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믿음직한 전원공급장치 ‘잘만 ZM-400ST'


  • IT산업팀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0-05-28 01:41:13

    잘만 ZM-400ST

    전 세계 자동차 업계에 친환경, 고효율 경쟁 바람이 불고 있다. 한때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지목되던 디젤 차량이 최근 엄격한 친환경 조건을 충족시키면서 유럽에서는 디젤 차량에 친환경이라는 단어가 붙고 있는 변화는 전조증세에 불과하다.

     

    푸조나 폭스바겐 차량이 대표적이다. 특히 이들 회사가 제조하는 차량에는 경량화 시킨 엔진에 기술 발달로 마력 수는 높아져 타 제조사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곤 한다.

     

    1000, 1600, 2000cc 를 기준으로 세금을 저울질 하는 대한민국에서도 엔진 성능을 개선하기 위해 부단히도 애쓰고 있다. 자동차에 엔진은 심장과 같은 역할을 하며, 심장이 튼튼할수록 안정적인 동작과 오랜 시간 고장 없이 달릴 수 있는 내구성을 보장하기 때문이다.

     

    PC도 마찬가지다. 자동차에 엔진이 심장이라면 PC의 심장은 전원공급장치라고 할 수 있다. 전원공급장치가 안정되고 원활한 전력을 공급해줘야 PC 또한 안정된 동작을 보장하기 때문이다. 오랜 시간 구동될수록 안정된 전력 공급의 필요성은 더 중요한데, 잘만은 꼼꼼하기로 정평이 난 회사다.

     

    PC쿨링 용품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케이스는 물론 멀티미디어 용품과 전원공급장치도 설계, 생산 판매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내놓은 잘만 ZM-400ST는 전원공급장치가 갖춰야 할 80+ 인증은 물론 대기전력을 1W 미만으로 낮춘 저전력 설계가 돋보인다. 게다가 중고급형 이상의 전원공급장치가 요구하는 스위칭 회로를 채택해 안정적인 동작은 기본으로 충족시킨다.

     

    보급형의 탈을 쓴 고급 전원공급장치

     

    시대가 변해도 변하지 않은 것이 하나 있으니 전원공급장치 시장의 혼탁양상이다. 여전히 저가형과 고가형의 기준이 확연히 나뉘고 있다. 또 한 가지는 눈 가리고 아웅 하는 식의 출력용량도 변함없다. 250와트 제품이 시대가 변하면서 350와트로 팔리는 사례는 애교에 불과 할 정도로 심각하다.

     

    하지만 전원공급장치 시장에서 눈속임을 피하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브랜드를 보고 구분하는 것이 대표적인 방법이다. 에너맥스나 시소닉 등과 함께 잘만도 이들 제품과 견주어 손색없는 품질을 보여준다. 해외 벤치마크 사이트에서 품질과 소음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니 국산 제품이라고 무시할 브랜드가 아니다.

     

    특이 이번에 출시된 잘만 ZM-400ST는 보급형의 탈을 쓰고 출시는 되었지만 고급형 제품과 견주어도 손색없는 기본기를 갖추고 있다. 먼저 80+ 인증이다. 미국 ECOS가 제시하는 에너지 효율 인증규격으로 80+ 인증을 충족시키는 제품은 최대 86%까지 에너지를 변환시킨다는 의미다.

     

    손실이라는 것은 발열과도 직결되며, 발열이 심한 제품일수록 내구성이 떨어지며 안정성에도 영향을 미쳐 전력을 균등하게 공급하지 못한다. 잘만 ZM-400ST는 80+ 인증을 충족시켜 여타 제품에 비해 안정된 전력을 공급한다.

     

    또한 대기전력을 1W 미만으로 낮춘 저전력 설계 제품이다. 그린 IC 회로를 적용한 덕분이다. 대기전력이 낮을 경우 장기적으로 봤을 때에는 전기 요금 지출을 줄일 수 있으니 경제력 측면에서도 적잖은 도움이 될 수 있다.

     

    사용자에게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부분은 내부 회로 설계다. 듀얼 12V 설계를 적용해 다양한 부품에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며, 특히 12V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 ODD와 HDD의 동작을 안정적으로 유지시켜줘 데이터 입출력과 PC의 전반적인 균형에 큰 도움을 준다.

     

    호환성도 손색없다. ATX v2.3 규격을 충족시키는 잘만 ZM-500ST는 저소음 120mm 팬을 사용해 동작음도 매우 낮지만, 다양한 커넥터를 기본적으로 제공해 사용자가 겪을 불편을 최소화 시켰다. 예로 PCI 익스프레스 그래픽카드 커넥터 등이 대표적이다. 물론 주 전원 케이블을 24pin 구성으로 제공하는 것은 기본이다.

     

    게다가 사용 편의성 측면에서도 고려된 제품이다. 전 케이블을 망사로 감싸 선 정리 필요성을 느끼지 않게 한 것. 망사 케이블은 사용자로 하여금 선 정리 불편을 줄여주며 PC내부 공기 흐름에 영향을 최소한으로 미쳐 PC안정성에도 영향을 준다.

     

    게다가 친환경 규격인 WEEE와 RoHS를 충족시키고 있으며, 과전압, 과전류, 단락, 저전압, 과열에 대한 보호기능을 내장해 만약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했다. 물론 해외 안전규격은 물론 전자파적합 등록 까지 마친 제품이기에 안심하고 사용해도 좋다.






















    베타뉴스 IT산업팀 기자 ()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496330?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