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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고, "스토리부터 전략 전장까지! MMORPG의 미래 제시한다!"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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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0-07-20 11:39:21

    엠게임이 20일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신작 MMORPG '아르고'의 출발을 알렸다. 엠게임은 이번 행사에서 '아르고'의 개발과정 및 서비스 전략을 소개하고, 국내 MMORPG 시장에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엠게임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신작 MMORPG '아르고'는 개성이 뚜렷한 '노블리언'과 '플로레스라' 두 종족의 치열한 생존 전쟁을 구현하고 있다. '아르고'는 다양한 시대와 장르, 소재들을 절묘하게 결합시켜 독특한 게임 분위기를 완성한 MMORPG로 주목 받고 있다.

     

    ▲ 엠게임의 권이형 대표


    엠게임의 권이형 대표는 "2010년은 웹게임을 비롯해 애니멀 워리어즈, 발리언트, 아르고까지 다양한 게임의 서비스를 준비하며 빠르게 시간이 흘러갔다. 올해는 엠게임이 11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열혈강호와 귀혼의 성공을 이룩한 2005년의 재현을 목표하고 있다"며, "아르고를 비롯한 2010년 엠게임의 신작에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 '아르고' 개발총괄 채지영PM은 '아르고'만의 새로운 세계관과 시스템에 대해 소개했다. 부스터 기능을 가진 백팩, 이동수단인 승용물 등의 메카닉 콘텐츠와 1인칭 조작 인터페이스, 논타겟 시스템 등과 같은 '아르고'의 독특한 게임요소에 대해 소개했다.

     

    ▲ '아르고' 개발총괄 채지영PM


    특히 '아르고'는 기존 MMORPG의 공성전과는 다른 미래형 전략 전장을 선보이고 있다. '아르고'의 전쟁 시스템은 자원을 채취해 모든 클래스가 최대 30기까지 유닛을 생산하여, 공격과 방어 등을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한 '아르고'의 유럽, 러시아, 남미 등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한 해외 진출 계획도 공개됐다. 엠게임은 그동안 '열혈강호 온라인', '영웅 온라인' 등을 기반으로 아시아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나이트 온라인'으로 북미 시장에 진출해 성과를 이룬 바 있다.


    이와 같은 엠게임의 해외 진출 전략은 '아르고'를 통해 한 단계 진화시킬 계획이다. '아르고'는 스팀펑크 스타일과 전쟁 시스템이 잘 구현되어 있어 그동안 유럽을 비롯한 러시아, 남미 등 신흥국가에 관심을 받아왔다. '아르고'는 공개 서비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시작해 '아르고' 전체 매출의 10% 이상을 해외에서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엠게임의 곽병찬 본부장은 "자세한 사항은 언급할 수 없지만, 현재 러시아를 비롯한 신흥 국가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확정적인 국가가 3~4개 정도 있어 오픈 서비스를 시작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르고'는 성공적인 서비스를 위해 유저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마케팅을 계획하고 있다. 최근 선보인 판타지 소설 '황금의 어스듐' 출간을 시작으로, 인기 록그룹 부활과 신인 5인조 그룹 '걸스데이'가 참여하는 OST 미니 앨범 제작해 온라인, 모바일, 케이블 등 각종 미디어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아르고'의 그래픽 퀄리티를 최대한으로 구현해 낼 수 있는 그래픽카드를 출시하며, 전국 5,000여개의 PC방에서 특별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등  유저들이 손쉽게 '아르고'를 만나볼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곽병찬 본부장은 "웹경매를 스마트폰에 적용할 예정이다. 그외 캐릭터의 정보와 상태를 알 수 있는 콘텐츠도 준비 중이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같은 경우 유저들에게 공모전을 실시한 바 있으며, 여기서 선택된 우수한 콘텐츠를 서비스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아르고는 8월 5일부터 공개 서비스를 시작하며, 이에 앞서 프리오픈베타서비스를 22일과 29일 양일에 걸쳐 진행한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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