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3 2010, 개막을 하루 앞둔 후끈한 LA 컨벤션센터의 열기!

탐방/인터뷰

E3 2010, 개막을 하루 앞둔 후끈한 LA 컨벤션센터의 열기!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기사

입력 : 2010-06-15 08:56:10

미국 엔터테인먼트 소프트웨어 협회에서 주최하는 E3(Electronic Entertainment Expo)는 1995년 처음 개최된 국제 게임박람회다.

1995년 첫 E3에서 소니, 닌텐도, 세가 등의 업체에서 각각 새 게임기 발표를 해 주목을 받았으며, 이후에도 각 업체별로 E3를 통해 신작 혹은 차세대게임기 등 중대발표를 진행해 왔다.

이번 E3 2010에서도 마이크로소프트의 '키넥트', 소니의 '무브', 닌텐도의 '닌텐도 3DS' 등 다양한 차세대기기들이 공개될 예정이다.

E3 2010의 무대가 될 LA컨벤션센터는 LA 다운타운 남서쪽에 위치한 종합 전시관으로, 총 면적이 67,000㎡에 달하며, E3를 비롯해 세계적인 자동차 박람회인 로스앤젤레스 오토 쇼, 성인산업 전시회 에로티카-LA, 만화전시회 애니메 엑스포 등 다양한 전시회가 개최되는 것으로 유명하다.

'E3 2010' 개막을 하루 앞둔 14일(현지시간) LA컨벤션센터는 최고의 모습으로 관람객을 맞이하기 위한 업체들의 분주함으로 가득하다. 전시장 밖에서는 각종 현수막 등의 전시물의막바지 작업이 한창이다.

이번 'E3 2010'에는 한국 온라인게임사도 출전하고 있다. 북미 시장에 부분 유료화 모델을 정착시킨 넥슨은 '던전앤파이터', '드래곤네스트', '마비노기 영웅전'을 선보이며, 블루홀스튜디오의 '테라' 역시 E3 2010에 참가해 북미 시장에 첫 등장을 알린다.

넥슨과 블루홀스튜디오는 콘솔게임이 대부분인 북미 시장에서 완성도 높은 온라인게임을 선보이며, 한국 온라인게임의 우수함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E3 2010에는 스퀘어에닉스, 코나미, 세가, EA 등 약 300여 업체들이 참가하여 신작 게임들의 열전이 예상되고 있다. E3 2010은 6월 15일 LA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하여 3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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