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기사

꿈의 게이밍 플랫폼! AMD와 함께라면 현실이 된다!


  • 방일도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09-11-19 15:46:58

    잘 꾸민 게이밍 PC, 게임 콘솔 안 부럽다!


    PC로 게임을 ‘제대로’ 즐기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PC의 태생이 게임기는 아니기 때문이다. 이것 저것 따지기 싫으면 차라리 게임 콘솔을 구입해서 즐기는 편이 나을 수도 있다.


    그럼에도 PC를 게이밍 머신으로 꾸미는 이들이 적지 않다. 대체 무엇 때문에 일부러 PC를 게임기로 만드는 것일까.


    이유는 간단하다. PC로 게임을 하는 것이 상당히 매력적인 일이기 때문이다 .일단 오직 PC에서만 즐길 수 있는 게임들이 꽤 많다. 특히 C9이나 WOW 같은 온라인 게임을 하기엔 PC가 단연 으뜸이다.


    최근엔 게임 콘솔용 게임마저도 PC로 나오는 일이 꽤 많아졌다. 아예 요즘엔 콘솔용 게임도 아예 처음부터 PC를 기반에 두고 만드는 경우도 있다. ‘레지던트 이블 5’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요즘엔 게임 콘솔보다도 PC가 게임을 즐기기에 오히려 나은 경우가 많다. 게임 시장의 규모 역시 PC 쪽이 주력이 되어 버렸다. 이 정도면 주객전도라 말해도 될 정도다. 이제 더 이상 PC를 빼고는 게임을 얘기할 수 없는 시대가 됐다.

     

    ▲ 제대로 꾸민 게이밍 PC는 게임기보다도 완벽한 게임 환경을 보여준다

     

    ◇ ‘삼위일체’ 게이밍 플랫폼으로 차별화 꾀한 AMD = PC는 여러 부품이 모여 구성된다. 어떤 부품을 어떻게 조합하느냐에 따라 똑같은 PC 게임이라도 전혀 ‘다른’ 게임이 되곤 한다. 같은 게임을 즐길 때도 눈 앞에 펼쳐지는 모습이 그야말로 하늘과 땅 차이다.

     

    바로 이 점이 PC의 장점이자 단점이다. 남들과 차별화 된 게임 환경을 꾸밀 수 있지만 이를 위해서는 그에 걸맞는 지식이 있어야만 한다.

     

    AMD는 이런 이들을 위해 자사의 CPU와 그래픽 카드, 메인보드를 한 데 묶은 ‘플랫폼’으로 더 나은 게이밍 환경을 제안한다. 이러한 플랫폼 전략이 가능한 업체는 오직 AMD 뿐이다. PC의 주요 부품인 CPU와 주 칩셋, 그래픽 프로세서를 모두 만드는 AMD이기에 가능한 일이다.

     

    스파이더를 거쳐 드래곤 및 파이시즈(Pisces) 플랫폼으로 진화한 AMD 플랫폼은 여기에 라데온 HD 5000 시리즈라는 강력한 무기를 추가하며 위력을 더했다. 내년 초엔 비전 블랙이라는 고성능 데스크톱 기준도 새롭게 세울 예정에 있다.

     

    PC의 주요 3대 부품을 꽉 잡고 있는 AMD. 대체 왜 AMD 플랫폼은 게임에 강한 것일까?

    AMD 플랫폼이 게임에 강한 이유 - 1. 라데온 HD 5000 시리즈 그래픽 카드

     

    AMD 플랫폼이 게임에 강한 이유 - 1

    첫 다이렉트X 11 그래픽 카드, 라데온 HD 5000 시리즈

     

    PC에서 신나게 게임을 즐기려면 가장 먼저 신경 써야 하는 부품은 바로 그래픽 카드다. 그래픽 카드의 성능이 좋아야 게임을 쾌적하게 즐길 수 있다.

     

    AMD는 경쟁사보다 먼저 다이렉트X 11을 지원하는 차세대 그래픽 카드 제품군을 선보이며 새로운 3차원 그래픽 시대의 장을 열었다.

     

    에버그린(Evergreen)이라는 코드명을 가진 라데온 HD 5000 시리즈는 더욱 강력한 테라스케일(TeraScale) 2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다. 기존 라데온 HD 4000 제품군과 비교해 2배의 처리 성능을 갖췄다.

     

    라데온 HD 5000 시리즈의 장점은 셀 수 없이 많지만 주된 특징으로 크게 세 가지를 꼽을 수 있다. 다이렉트X 11과 아이피니티 기술, 그리고 ATI 스트림 기술. 이 세 가지가 라데온 HD 5000 시리즈의 핵심 기술이다.

     

    ▲ ATI 라데온 HD 5870은 다이렉트X 11 그래픽 시대를 열었다

     

    다이렉트X 11 - 차세대 운영체제 윈도우 7은 다이렉트X 11을 표준으로 채택했다. 새로운 기술들이 추가된 다이렉트X 11은 종전보다 더욱 실감나는 3차원 화면을 그려낸다. 마치 현실을 방불케 하는 뛰어난 3차원 영상은 그야말로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정도로 정교하다.

     

    라데온 HD 5000 시리즈는 강화된 테셀레이션, 반투명 묘화(OIT), 포스트 프로세싱, 쉐도우 처리, HDR 텍스처 압축 등 새로운 기술이 적용된 덕에 다이렉트X 11의 모든 기능을 이용해 빼어난 영상의 미학을 보여준다.

     

    단순히 보기에만 화려해진 것이 아니라 게임 환경 자체도 더욱 쾌적해졌다. 다이렉트X 11에 새롭게 적용된 다이렉트컴퓨트(DirectCompute) 11 덕분이다. GPU의 병렬 처리 기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이 기술을 통해 물리 연산 가속, 인공지능 등 그래픽 쪽이 아닌 부분까지 GPU가 처리해 효율을 높인다.

     

    ▲ 왼쪽은 테셀레이션이 적용된 화면, 오른쪽은 적용되지 않은 화면이다

     

    ATI 아이피니티 - 그래픽 카드 하나로 모니터를 세 개에서 최대 여섯 개까지 연결해 쓰는 ATI 아이피니티 기술 역시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기존 환경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넓은 디스플레이 구성을 꾸밀 수 있다는 것이 아이피니티 기술의 장점이다.

     

    모니터 세 개 연결 시에 7,680x1,600 해상도, 여섯 개 연결 시엔 최대 7,680x3,200 해상도로 화면을 그려낸다. 이는 라데온 HD 5000 시리즈의 강력한 3D 연산 성능이 충분히 뒤를 받쳐주기에 가능한 것이다.

     

    ▲ ATI 아이피니티 기술은 보다 다양한 다중 모니터 구성을 가능케 한다

     

    ATI 스트림 - 그래픽 카드로 CPU의 역할을 대신하는 ATI 스트림 가속 기능도 눈에 띈다. 업계 표준인 오픈 CL과 다이렉트컴퓨트 11에 맞춘 ATI 스트림 기술은 병렬 컴퓨팅에 최적화 된 게임, 비디오, 기타 작업에서 강력한 성능을 보여준다.

     

    단순히 CPU가 하는 일을 대신 하는 수준이 아니라 오히려 수 배 이상 빠르게 끝마치기도 한다. 이는 라데온 HD 5000 시리즈가 720~1600개나 되는 스트림 프로세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 ATI 스트림 기술은 영상 화질 보정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가능하다

     

    ◇ C9 등 최신 게임에서 더욱 돋보이는 라데온 HD 5000 시리즈 = 라데온 HD 5000 제품군에 담긴 새로운 기술들은 최신 게임에서 더욱 돋보인다. 굳이 다이렉트X 11 게임까지 들지 않더라도 충분한 차이를 보여준다.

     

    대표적인 예로 들 수 있는 게임 중 하나가 바로 C9(씨나인)이다. 다이렉트X 10.1 기반으로 제작된 C9은 AMD 그래픽 기반의 PC에서 즐겨야 제 맛이다.

     

    ▲ C9 등의 게임에서 AMD 라데온 HD 5000 시리즈만의 매력을 엿볼 수 있다

     

    빛내림을 더욱 근사하게 담아내는 AMD 라이트 볼륨, GPU 연산을 통해 폴리곤 캐릭터를 더욱 매끄럽고 사실적으로 그려내는 테셀레이션 등의 그래픽 설정을 적용한 C9은 해당 설정을 쓰지 않을 때와 시각적으로 큰 차이를 보여준다.

     

    이와 같은 게임 그래픽의 차이는 날이 갈수록 벌어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C9은 이후에도 다이렉트X 11을 적용하고 AMD HD 5000 시리즈에 담긴 신기술을 추가로 적용하게 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현재 다이렉트X 10.1은 물론 다이렉트X 11까지 완벽하게 지원하는 그래픽 카드는 라데온 HD 5000 시리즈 뿐이다.

     

    ◇ 윈도우 7과 찰떡궁합, HD 영상 재생에도 강해 = 라데온 HD 5000 시리즈는 차세대 운영체제 윈도우 7과도 궁합이 좋다. 게이밍, 엔터테인먼트, 생산성에 특화된 윈도우 7과 DX 11 ATI 스트림, ATI 아이피니티를 갖춘 라데온 HD 5800 시리즈는 찰떡궁합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게임 외적으로도 강력한 라데온 ATI 아비보 HD 기술로 더욱 강력한 영상 재생 능력을 갖춘 것도 장점이다. 강화된 UVD 2.0을 통해 동시에 두 개의 1080p 영상을 매끄럽게 재생한다. 심지어 윈도우 에어로 모드에서도 HD 영상을 가속해 낸다. HDMI 1.3a 출력 규격에 8채널 192kHz, 24비트 오디오 출력을 지원해 멀티미디어 환경에서도 강점을 보인다.

     

    에너지 효율도 더욱 높아졌다. 40나노미터 미세 제조 공정과 더욱 강화된 ATI 파워플레이의 전력 절감 기능이 맞물린 덕이다. 최상위 제품인 라데온 HD 5870도 소비 전력이 188W로 와트 당 성능이 크게 좋아졌다. 대기 상태의 전력은 27W에 불과하다.

     

    --------------------------------------------------------------------------------

    ★ 베타뉴스가 추천하는 라데온 HD 5000 시리즈는? - 실속 강조한 ATI 라데온 HD 5750

     

    라데온 HD 5750은 다이렉트X 11, 40나노 공정, GDDR5 등 첨단 기술로 무장한 제품이다. 다이렉트X 11, 쉐이더 모델 5.0, 오픈GL 3.2를 지원하는 라데온 HD 5750 GPU는 10억 4천만 개의 트랜지스터로 만들고 720개의 스트림 프로세싱 유닛을 갖춰 남다른 성능을 낸다.

     

    ▲ 성능과 전력 소모, 가격 등에서 두루 균형 잡힌 라데온 HD 5750

     

    코어 작동 속도는 700MHz다. 1.08테라플롭스의 처리 성능을 갖췄다. 메모리 작동 속도는 1.15GHz다. 메모리 인터페이스가 128비트라는 점이 살짝 아쉽지만 기존 세대 상위 제품인 라데온 HD 4850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빠른 성능을 가졌다.

     

    ▲ 라데온 HD 4850은 각종 게임을 1080p 설정으로 돌리기에 충분한 성능을 제공한다

     

    PCI 익스프레스 2.1 16배속 인터페이스를 쓰는 이 제품은 대기 상태에서 16W, 최대 전력 소모 시에도 86W로 성능에 비해 전력 소비가 꽤 낮다. 참고로 라데온 HD 4850의 경우 무려 110W나 되는 소비 전력을 가진다.

     

    그래픽 카드가 CPU의 역할을 대신하는 ATI 스트림 가속 기술도 지원한다. 그래픽 카드 여러 개를 묶어 ATI 크로스파이어X로 묶어 더욱 강력한 성능을 만끽할 수도 있다. 그래픽 카드 하나에 모니터를 세 대까지 연결하는 ATI 아이피니티 다중 디스플레이 기술도 갖췄다.

    AMD 플랫폼이 게임에 강한 이유 - 2. AMD 페넘 II 및 애슬론 II CPU


    AMD 플랫폼이 게임에 강한 이유 - 2

    골라 쓰는 재미가 있는 AMD 페넘 II 및 애슬론 II 프로세서 제품군

     

    PC 게임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그에 걸맞는 CPU를 쓰는 것이 필수다. 물론 그래픽 카드의 성능도 뛰어나야 하지만 게임에 관련된 전반적인 자료를 처리하는 역할은 CPU가 맡고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CPU 성능의 차이는 게임 성능의 차이로 직결된다.

     

    최근 게임은 다중 코어 CPU와 궁합이 좋다. 레지던트 이블 5 같은 패키지 게임 뿐 아니라 C9, 아이온,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등 최신 온라인 게임들도 여러 개의 코어를 효율적으로 쓴다. 때문에 게임을 할 때 CPU로 인한 성능 차이가 적잖이 드러난다.

     

    차세대 게임 운영체제로 자리 잡게 될 윈도우 7에서도 다중 코어 CPU는 좋은 성능을 뽐낸다. 윈도우 7은 CPU의 각 코어마다 작업 부하와 캐시 메모리 사용량을 효율적으로 나눠 쓰도록 만들었다. 강화된 가상화 기술을 활용하기에도 좋다.

     

    AMD는 듀얼 코어 CPU부터 트리플 코어, 심지어 쿼드 코어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강력한 성능을 뽐내는 페넘 II 제품군과 3차 캐시를 빼고 값을 낮춤으로써 실속을 높인 애슬론 II 제품군이 두루 마련되어 있다.

     

    그 중에서도 페넘 II X4 925와 애슬론 II X4 630이 최근 부쩍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비교적 부담 없는 값에 강력한 성능을 맛볼 수 있는 쿼드 코어 CPU이기 때문이다. 요즘엔 쿼드 코어 CPU를 제대로 쓰는 게임 및 소프트웨어가 늘어 꽤 매력적이다. 답답한 것을 참지 못하고 한 번에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하는 요즘 세대의 성향과도 잘 맞는다.

     

    ▲ AMD는 최근 쿼드 코어 CPU 대중화에 앞장섰다

     

    ★ 베타뉴스가 추천하는 AMD 멀티 코어 CPU는?

    ----------------------------------------------------------------------

    ◇ 부담 없이 페넘 II X4의 성능을 즐긴다, AMD 페넘 II X4 925 = AMD CPU의 모든 것을 맛보고자 한다면 역시 페넘 II X4 프로세서만한 선택이 없다. 특히 페넘 II X4 925가 돋보인다.

     

    페넘 II X4 925는 AMD CPU의 간판이라 할 수 있는 페넘 II X4 제품군임에도 값이 싸다. 그렇지만 성능은 두 말할 것 없이 강력하다. 상위 제품보다 작동 속도가 살짝 낮을 뿐이다.

     

    AMD 페넘 II X4 925는 네 개의 코어를 가진 쿼드 코어 CPU다. 한 번에 네 가지 일을 동시에 해치운다. AM3 기반의 이 제품은 개선된 45나노미터 공정으로 만든 덕에 기존 제품보다도 성능과 전력 효율이 뛰어나다.

     

    네 개의 코어는 각각 2.8GHz로 작동한다. 하이퍼트랜스포트 3.0 기반에 DDR2는 물론 DDR3 1333 메모리까지 다루는 컨트롤러를 CPU 안에 담았다. 각 코어는 512KB 2차 캐시를 가지며 코어 넷이 함께 쓰는 6MB 대용량 3차 공유 캐시까지 갖춰 성능 효율을 더욱 높였다.

     

    운영체제도 가리지 않는다. 32비트는 물론 64비트 윈도우 7까지도 완벽하게 지원하며 가상화 기술도 갖췄다. 쿨앤콰이어트(Cool'n'Quiet) 3.0 기술로 불필요한 전력 소비를 줄였다.

     

     

    ◇ 듀얼 코어 CPU보다 싼 쿼드 코어, 애슬론 II X4 630 = 쿼드 코어 CPU는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제품이었다. 만만찮은 값이 문제였다.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다. AMD가 내놓은 애슬론 II X4 제품군 덕분이다. 듀얼 코어 CPU를 살 돈이면 애슬론 II X4 630을 살 수 있다.

     

    애슬론 II X4 630은 2.8GHz로 작동하는 코어가 네 개나 있어 어떤 것을 시켜도 척척 해치운다. 값이 싸다고 해서 성능이 떨어지는 것은 결코 아니다. 3차 공유 캐시가 빠졌을 뿐, 기본 구조는 상위 제품인 페넘 II X4와 같다. 2.8GHz 작동 속도를 갖는 페넘 II X4 925와 비교해도 크게 뒤지지 않는 성능을 가지고 있다.

     

    쿼드 코어 CPU를 제대로 지원하는 게임에서는 애슬론 II X4 630의 효율을 감히 따를 CPU가 없다. 쿼드 코어를 잘 활용하는 게임에서 무턱대고 작동 속도만 높인 듀얼 코어 CPU는 태생부터 다른 애슬론 II X4 630을 이길 수가 없다.

     

    게임 외에도 다중 작업을 할 때 그 성능은 두드러진다. 동시에 이것 저것 시켜도 끄떡없다. 동영상 인코딩 등 쿼드 코어 CPU의 힘을 제대로 쓰는 각종 멀티미디어 작업에서 진가를 발휘한다. 윈도우 7과 손발이 착착 맞는다는 점은 굳이 말 할 필요도 없다.

     

    AMD 플랫폼이 게임에 강한 이유 - 3. AMD 7 시리즈 메인보드


    AMD 플랫폼이 게임에 강한 이유 - 3

    AMD CPU, AMD 그래픽 카드엔 AMD 메인보드를! AMD 7 시리즈 메인보드

     

    PC의 성능을 말할 때, CPU와 그래픽 카드는 빠지지 않는 핵심 요소다. 그만큼 이들 부품은 PC의 전반적인 성능은 물론 게임 성능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그렇지만 이들 부품은 혼자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CPU와 그래픽 카드가 제대로 매력을 뽐낼 수 있도록 근사한 무대가 마련되어야 한다. 바로 이 역할을 메인보드가 한다.


    여기엔 말할 것도 없이 AMD 7 시리즈 칩셋 기반 메인보드가 제격이다. AMD CPU와 AMD 그래픽 카드를 뒷받침하는 데에 AMD 칩셋 메인보드만한 적임자가 또 어디 있을까.


    AMD의 CPU와 그래픽 카드는 AMD의 최신 메인보드 칩셋과 두루 좋은 궁합을 뽐낸다. 호흡이 척척 맞는 AMD 삼총사가 한 데 뭉치면 최강의 게이밍 PC가 눈앞에 뚝딱 하고 나타난다.

     


    AMD 7 시리즈 메인보드는 전반적인 성능 밸런스가 잘 잡혀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상위급 칩셋인 790FX를 시작으로 790GX, 785G, 770 등 소비자 입맛에 딱 맞춘 다양한 칩셋이 마련되어 있다.


    AMD 7 시리즈 메인보드는 칩셋에 따라 다양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다중 GPU 연결 기술인 크로스파이어X에 최적화 된 제품, 어지간한 그래픽 카드 뺨 치는 그래픽 성능을 가진 제품, 오버클럭에 특화된 제품 등 골라 쓰는 재미가 있다.


    최근엔 그 중에서도 실속을 강조한 785G와 770 칩셋을 쓴 제품이 인기다. 적당한 값에 성능까지 뛰어난 덕분이다. 꼭 필요한 기능을 알차게 담고 상위 제품에서나 맛볼 수 있던 ACC 기능이 추가돼 대세로 꼽기에 손색 없다.

     

    ★ 베타뉴스가 추천하는 AMD 칩셋 메인보드는?

    ----------------------------------------------------------------------

    ◇ 팔방미인형 메인보드를 찾는다면, AMD 785G 메인보드 = 가장 무난하게 살 수 있는 제품을 꼽으라면 AMD 785G 메인보드가 으뜸이다. AMD 785G 칩셋을 쓴 메인보드는 요즘 가장 잘 나가는 제품 중 하나다. 못 하는 것이 없는 팔방미인이기 때문이다.

     

    AMD 785G 칩셋 기반 메인보드는 균형 잡힌 성능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강력한 내장 그래픽 기능과 빼어난 오버클럭 기능을 갖춰 다양한 소비자들에게 두루 사랑받고 있다.

     

    AMD 785G 메인보드는 다이렉트 X 10.1을 지원하는 ATI 라데온 HD 4200 그래픽 기능을 담았다. 웬만한 보급형 그래픽 카드 못지 않은 3D 그래픽 성능을 가진다. 이 뿐 아니다. HD 영상 가속 능력도 수준급이다. 보급형 그래픽 카드와 하이브리드 크로스파이어X로 짝지우면 더욱 강력한 성능을 낸다.

     

    그래픽 기능을 갖춘 제품인데도 ACC(Advanced Clock Calibration) 기능이 들어간 덕분에 남다른 오버클럭 능력을 뽐낸다. 사우스브릿지인 SB710이 CPU의 상태를 유심히 살피며 최적의 상태로 만들기 때문이다.

    ▲ 뛰어난 내장 그래픽 기능을 담은 AMD 785G 칩셋 기반 메인보드

     

    ◇ 꼭 필요한 기능만 알차게, AMD 770 메인보드 = AMD 785G 칩셋 메인보드는 나무랄 데 없는 성능을 보여준다. 그렇지만 따로 고성능 그래픽 카드를 달아 쓰는 이들에게는 기본으로 담긴 내장 그래픽 기능이 아깝기만 하다.


    이러한 사람들에겐 진짜 꼭 필요한 기능만 알차게 갖춘 실속파 제품인 AMD 770 칩셋 기반 메인보드가 어울린다. AMD 770 칩셋 메인보드는 쓰지 않는 내장 그래픽 기능을 과감하게 빼 버리고 내실을 다졌다.


    AMD 770 메인보드는 AM3와 AM2+ 방식 AMD 프로세서를 가리지 않고 두루 쓴다. 고성능 쿼드 코어 CPU를 달아도, 실속 있는 듀얼 코어 CPU를 달아도, 균형 잡힌 트리플 코어 CPU를 달아도 잘 어울린다. 상위 제품과 비교해도 성능 및 확장성 면에서 손색 없어 더욱 매력적이다.


    오버클럭 능력도 준수한 편이다. AMD 785G 메인보드와 마찬가지로 ACC를 지원하는 SB710 사우스브릿지를 쓰기 때문이다. 꼭 필요한 기능만 담아 값이 부담 없다는 점이 무엇보다도 돋보인다.

    ▲ 꼭 필요한 기능만 담은 AMD 770 칩셋 기반 메인보드

    ----------------------------------------------------------------------

     

    ◇ 게임 마니아를 위한 맞춤 공식, AMD 게이밍 플랫폼 = 지금까지 AMD 플랫폼을 구성하는 주요 요소에 대해 간단하게 살펴봤다. 내용을 찬찬히 뜯어보면 다소 어려워 보일 수도 있지만 사실 따지고 보면 별 것 없다.


    게임에서 뛰어난 성능을 보이는 PC를 조금 더 손쉽게 꾸미고 싶다면 AMD 플랫폼을 염두에 두는 것이 좋다. 패스트 푸드점에 가서 단품으로 주문하는 것보다 세트 메뉴 하나를 고르는 쪽이 더욱 간단한 것과 같은 이치다.


    AMD 3총사만 있다면 더 할 나위 없는 PC 게임 환경이 만들어진다. AMD 라데온 HD 5000 시리즈 그래픽 카드, AMD 페넘 II 또는 애슬론 II 다중 코어 CPU, AMD 7 시리즈 칩셋 메인보드만 모이면 두려울 것이 없다. 어떻게 조합하더라도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니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베타뉴스 방일도 (idroom@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477830?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