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08-31 16:22:09
| 더욱 강력한 냉각 성능을 발휘하는 빅타워 케이스, 잘만 GS1000 플러스 |
높은 온도와 습도의 여름은 사람도 PC도 모두 힘든 계절이다. 사람들에게 선풍기나 에어컨이 필요하듯 PC에겐 쿨링 용품이 필요하다. PC의 쿨링과 밀접한 관련있는 것이 바로 케이스. 좁은 공간에 여러 부품들이 모여있는 PC의 특성상 내부 공기 순환에 밀접하고 쿨링 용품을 장착하는 케이스는 쿨링의 시작인셈이다.
고성능 PC를 지향하는 사용자라면 케이스는 신중하게 선택해야 할 부품이다. 고성능 제품의 경우 발열량이 높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케이스가 이를 상쇄할 수 있어야 한다. 이렇게 쿨링에 적합한 케이스를 찾게 되면 자연스럽게 관심이 갖는 것이 일반 미들타워 케이스 보다 확장성과 쿨링 성능이 뛰어난 빅타워 케이스다.
이에 제대로 된 빅타워 케이스를 찾는 소비자에게 반가운 제품이 출시됐다. 쿨링 솔루션으로 국내외에 높은 인지도를 갖추고 있는 잘만테크에서 GS1000 플러스를 선보인 것.
잘만 GS1000 플러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GS1000 플러스는 기존 GS1000 모델을 개량한 제품으로서, 다소 부족하게 느껴졌던 쿨링 부분을 보강한 제품으로 빅타워 케이스를 고려하고 있는 소비자에게 관심을 끌 수 있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 '외형보다 냉각 성능'에 중점 둔 GS1000 플러스 |
기존 GS1000 모델에 비해 외형 및 확장성은 그대로 유지했다
GS1000 플러스는 기존에 출시되었던 GS1000 시리즈의 최신형 제품으로 확장 기능과 쿨링 성능이 보강된 제품이다. GS1000 모델을 기반으로 했기 때문에, 기본적인 외형 및 확장성은 그대로 물려받았고 부족했던 쿨링부분은 한층 업그레이드 된 점이 특징이다.
상단에는 고광택 하이그로시 재질을 채택
GS1000 플러스 상단은 고광택 하이그로시 재질을 채택해 시각적으로 세련된 느낌을 보여줄 수 있도록 했으며, 팬 환기구와 확장 베이가 위치하고 있어 화려한 디자인과 기능을 모두 충족시키는 데에도 일조했다.
또한, 상단에는 120mm팬 2개를 장착할 수 있으며, 공기역학적으로 설계된 환기구를 통해 더운 공기를 밖으로 쉽게 배출 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돼 있다.
IEEE1394를 제거하고 e-SATA 인페이스를 탑재했다
GS1000 플러스가 달라진 점 가운데 하나는 바로 상단 확장베이다. IEEE1394 포트가 사라지고 그 자리를 e-SATA 포트가 매꿨다. 기능의 활용만 놓고 본다면 IEEE1394보단 e-SATA가 향후 더 활용 가치가 높기 때문이라는 장점이 반영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손쉽게 분리 가능한 하드디스크 드라이브 베이
하드디스크의 냉각 성능을 높이기 위해 92mm 쿨링팬을 장착했다
제품 전면에 위치하고 있는 하드디스크 드라이브 베이는 별다른 도구없이 손쉽게 하드디스크를 장착 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베이에서 트레이를 분리하는 것, 트레이에 하드디스크를 장착하는 것 모두 복잡한 과정없이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다.
여기에, 하드디스크 장착용 트레이는 나사를 사용하지 않고 고무 댐퍼를 적용함으로써, 나사를 조이는 기존 방식에 비해 착탈이 편리하고 하드의 진동을 흡수하는 역할을 한다.
뿐만 아니라, 기존에 선보인 GS1000 및 GS1000 SE 모델의 경우 하드디스크 드라이브 베이에 별도의 쿨러가 장착되지 않아 냉각 효율이 떨어졌던 반면, GS1000 플러스 모델에는 3개로 구성된 3.5형 베이 마다 92mm 쿨링팬을 장착해 하드디스크에서 발생하는 발열 문제를 크게 개선시켰다.
GS1000 플러스의 양쪽 측면에는 손잡이가 함께 핸드 스크류 나사를 사용해 초보자들도 손쉽게 케이스를 열고 닫을 수 있도록 했으며, 핸드 스크류 나사는 완전히 분리되지 않고 측면 케이스에 부착이 되어 있어서 분실의 위험을 최소화했다.
또한, 120mm 저소음 쿨링팬이 후면과 상단 부분에 1개씩 기본 제공되어 있으며, 수랭식 사용자들을 위해 후면 상단부분엔 전용 홀이 배치퓸� 있어 수랭 호스 사용이 용이하다. 이와 함께 카드 홀더들은 니켈도금을 했으며, 환기구를 배치함으로써 효과적인 통풍이 가능하도록 했다.
파워서플라이는 손나사로 분리해 편리하게 장착할 수 있다
하단에 위치한 파워서플라이 장착부분은 케이스 외부에 위치한 손나사를 분리해, 내부에서 장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내부에는 파워서플라이가 쉽게 위치할 수 있도록 양쪽 측면에 롤러가 장착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보다 손쉽게 파워서플라이 착탈이 가능하다.
| 빅타워 케이스 답게 넉넉한 내부 공간을 자랑해 |
최신 메인보드, 그래픽카드를 장착하는 데 있어 부족함을 느끼지 못하는 내부 공간
GS1000 플러스는 빅타워 케이스인 만큼 넉넉한 내부 공간을 가지고 있다. 일반 ATX 메인보드는 물론, 마이크로-ATX, E-ATX 제품까지 장착해도 부족함을 느끼지 못할 정도다.
여기에, HD4870X2, GTX285, GTX295와 같은 고성능 그래픽카드를 연결하더라도, 하드디스크 케이블 및 기타 주변기기와의 간섭 없이 편리하게 장착할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넉넉해진 내부 공간은 선 정리하기도 유리하기 때문에 4개의 케이블 전용 홀을 이용한다면 깔끔한 선정리가 가능하다. 깔끔한 선정리는 내부 공기 순환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단의 3.5형 드라이브 베이 3개는 핫 스왑 베이를 제공한다
6개의 3.5형 베이 가운데 하단의 3개 베이는 핫 스왑 베이을 지원한다. 핫 스왑 기능을 사용하기 위한 PCB인 ZH-HS100을 1개 기본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SATA방식 자체가 착탈을 염두한 방식이기에, 핫 스왑 PCB를 통해서 하드디스크를 보다 간편하게 장착할 수 있다.
시스템 내부 발열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120mm 쿨링팬
일반적으로 빅타워 케이스는 넉넉한 내부 공간을 가지고 있는 만큼, 뛰어난 냉각 성능은 옵션이 아닌 필수다. 이에 GS1000 플러스는 후면과 상단에 120mm 쿨링팬을 기본으로 제공하며, 상단 1개 및 하단에 2개의 팬을 추가로 장착해 시스템의 내부 발열을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잘만 특유의 차별화된 원터치 도어에 90mm 쿨링팬을 장착함으로써 효과적인 하드디스크 쿨링 성능을 보여주며, e-SATA 포트의 추가, 통풍을 위한 카드홀더 등을 새로이 적용했다. 전체적으론 보다 쿨링에 초점 둔 변화를 진행한 것이다.
GS1000 플러스는 넉넉한 내부 공간과 편리한 조립, 손쉬운 착탈, 강화된 쿨링 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어, 쓸 만한 빅타워 케이스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선택 받을 수 있는 제품으로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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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만테크 GS1000 플러스 빅타워 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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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 : 블랙
무게 : 15.7kg(박스포함)
지원 마더보드 규격 : micro ATX, ATX, E-ATX
드라이브 베이 구성 : 5.25형 4개(3.5" 변환가능 2개), 3.5형 6개
쿨링팬 : 상단 120mm x 2 (1개 옵션), 후면 120mm x 1, 하단 120mm x 2 (옵션)
크기 : 260(W) x 570(H) x 640(D) mm
문의처 : 잘만테크 (www.zalm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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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뉴스 IT산업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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