 원터치로 간편하게 할 수 있다.

     

     

    알파스캔 프레스티지 TLED20DHS의 지지대는 마름모꼴의 모양으로 다이아몬드를 연상케 한다. 나사와 클립의 복합 고정 방식을 사용해 모니터와 지지대를 단단하게 고정시킨다.

     

    ▲ HDMI 단자가 달려 다양한 외부 기기를 연결할 수 있다.

     

    모니터 뒷면엔 HDMI, DVI, D-Sub 단자가 달려 있다. 20형 모니터 중 보기 드문 HDMI 단자는 제품의 큰 특징이다. 알파스캔 프레스티지 TLED20DHS는 최대 1,600 x 900의 해상도, 16:9의 시네마 와이드 비율로 영화 감상, 게임 등에 최적의 화면을 보여준다.

     

    알파스캔 프레스티지 TLED20DHS의 HDMI 단자는 HDCP 기능을 갖춰 PC 연결 뿐만 아니라 영상기기(블루레이, DivX 플레이어), 비디오 게임기(PS3, XBOX360) 등을 연결할 수 있어 높은 활용도를 뽐낸다. 최근 HDTV, 케이블 방송의 셋톱박스에도 HDMI 단자가 달려있다. 이러한 셋톱박스 연결 시 TV 시청이 가능한 것도 이 제품의 장점 중 하나다.

     


    ▲ 하단의 1W+1W 스피커는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알파스캔 프레스티지 TLED20DHS의 하단에는 1W+1W의 스테레오 스피커가 달려있다. PC 및 HDMI 연결 시 모니터에서 영상·음성을 동시에 출력할 수 있다. 스피커만 놓고 보자면 출력이 다소 아쉬운 면도 있지만 20형 모니터의 크기를 생각하면 무난한 출력을 보여준다.

     

    LED 모니터의 가장 큰 특징은 전력 소비가 적다는 데 있다. 에너지 절약 마크를 획득한 제품답게 19W의 소비 전력과 0.5W의 대기 전력을 가진다. 동급 모니터 중에서도 낮은 전력 소모량은 단연 돋보이는 부분이다.

    선명한 화면, 잔상 없는 LED 모니터



    ▲ 뚜렷한 색 표현으로 사용자의 시각을 자극한다

     

    알파스캔 프레스티지 TLED20DHS는 1,000,000:1의 높은 동적 명암비를 가진다. 밝은 화면은 더 밝게, 어두운 화면은 더욱 어둡게 표현한다. 덕분에 어떤 화면에서도 사물을 뚜렷하게 구분할 수 있어 높은 화질을 보여준다.

     

    알파스캔 프레스티지 TLED20DHS은 2ms의 빠른 응답속도를 갖췄다. 덕분에 액션 영화, FPS 게임 등 빠른 화면 전환이 잦은 장면에서 잔상 없는 깨끗한 화면을 제공한다. 높은 동적 명암비와 더불어 빠른 응답 속도는 게이밍 환경에 특화 되었다고 봐도 무리가 없다.

     


    ▲ 높은 시야각을 보장해 화면의 색 변질 현상이 없다

     

    최근 출시되는 20형 LED 모니터 중 시야각이 낮아 정면이 아니면 사용하기 힘든 제품이 자주 보인다. 그에 비해 알파스캔 프레스티지 TLED20DHS는 좌·우 170도, 상·하 160도의 높은 시야각으로 대부분의 각도에서 색 변질 없는 깨끗한 화면을 보여준다.

     

    알파스캔 프레스티지 TLED20DHS는 5만 MTBF(평균 무고장 시간)를 자랑한다. 매일 12시간을 사용한다고 가정할 때 약 12년간 쓸 수 있는 수치다. 높은 사용 시간을 보장하고 어떤 화면도 깔끔하게 표현하는 알파스캔 프레스티지 TLED20DHS는 HDMI 단자까지 달려 폭 넓은 활용도가 돋보이는 제품이다.

     

    최근 고급형 모니터는 HDMI 케이블이 기본 동봉되어 있다. 그렇지만 보급형으로 분류되는 20형 모니터 중 HDMI 단자가 달려있어도 케이블은 없는 제품이 대다수이다. 알파스캔은 HDMI 단자가 달렸지만 케이블이 없는 자사 제품에 ‘HDMI 케이블 무상 지원 서비스’를 시행해 차별화된 서비스로 제품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 20형 LED 모니터 중 단연 돋보이는 제품 = LED 모니터로 출시된 알파스캔 프레스티지 TLED20DHS은 친환경 제품으로 사용자에게 더 가깝게 다가간다. 또한 소비 전력, 대기 전력 19W, 0.5W의 낮은 전력 사용량은 동급 모니터 중 저전력 제품으로 단연 돋보인다.

     

    20형 모니터로는 드물게 HDMI 단자를 달아 HD 셋톱박스로 TV시청을 할 수 있는 점 또한 알파스캔 프레스티지 TLED20DHS의 큰 특징이다.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HDMI 단자를 통해 비디오 게임기, 각종 영상기기까지 연결할 수 있어 PC에 국한되지 않는 다양한 활용을 가능하게 한다.

     

    알파스캔 프레스티지 TLED20DHS는 동급 제품 중 다소 높은 가격으로 출시되었지만 그 활용도를 보면 높은 가격만큼 만족스러운 성능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10만 원대의 부담 없는 가격에 활용도 높은 20형 모니터를 찾는 사용자에게 알파스캔 프레스티지 TLED20DHS는 동급 모니터 중 눈여겨 볼 만한 제품이다.


    베타뉴스 박선중 (dc3000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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