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닌텐도가 3일 소공동에 위치한 조선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닌텐도Wii 전용 신작 소프트웨어 '뉴 수퍼 마리오브라더스 Wii'와 새로운 '블랙 닌텐도Wii', 검정, 파랑, 핑크 3가지 색상의 신규 리모콘을 공개했다.

전세계 2억 4,000만개 이상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한 '슈퍼 마리오' 시리즈의 최신작 '뉴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Wii'는 2009년 11월 발매되어 2010년 6월말 전세계에서 1,580만개 이상이 판매되었다.

이번 타이틀에서는 '슈퍼 마리오' 시리즈 최초로 최대 4명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서로 다른 플레이어가 협력 플레이 하거나, 서로 코인을 쟁취하며 각자가 모은 코인의 수로 겨루는 배틀도 즐길 수 있다.

'뉴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Wii'는 마리오가 달리고, 날고, 헤엄치는 등의 다양한 액션을 Wii 리모콘의 십자 버튼과 두 개의 버튼만으로 간단히 조작할 수 있으며, '프로펠러마리오', '펭귄마리오', '아이스마리오' 등 마리오의 다양한 변신이 추가되어 새로운 액션이 가능해졌다.

또한 초보자들을 위해 반복해서 실수하면 골까지의 모범답안을 보여주는 '모범 플레이'와 숙련자를 위한 각 코스에 숨어있는 스타 코인을 모으면 볼 수 있는 슈퍼 플레이 영상 '보너스 무비'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뉴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Wii'는 8월 7일 발매되며, 희망소비자가격은 44,000원이다. 같은 날 닌텐도Wii 본체의 신색상인 블랙과 리모콘의 3가지 신색상 검정, 파랑, 핑크도 동시 발매되며, 본체 220,000원, 리모콘 28,000원이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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