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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에서 '입체 영상' 즐기는 가장 좋은 방법 - 엔비디아 3D비전


  • 강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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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0-04-01 19:12:56

    2010년 업계의 화두는 단연 '3D(입체영상)'라 할 수 있다. 영상에서부터 TV, 게임기, 이미징 기술에 이르기까지 입체영상의 입김이 닿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로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영화 아바타의 대성공으로 스타덤에 오른 입체영상. 그러나 이 기술은 새로운 기술이 아니다. 과거에 PC를 기반으로 입체영상이 구현된 바 있으며, 영상 콘텐츠도 일부 입체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는 것들도 있었다. 단, 꾸준히 제공되는 콘텐츠가 없어 제대로 활용 되지 못했다.


    이제는 달라지고 있다. 다양한 콘텐츠들이 준비되고 있으며, 하드웨어도 이에 맞춰가고 있다. PC에서도 마찬가지, 특히 지난해 3D비전(3D Vision)을 선보이며 발빠르게 대처한 엔비디아가 눈에 띄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 PC에서 입체영상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방법 - 엔비디아 3D비전 = 엔비디아는 3D비전을 선보이며 입체영상 환경에 빠르게 대처했다. 자사의 지포스(GeForce) 그래픽카드와 120Hz 주사율을 갖는 모니터, 3D비전 킷이 있으면 얼마든지 입체 영상을 맛볼 수 있다.


    초기 3D 게임에만 입체영상이 적용됐던 3D비전이지만, 꾸준한 기술 지원을 통해 현재는 대부분의 영상을 입체로 감상 가능하고, 윈도우7 운영체제 상에서는 에어로 3D 글래스 인터페이스 및 3D 애플리케이션에서도 입체적인 화면을 볼 수 있다.


    엔비디아코리아 관계자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아바타:더 게임, 아바(A.V.A) 등의 인기 게임을 3D비전을 통해 실감나게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다수의 인기 게임들을 입체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이라고 설명했다.


    3D비전의 가장 큰 장점은 지포스 그래픽카드를 중심으로 누구나 손쉽게 입체영상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는 것. 경쟁사 그래픽카드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엔비디아만의 새로운 솔루션이라 할 수 있다.


    아직 국내 PC 환경에서 입체영상을 제대로 즐기려면 제약이 따르는게 현실. 3D를 지원하는 120Hz 모니터가 다양하지 않은 점이 문제. 그러나 LG 및 국내 모니터 업체가 상반기 내에 3D 모니터를 여럿 출시할 예정이기에 입체영상 환경 구축에는 앞으로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 3DTV 플레이 기술을 통해 대형 3D TV에서도 입체 영상을 즐길 수 있다.


    ◇ 작은 모니터 벗어나 더욱 큰 화면으로 입체영상을? - 엔비디아 3DTV 플레이 = 3D비전이 PC에서 입체영상 솔루션을 구축하면서 인기를 얻었지만, 아직 시장에서 큰 반향을 불러오기엔 부족한 면이 있었다. 오히려 시장은 3D TV를 중심으로 재편되는 양상까지 보이고 있는 상황.


    엔비디아는 이에 대비해 TV에서도 입체 영상을 감상할 수 있도록 3DTV 플레이(Play)를 선보였다. 지포스 그래픽카드가 탑재된 PC와 3D비전, HDMI 1.4를 지원하는 3D TV가 있으면 작은 모니터 화면이 아닌 대형 화면에서 입체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은 작은 크기의 모니터에서 즐기던 입체영상을 대형 TV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22~23형 모니터로 보던 입체영상을 40형 이상의 모니터에서 경험하게 된다면 느껴지는 생생함도 크게 달라질 것이기 때문.



    ▲ 아이맥스급 화면 구성으로 입체 영상을 즐길 수 있는 3D비전 서라운드.


    ◇ 이제 가정에서도 '아이맥스'급 입체영상을! - 엔비디아 3D비전 서라운드 = 극장에서나 경험할 수 있을 법한 대화면 입체영상 구성도 가능하다. 3개의 3D 모니터를 하나로 연결해 입체영상을 구현하는 3D비전 서라운드가 있기 때문.


    두 대 이상의 동일 모델 지포스 그래픽카드와 3D 모니터가 필요한 이 솔루션은 가정에서도 쉽게 아이맥스급 초 고해상도 입체 영상 및 게임을 즐길 수 있다.


    3D비전 서라운드는 다른 3D비전 킷이 필요 없고 사용하고 있는 지포스 그래픽카드 및 모니터만 추가로 구성하면 되기에 완전한 입체 환경을 구성하고 싶은 소비자에게 알맞다.



    ▲ 지포스 그래픽카드를 통해 게임에서 입체영상까지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 엔비디아 입체영상 솔루션 - 지포스 그래픽카드와 만나는 환상의 세계 = PC 환경에서 입체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인 3D비전, 3D비전 서라운드, 3DTV 플레이. 이 모든 것이 가능한 것은 우수한 성능의 지포스 그래픽카드가 있기 때문이다.


    지포스는 쿠다코어(CUDA Core)를 기반으로 강력한 병렬 컴퓨팅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윈도우7 운영체제에서는 그래픽 프로세서 가속을 지원, 3D 인터페이스 및 동영상 인코딩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쿠다를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이라면 지포스를 통한 성능 향상을 맛볼 수 있다.


    게임에서도 지포스는 멈추지 않는다. 게임 그래픽 표현은 물론, 현실감을 살려주는 물리연산 기술까지 모두 처리해 게임의 몰입도를 높여준다. 과거 게임을 즐기기 위한 그래픽카드였지만, 지금의 그래픽카드는 게임과 컴퓨팅 성능에 영향을 주는 든든한 조력자 역할로 급부상했다.


    입체영상을 지원하는 콘텐츠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를 가정에서 제대로 즐기려면 준비를 해야한다. 전 세계 출하된 지포스 그래픽카드는 약 1억개. 다양한 종류의 지포스 그래픽카드를 통해 많은 사람들은 게임에서 입체영상까지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베타뉴스 강형석 (kangh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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