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dpi 해상도를 지원하는 2버튼 1휠 마우스, 유선 방식에 USB와 PS2 지원 가능한 제품으로 나뉘어’

 

마우스는 소모품이다. 간혹 유명 메이저 제품 일부가 사후 서비스를 지원하지만, 대부분 사용자는 이상 증상이 느껴지면 제품을 새로 구입한다. 저렴한 가격도 교체하는 가장 큰 이유겠지만, 무엇보다 마우스라는 것이 소모품이라는 편견이 크게 작용했을 것. 시중에 다양한 메이커를 가진 제품이 나오고 있으며, 특정 제품을 고집하는 사용자도 그리 많지 않다.

 

마우스 선택의 우선 조건은 빠른 반응 그리고 손에 밀착되는 느낌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작은 크기와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 마지막으로 사용된 칩셋이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일반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마우스 가격은 작게는 5천원 안팎에서 평균 1만원 선이다. 조립시장에서 가장 사랑 받는 제품도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 삼보 TGM-G1000’ 마우스

 

PC전문기업 TG삼보가 TGM-G1000 모델을 가진 제품을 내놨다. 첫 인상은 너무도 평범하고 디자인 또한 익숙하다. 양손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에 더블클릭 기능을 가진 휠. 마지막으로 한 때 PC시장의 표준으로 큰 영향을 미쳤던 PS2 인터페이스 지원이다. 삼보 TGM-G1000 마우스가 지향하는 시장은 보급형이기 때문이다.

 

◆ 속이 꽉 찬 든든한 마우스 = 2버튼 1개 휠의 기본 형태. 유선타입에 옵티컬 구동 방식으로 반응한다. 반응속도는 1,000DPI로 빠르며, 게이머의 민감한 요구 조건까지 만족시킬만한 사양이다. 무게 또한 적당하다. 무게 추를 내장하고 있는 상태에서 85~90g으로 손목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바닥에 밀착되어 정확하고 빠른 조작을 가능케 한다.

 

마우스 사용 중 가장 많은 고장 내용이 접수되는 것은 바로 휠과 버튼 부분이다. 특히 휠은 더블클릭과 축을 기준으로 빠르게 돌아가는 형태이기에 정교성이 요구된다. 삼보 TGM-G1000은 일본 알프스 사의 엔코더 휠을 사용해 최대 10만 회 이상의 스크롤을 하더라도 오류가 적은 튼튼한 내구성을 갖췄다.

 

▲ PS2와 USB 방식으로 나뉘어 출시

 

리뷰에 사용된 제품은 PS2 인터페이스를 기본 지원하는 제품이지만, USB 제품도 출시된다. PS2는 IBM/PC에 기반을 둔 표준형 PC에 적합하며, USB는 매킨토시에서도 사용가능하다. 제조사가 밝힌 내용에 따르면 맥OS 10.2 또는 그 이상 운영체제를 지원한다. 윈도우는 ME/2000/XP/비스타에서 원활한 동작을 보장한다.

 

 

◆ 안심하고 쓰세요 = 특별한 특징이 없는 무난한 마우스. 소모품의 기본은 무난한 디자인과 성능 그리고 품질에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내구성이다. 내구성을 갖추지 못한다면 잦은 고장과 손이 많이 타는 제품의 특성상 오동작은 스트레스의 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게이머라면 원치 않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마우스 커서는 용서할 수 없는 죄악으로 치부될 수 있다.

 

TG삼보에서 마우스를 내놨다. 양손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양손잡이 디자인에 색상은 검정색. 게임방은 물론 일반 가정 그리고 PC조립 상가에서도 큰 거부감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무엇보다 게임 전용으로 디자인 되었다는 TG삼보 측의 설명. 단순한 외형이지만 결코 품질은 단순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

모델명 : TGM-G1000

--------------------------

반응방식 : 옵티컬

해상도 : 1000dpi

인터페이스 : PS2/USB

무게 : 85~90g

문의 : 02-718-8903

--------------------------

베타뉴스 김현동 (cinetique@naver.com)
Copyrights ⓒ BetaNews.net

• • 목록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