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인터뷰

MSI 노트북 고객센터 문경호 차장 “보다 새로운 서비스 제공 할 터”


  • 최현숙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09-09-09 17:41:29

     


    최근 국내 노트북시장에 넷북의 돌풍을 잠재울 초슬림 노트북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특히, MSI코리아, 아수스코리아를 비롯한 대만업체들의 국내 시장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중 올 가을 초슬림 노트북에 사활을 걸고, 경쟁업체보다 발빠르게 제품 출시 및 마케팅을 진행하는 업체는 단연 MSI코리아.


    MSI코리아는 지난해부터 국내 노트북 및 넷북 시장에 대한 가능성에 중심을 두고 소비자에게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는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보다 빠른 고객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 5월 중순 용산에 노트북고객센터를 공식 오픈했다.


    용산 선인상가 맞은편에 위치한 MSI코리아 고객센터는 기존의 노트북 고객지원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한 형태. 공식 유통사인 웨이코스 및 엔씨디지텍을 통해 판매되는 모든 MSI 노트북 제품군을 무상 및 유상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노트북제품군을 포함해 엔씨디지텍과 대원컴퓨터를 통해 유통되는 MSI 올인원 제품군까지 사후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MSI코리아 고객지원 서비스 센터를 총괄하고 있는 문경호 차장은 “기존에는 MSI 노트북을 구매한 유통업체를 통한 고객지원 서비스가 이루어졌다. 이를 하나로 통합하기 위해 5월 정식으로 MSI코리아 노트북 고객지원 센터를 오픈하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 MSI 노트북 고객센터는 센터장인 문경호 차장을 포함해 18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MSI 노트북 고객센터를 총괄하는 문경호 차장


    ◇ ‘MSI The New Service' 늘 새로운 마음으로 고객 응대 = 기존의 서비스를 MSI코리아에서 직접 진행하면서 모토로 내세운 것이 ’MSI The New Service'이다. 말 그대로 보다 새로운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고자 오픈한 고객지원 센터라는 의미다.


    센터장을 맡은 문경호 차장은 단순히 보다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넘어서 고객의 쉽터 역할까지 수행할 수 있는 공간을 꾸미고자 노력했단다.


    실제로 MSI 노트북 고객센터를 찾는 대부분의 고객들은 센터문을 열고 들어가면 접수처를 제외하고는 MSI의 다양한 노트북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따로 마련해두었다. MSI에서 선보인 다양한 노트북 라인업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음은 물론 실제 체험도 가능하다. 또한, 올인원PC까지 전시, 체험이 가능하도록 꾸며놓았다.


    문 차장은 “고객센터를 찾는 대부분은 사람들은 센터를 들어서는 순간 MSI코리아의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다. 단순히 제품에 대한 서비스를 넘어 고객의 마음까지 헤아리는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MSI의 다양한 노트북 라인업을 전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 내방고객은 물론 택배, 콜센터를 통한 서비스에도 만전 기해 = 여느 고객지원 서비스 센터에 비해 들어서면서부터 딱딱함이 반으로 줄어드는 MSI 노트북 고객지원 서비스 센터는 다양한 방식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루 평균 내방 고객은 50여건, 여기에 택배서비스 역시 40-50여건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4명의 수리를 위한 엔지니어가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쉴틈없이 고객 편의를 위해 보다 빠르고, 만족할만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택배 서비스의 경우 고객의 손을 떠난 제품이 적어도 3일 이내에 다시 고객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MSI 노트북 고객지원 서비스 센터를 찾는 내방 고객의 경우 1시간 이내에 서비스 처리를 목표로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제품이 서비스를 받는 동안 서비스 센터내에 설치해놓은 노트북 및 올인원PC를 통해 지루함을 덜어준다.


    문 차장은 “그동안 여기저기 흩어져 받던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하고, 서비스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단순히 제품을 수리하는 것에서 벗어나 소비자의 마음까지 챙길 줄 아는 서비스를 위해 보다 빠르고,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MSI Cafe는 여느 커피전문점 못지않은 분위기를 갖추고 있다


    ◇ MSI 노트북 고객센터의 마스코트는 ‘MSI Cafe' = MSI 노트북 서비스 센터는 단순히 제품을 수리하는 것에서 벗어나 다양한 시설을 구비해 고객의 몸과 마음을 편히 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고객 센터내에 다양한 제품 전시는 물론 한쪽 공간을 활용해 카페 분위기를 연출한 것이 특이하다. 고객 센터 내에 ‘MSI Cafe' 공간을 만들어 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보다 새로운 서비스 제공’이라는 모토의 일환이라는 MSI 카페는 고객센터를 찾는 고객들이 마음을 가라앉히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꾸민 공간이다.


    실제로 고객센터를 찾는 대부분의 소비자는 달라진 MSI 노트북 고객지원 서비스에 대해 대체로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경호 차장은 “제품을 수리하러 서비스 센터를 찾았던 고객들의 대부분이 기다리는 시간에 MSI Cafe에서 음료를 마시거나 보드게임 등 즐길 거리를 갖추고 있다는 것에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다”고 말했다.


    MSI Cafe를 통해 노트북 서비스 센터 개념이 아닌 고객의 휴식공간으로 거듭나고자 하는 것이 MSI 노트북 고객센터의 최종 목표다.


    MSI코리아는 2009년을 노트북의 원년으로 삼아 제품 출시부터 공격적인 마케팅까지 브랜드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이러한 시기에 고객에 한발 더 다가서기 위해 노트북 고객센터까지 오픈하고, 새롭고 빠른 서비스를 통해 고객만족을 실현하고자 한다.


    문경호 차장은 “단순히 제품을 수리하는 것은 어느 기업에서도 할 수 있다. 그러나 고객의 제품은 물론 마음까지 살펴주는 서비스를 하고자 하는 것이 MSI 노트북 고객센터 전 직원의 마음가짐이다”라며, “MSI 노트북 고객지원 센터는 고객에게 ‘쉼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최현숙 (casalike@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470468?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