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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2, "다양한 온라인 과금으로 쟈유롭게 즐겨라"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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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0-06-24 16:50:49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는 24일 '스타크래프트2: 자유의 날개' 공개 베타 테스트가 7월 27일 글로벌 출시와 동시에 한국에서 시작될 것이라 발표했다.

     

    김포공항 대한항공 격납고에서 실시된 이번 행사에는 블리자드 북아시아 총괄 한정원 대표, 대한항공 서용원 대표이사, 엔비디아 이용덕 지사장, 손오공 최신규 대표, 그래텍 배인식 대표 등 주요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치뤄졌다.


    블리자드 북아시아 총괄 한정원 대표는 "많은 이들의 관심 속에 스타크래프트2가 출시를 앞두고 있다. 지난 10여년간 국민게임으로 자리잡은 스타크래프트의 명성을 이어갈 스타크래프트2는 최고의 게임으로 선보여질 것이다"고 말했다.

     

    ▲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북아시아 총괄 한정원 대표


    이번 행사의 핵심은 기존과는 완전히 다른 '스타크래프트2'의 과금 정책이다. '스타크래프트2'는 기존의 패키지 형식이 아닌 온라인게임과 같은 과금 정책을 선보이고 있다.


    먼저 무제한 이용권은 기존 패키지 가격과 같은 69,000원으로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며, 이외에도 공개 베타 테스트 종료 시점부터 배틀넷 공식 웹사이트에서 1일 이용권과 30일 이용권을 각각 2,000원과 9,900원에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는 옵션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정액제 이용권을 구매했거나 구매하는 모든 한국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이용자들은 추가 비용 없이 '스타크래프트2'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여 개인 유저들을 위한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외에도 이번 행사에서는 블리자드와 한국장학재단의 기부금 기증식도 치뤄졌다. 블리자드는 3년간 IT인재 육성 위해 장학금 6억원 기부하고, 2011년부터 전국의 IT 및 게임 분야에서 공부하는 대학생들은 물론 전직 프로게이머들의 학업 지원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출시를 한 달 남겨둔 스타크래프트2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다. 우선 대한항공과의 대형 프로모션이 눈길을 끈다. 대한항공은 스타크래프트2 래핑 비행기를 국내선, 국제선 1대씩 총 2대가 제작해, 한국 포함 전세계 5대륙을 6개월간 운항한다.


    롯데리아와의 공동 마케팅도 준비되어 있다. 수도권 주요 매장을 스타크래프트2 브랜딩을 실시하며, 스타크래프트2 팩세트를 판매한다. 또한 엔비디아 코리아와의 공동 마케팅으로 7월 28일부터 코엑스에서 스타크래프트2 체험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 행사 시작 전 굳게 잠긴 비밀의 문

     

    ▲ 스타크래프트2의 출시를 축하하기 위해 많은 인원이 참여했다
     
    ▲ 스타크래프트2 이미지가 래핑된 대한항공 비행기
     
    ▲ 블리자드는 향후 3년동안 6억원의 기부를 시작하며, 사회공헌의 시작을 알렸다
     
    ▲ 이번 행사에서 시범 경기를 펼친 '가림토' 김동수 선수
     
    ▲ 국내외 주요인사들이 스타크래프트2의 발매를 축하하고 있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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