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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010] 리파, "다양한 음악과 함께 퍼지는 해피 바이러스"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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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0-11-20 16:47:38

    엠게임은 이번 지스타2010에서 '열혈강호온라인2', '워베인', '워오브드래곤즈', '리듬&파라다이스'(이하 리파) 등 엠게임의 새로운 원동력이 될 차기작을 지스타2010에서 대거 공개했다.


    지스타2010의 셋 째날인 20일 엠게임의 신작 '리파'의 인터뷰 자리가 마련되었다. '리파'는 판타지 세계관의 스토리를 바탕으로 감성적이면서도 코믹한 한편의 만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주는 그래픽이 장점인 댄스리듬액션게임이다.


    지스타2010 현장에서 엠게임의 김판주 사업본부장과 '리파' 이호철 개발실장과 함께 '리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 (좌)엠게임의 김판주 사업본부장과 (우)'리파' 이호철 개발실장


    - 리파에 대한 간단한 소개
    날아오는 방향키를 타이밍에 맞춰 누르는 '터치터치', 마우스를 이용하는 '톡스톡스', 무작위로 떨어지는 노트를 입력하는 '캐치캐치', 게릴라 테스트 때 새롭게 선보인 '카피카피' 모드까지 다양한 모드가 준비되어있다.


    - 다양한 모드를 개발한 계기는?
    결국 게임이라는 것의 궁극적인 목표는 재미이기 때문에 다양한 모드를 개발했다. 리듬액션게임을 개발하기 시작했을 때 리듬액션에 대한 분석을 했고, 6가지 모드를 개발하는 것으로 기준을 잡았다. 현재 5가지 모드를 선보였고, 나머지 하나인 '퍼니퍼니' 모드도 곧 선보일 것이다.


    원래는 오픈 이후 하나씩 새로운 모드를 선보일 계획이었다. 리듬액션이라는 장르의 신규 진입장벽이 높아 리파의 높은 게임성으로 승부를 보기로 결정했다. 리파는 리듬액션 시장을 넘어 캐주얼 게임시장을 바라보고 접근하고 있다.


    - 한 가지 모드에 편중되는 현상이 일어날 수도 있는데
    1차 클로즈베타테스트 때 그런 성향이 있었다. 테스트 당시 분석한 결과 처음 접근할 때는 터치터치 모드가 인기였고,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캐치캐치 등으로 자연스럽게 이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각 모드 마다 1~5단계까지 난이도도 조정할 수 있기 때문에 유저의 취향에 따라 게임을 즐기면 된다.


    - 리파의 사양은 어느 정도인지?
    리파는 리듬액션게임의 최저 스펙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발자가 현재 두 대의 컴퓨터를 사용하고 있다. 최신 노트북과 5년 전 PC를 동시에 사용하고 있는 만큼 최적화 잘 된 모습으로 선보여질 것이다.


    - 향후 일정에 대해
    유저들에게 적극적으로 노출할 시기가 왔다고 생각한다. 오는 11월 25일부터 테스트를 준비하고 있다. 유저들의 피드백과 마케팅의 중심적인 인물과 협의가 잘 풀린다면 빠르면 올해 안으로 정식 서비스를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


    - 음원은 어떤 것을 준비 중인지?
    대중가요는 기본적으로 들어갈 것이다. 팝스테이지의 오리지널 곡, 자작곡, 인디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일 것이다. 유저들이 원하는 모든 음악을 유저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준비도 끝마친 상태다.


    - 준비 중인 마케팅 활동이 있는지?
    부정적인 모습을 벗어나 긍정적인 모습을 위한 캠페인 등의 활동을 진행할 것이다. ‘해피 메이커’라는 주제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해 서로 돕고 함께하는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다.


    - 생각하고 있는 수익 모델은?
    의상 등 아이템이 대부분이다. 현재도 많은 아이템들이 준비되어 있으며, 신상 업데이트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리파를 서비스하며 직접 온라인 쇼핑몰을 진행하고 싶다. 실제 의상 디자이너가 직접 옷을 만들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오픈 이후 구체적인 계획이 나올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 PC 이외의 다른 플랫폼을 생각하고 있는지?
    현재도 멀티 플랫폼에 대한 생각은 하고 있다. 리파의 모든 것을 담기는 어렵고 라이트한 버전을 스마트폰으로 개발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 또한 리파는 Xbox360이나 PS3를 지원하는 엔진으로 개발되었기 때문에 작업이 어려운 일은 아니다.


    - 업데이트 계획은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
    개발팀의 기본적인 생각은 아이템의 경우 4가지 캐릭터의 풀 셋팅 아이템을 1주일마다 업데이트한다는 계획이다. 물론 음원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것이며, 1주일마다 새롭게 변신하는 캐릭터를 목표로 업데이트를 실시할 것이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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