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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010] 블리자드, "한국에서만 대격변 오픈베타 실시할 것!"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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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0-11-16 18:51:52

    지난 지스타2009에 첫 참가해 많은 관심을 받았던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2010년에도 지스타 현장을 찾는다. 블리자드는 이번 지스타2010에서 '디아블로3'와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대격변'을 전면에 내세우고 관람객을 맞이한다는 계획이다.

     

    블리자드는 16일 강남구에 위치한 임페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지스타2010 프리뷰' 행사를 개최하고, 지스타2010에서 선보일 작품들을 공개했다.

     

    ▲ 블리자드코리아 마이클 길마틴 지사장


    블리자드코리아 마이클 길마틴 지사장은 "2010년은 스타크래프트2의 출시와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대격변 등의 출시 등 블리자드에 있어 매우 중요한 한 해이다. 뿐만 아니라 디아블로3의 콘텐츠를 공개하며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블리자드는 지스타2010에서 이런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많은 것들을 준비했다. 즐겁게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블리자드는 이번 지스타2010에서 '디아블로3' 시연존에 90석의 시연대를 마련하고, 악마 사냥꾼을 비롯한 5개의 모든 클래스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PvP 콘텐츠인 아레나배틀도 공개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월드워브워크래프트: 대격변'의 시연존은 30여석 규모로 꾸며져, 새롭게 변한 아제로스의 모습을 관람객들에게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디아블로3'의 제이 윌슨 게임 디렉터와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제시 맥크리 수석 디자이너가 방문해 유저들과 대화하는 시간도 마련했으며, 임요환, 이윤열. 김원기 등 16명의 프로게이머들과 함께하는 '스타크래프트2 올스타전', 블리자드스토어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블리자드는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대격변'의 출시일인 12월 9일부터 11일간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국내에서만 오픈베타를 진행해 누구나 새롭게 변한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대격변'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 발표했다.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대격변, "모든 것이 바뀐 아제로스 대륙!"
    '월드오브워크래프트'가 세 번째 확장팩 '대격변'의 공개를 눈앞에 두고 있다. 타락한 용의 위상 데스윙이 부활한 '대격변'에서는 변해버린 아제로스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데스윙이 깨어난 파괴의 소용돌이로 아제로스의 지형은 완전히 뒤바뀌고, 오랫동안 봉인된 비밀들이 공개된다. '대격변'에서는 최고 레벨이 85까지 확장되며, 새로운 두 종족 늑대인간과 고블린이 합류하게 된다.


    이와함께 '대격변'에서는 신규 인스턴스 던전은 물론 과거 인기있었던 인스턴스 던전을 새롭게 재해석해 선보이는 등 추억과 새로움 모두를 만나볼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대격변 일문일답*

     

    ▲ 좌측에서 두 번째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제시 맥크리 수석 디자이너

     

    - 대격변은 워크래프트의 스토리를 벗어났다. 워크래프트4의 개발이 되고 있는지?
    워크래프트 개발자가 아니기 때문에 정확하게 답변하지 못해 죄송하다.


    - 새롭게 등장하는 아이템에 대해
    일단 무기의 업그레이드는 게임을 진행해 나가는 과정에서 난이도가 높아져야 더욱 재미있기 때문에 더욱 강력한 아이템을 추가하게 되었다.


    - 기존 마니아들을 위한 던전을 계획하고 있는지?
    대격변에서 던전을 좀 더 쉽게 만드는데 초점을 맞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공격대는 기존보다 좀 더 어렵게 느껴질 것이다. 던전의 난이도를 초보부터 마니아들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다각도에서 검토하였다.


    - 대격변 이후 퀘스트의 변화에 대해
    대격변이 일어나면서 게임상에 많은 이벤트가 생기고 퀘스트도 다수 추가될 것이다. 고레벨은 물론 저레벨 유저들을 위한 다양한 퀘스트가 추가되어 새로워진 아제로스 대륙을 탐험하게 될 것이다.


    - 대격변의 던전 난이도가 어려워진 느낌이다
    대격변에서 던전의 난이도를 전체적으로 올린 것은 의도된 것이다. 너무 빠르게 진행되는 것 보다는 유저들의 도전정신을 고취시킬 수 있는 콘텐츠로 선보여질 것이다.


    - 마지막 보스인 데스윙을 처지하면 특별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지?
    아직 패치 개발이 끝나지 않고 디자인 과정이기 때문에 정확한 사항에 대해서는 밝히기 어렵다. 스토리가 아직 완성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추후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

     


    디아블로3, 액션RPG 황제의 귀환!
    '디아블로3'는 디아블로 시리즈의 계보를 잇는 액션RPG로 야만용사, 의술사, 마법사, 수도사, 악마 사냥꾼 5가지 직업 중 하나를 선택해 남자 또는 여자 영웅을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다.


    어둠의 환상 세계인 '성역'에서 다시 한번 여러 유형의 악과의 전투를 펼쳐지는 '디아블로3'는 쉬운 인터페이스, 빠른 액션과 직관적인 게임 플레이가 특징이다. 이외에도 '디아블로3'는 새로운 시스템이 다양하게 추가되어 한층 수준 높은 액션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디아블로3'는 오는 지스타2010에서 5종의 직업 모두와 블리즈컨2010에서 선보인 PvP 콘텐츠인 '아레나배틀'까지 '디아블로3'의 모든 것을 공개할 예정이다.

     

    *디아블로3 일문일답*

     

    ▲ '디아블로3'의 제이 윌슨 게임 디렉터

     

    - 속성과 특성에 대한 설명

    디아블로2의 지속 기술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특정 무기와 함께 사용하면 더욱 강력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것들이다. 또한 기존의 핵심 기술을 포기하지 않고 특성을 투자할 수도 있다.

     

    - 콘솔용 디아블로를 개발 중인지?

    PC 온라인에서 벗어날 계획은 없다. 단지 콘솔쪽에서 개방되면 어떨까하는 생각만 해봤다.

     

    - PvP가 디아블로3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어느 정도인지?

    PvP의 비중은 크게 생각하지는 않는다. 하나의 캐릭터를 이용한 소규모 대전을 생각하고 있다.

     

    - 아이템 파밍 이외에 만렙 콘텐츠를 생각하고 있는지?

    최종적으로 아직 확정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밝히기 어렵지만, 현재 준비 중인 콘텐츠는 있다.

     

    ▲ 디아블로3 시연대도 마련되어 직접 플레이해 볼 수 있었다
     
    ▲ 행사장 입구를 지키고 있는 디아블로 미니 피규어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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