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인터뷰

[지스타2010] G러닝 콘텐츠의 적용 사례 / 김학래


  • 김현동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0-11-19 17:41:21

    [지스타2010] G러닝 콘텐츠의 적용 사례 / 김학래

     

    게임형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실제 수업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2009-2010년 2년 동안 서울특별시 발산초등학교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된 실제 사례를 통해 얻은 효과가 iCON 행사를 통해 공개된 것. 발표 연사로 나선 발산초등학교 김학래 교사는 G러닝 학습을 위한 선행조건, 활용 방안, 학습 전재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김 교사는 “게임은 몇 시간 정도 하느냐는 학생에게 해본 질문에 대한 답변은 하루에 평균 1시간 정도 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하지만 부모는 1시간에 불과하지만 부정적으로 생각했다”며, 실상이 이렇다 보니 아이들은 숨어서 하거나 게임방, 친구 집 등을 전전하며 게임을 하는 부작용이 발생한다는 것.

     

    하지만 게임이 왜 그렇게 아이들을 끌어당기는가에 대한 것을 살펴보면 게임이 그만큼 집중력 있고 아이들을 끌어당기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반증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교사는. 이를 역으로 이용해 G러닝 학습 모델을 완성시켰고, 1. 교육환경 조성 2. 교육 효과성 검증 3. 교수-학습 모형 고안 4. 학습자의 학력 신장 4가지 목표를 위주로 실제 학교에 적용해봤다고 밝혔다.

     

    연구 대상은 연구 학급과 일반 학급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일반 학급에는 일반적인 교육 과정을 적용되었으며, G러닝 학급에는 G러닝을 위해 짜인 수업 과정이 적용돼 약 1년 간 테스트가 진행됐다. 김 교수는 실제 기간은 2년이지만 준비해야 할 것이 많아 테스트는 1년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김 교수는 몇 가지 주안점을 두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언급했다.

     

    1. 게임중독 예방 프로그램 구안 적용

    2. 학부모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 교육

    3. 온라인 게임 활용을 위한 교사 연수 실시

    4. 교육 과정의 분석 및 재구성

    5. 게임 자체에 몰입하지 않도록 항상 중의

    6. 반드시 학습지와 같이 실시

    7. 학습 부진 아동을 위한 추수 계획 수립

    8. 학교에서만 수업이 가능하도록 설정

     

    등의 짜임새 있게 계획을 세웠음에도 개발자가 제시한 모델과 교육자 입장에서 제시한 입장은 차이점이 많아 이를 수정하는 과정에서도 수많은 시행착오가 더해졌다고 밝혔다. 또한 40분 수업 중에 게임은 20분 정도만 경험할 수 있게 조절 했으며, 학생들 사이에서 게임 해답이 나도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시스템도 적용했다.

     

    테스트가 한 학기 지난 이후 결과에는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이 다수 수그러들었으며, 개입 수업의 실용성에 대해서 긍정적인 반응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1차 수업을 터득하지 못하면 2차 수업을 진행할 수 없는 단계별 수업이 실용성이 있다고 판단할 결과라는 것. 마지막으로 수학 수업에 대한 학생의 반응도 전반적으로 흥미가 높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집중도 또한 높은 것으로 집계 됐다.

     

    종합적인 평가인 성취도 평가 결과에서는 첫 번째 시험에서는 일반 학급이 높게 나타났으나, 중간에는 연구 대상 학급과 비슷한 결과로 집계 되었으며, 최종 테스트 결과에서는 연구 대상 학급이 일반 학급을 앞서는 결과가 나온 것.

     

    김학래 교수는 G학습 시스템으로 인해

     

    1. 인터넷 예방 교육을 통한 사이버 중독 예방 효과를 끌어냈으며

    2. 학습 목표 도달용이

    3. 문제 해결 능력 향상을 통한 학력 신장

    4. 지가 조절 능력 향상

    5. 아동의 인지적 능력 발달

    6. 새로운 교수 학습 매개체로 게임 활용

     

    등의 효과를 얻어냈다고 밝혔다. 이어 G러닝 수업을 하라고 한다면 또 진행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베타뉴스 김현동 (cinetique@naver.com)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519328?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