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디온라인이 22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티쓰리엔터테인먼트에서 개발한 '오디션2'의 향후 일정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와이디온라인의 유현오 대표와 티쓰리엔터테인먼트의 김기영 대표를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오디션2' 게임 전반에 대한 소개와 향후 진행될 국내외 사업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와이디온라인의 유현오 대표는 "현재 티쓰리와 와이디온라인이 존재하는 이유는 오디션이 큰 역할을 했다. 그만큼 오디션은 국내 온라인게임에 있어 큰 획을 그은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오디션의 후속작 오디션2를 공개하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와이디온라인 유현오 대표

'오디션2'는 전작과는 달리 남녀 모두 3가지 체형의 아바타를 선보이고 있으며, 초보부터 고수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11가지의 게임모드를 제공한다. 또한 커뮤니티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맵의 채팅방과 전용 아이템, 핸드폰 메신저, 친구추천 시스템 등을 추가했다.

'오디션2'는 향후 초보자를 위한 원키모드와 커뮤니티 시스템으로 팸 시스템, 커플모드2 등 다양한 콘텐츠의 업데이트를 준비하여 지속적으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4일 프리미엄 오픈을 준비 중인 '오디션2'는 여성 유저를 우선적으로 타겟팅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여성 유저들은 프리미엄 오픈 기간 중 어디에서나 '오디션2'를 즐길 수 있으며 24일부터 일주일 동안 매일 추첨을 통해 명품 가방, 악세서리, 의류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한편 남성유저는 프리미엄 오픈 기간 동안 와이디온라인 PC방 서비스 가맹점인 엔돌핀PC방에서만 '오디션2'를 즐길 수 있으며, 25일부터 30일까지 남성유저를 대상으로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게임에 접속해 있는 유저를 대상으로 매 시간마다 추첨을 통해 아이폰 4G, BMW자전거, 아이패드 등을 선물한다.

'오디션2'는 향후 오픈베타테스트까지 22개의 게임모드로 시작할 만큼 풍부한 콘텐츠를 준비하여 단순히 춤만 추는 게임에서 벗어나 최근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SNS까지 선보이며, 게임 속에 또 하나의 작은 세상을 만들어간다는 목표다.

 

 

티쓰리엔터테인먼트 김기영 대표는 "전작을 넘는 후속작이 없다고 많이 이야기하지만, 게임에 있어서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전작에서 아쉬웠던 부분까지 채워 더욱 완성도 높아진 오디션2는 최고의 재미를 선사하며, 반드시 성공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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