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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마비노기 영웅전, "6관왕 차지! 2010년 최고의 게임으로 선정!"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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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0-11-17 19:20:50

     

    17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2010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넥슨의 '마비노기 영웅전'이 영예의 대상을 비롯해 인기상, 캐릭터, 그래픽, 사운드, 기획/시나리오까지 6관왕을 차지하며 올해 최고의 게임으로 선정됐다.


    올해 '2010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행사 장소를 처음으로 서울에서 부산으로 옮겨 지스타와 연계해 진행되었다. 게임대상 본상은 심사위원단 60%, 게임업계전문가 투표 10%, 기자단투표 10%, 네티즌 투표 20%가 반영되었으며 '마비노기 영웅전'이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했다.

     

    ▲ 넥슨의 서민 대표와 이은석 디렉터


    대상을 수상한 넥슨의 서민 대표는 "회사의 입장에서 너무나 영광스러운 자리이다. 그에 걸맞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다. 마비노기 영웅전을 개발한 개발팀에게 이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마비노기 영웅전'의 이은석 디렉터는 "영광스러운 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마비노기 영웅전은 앞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게임으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데 노력할 것이다"라고 수상소감을 발표했다. 


    또한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은 모바일 게임으로는 최초로 컴투스의 '슬라이스 잇!'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온라인게임 엠게임의 '아르고', PC/비디오게임 넥슨모바일의 '메이플스토리 DS', 모바일게임 블루페퍼의 '스티커슈팅스타', 아케이드/보드게임 부분 매직빈의 '쉐이크쉐이크', 오픈마켓 아마추어게임 부분 G-PIK의 'NEONSQUARE'가 수상했다.


    이밖에 기능성 게임상 부분에서는 '아라누리', 기술/창작상 부분에서는 기획/시나리오, 게임 사운드와 그래픽, 캐릭터 부분까지 모두 '마비노기 영웅전'이 차지했다.


    게임외적인 부분에서는 게임 비즈니스 혁신상 '엔씨소프트의 전광수 게임서비스운영실장', 우수 개발자상 'XL게임즈의 송재경 대표'가 차지했으며, 공로상 부분에서는 산학연계진흥 '김민규 아주대 교수', 건전게임문화 'CJ인터넷'이 수상했다.


    또한 게임커뮤니티상은 '서든어택의 이츠대전', 게임학술상은 '오규환 아주대 교수', 우수업소상은 '넘버원 인터넷 PC방의 안종인 대표', '오픈업 인터넷 PC방의 신윤철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


    이외에도 인기게임상에는 PC/비디오게임 '메이플스토리 DS', 온라인게임 '마비노기 영웅전', 아케이드/보드 '쉐이크 쉐이크', 모바일게임 '2011 프로야구', 사회공헌우수기업상에 '엠게임' 등 13개 분야 25명이 2010년을 빛낸 게임인으로 선정되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게임전문가(게임기자단) 투표와 네티즌 투표를 합산해 수상작이 결정됐다. 특히 각 부분마다 게임전문가들과 네티즌의 의견을 골고루 수용했으며, 행사 당일인 17일에 심사를 하는 등 공정한 심사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했다.

     

    이번 '2010 대한민국 게임대상'에는 게임업계 관련인사 500여명과 함께 2010년 게임업계 10대 뉴스, 인기 가수 JQT와 레인보우의 축하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되어 한 해의 게임산업을 정리하는 축제의 한마당을 만들었다.

     

    ▲ 우수 개발자상을 수상한 XL게임즈의 송재경 대표
     
    ▲ 사회공헌우수기업상을 수상한 엠게임의 권이형 대표
     
    ▲ JQT의 축하 무대
     
    ▲ 레인보우의 축하 무대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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