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인터뷰

안연구소,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ACCESS) 선봬


  • 김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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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9-07-13 15: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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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연구소가 최근 기승을 떨치는 악성코드, 해킹, DDoS(분산서비스 거부) 공격 등에 대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신기술을 13일 선보였다. {/P}

     

    발표회에서 공개한 기술은 ‘ACCESS(AhnLab Cloud Computing E-Security Service)’로 명명된 안철수연구소의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 기존 ASEC(시큐리티대응센터)의 악성코드 수집 및 분석 능력과 CERT(침해사고대응팀)의 위협 모니터링 및 대응 서비스를 지능형 기술로 받쳐주는 플랫폼으로 구성됐다.

     

    ACCESS의 핵심은 ‘종합위협 분석엔진’이다. 위협의 근원이 되는 악성코드와 해킹 기법을 실시간으로 수집하여 실시간 탐지 및 치료는 물론 시그니처 DB를 다이내믹하게 생성한다는 것.

     

    이를테면 개인 사용자를 위해서는 V3 365 클리닉, 보안전문가가 없는 중소기업을 위해서는 V3 MSS가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지난해 하반기부터 주목받아온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 개념을 적용한 실시간 악성코드 탐지/차단 서비스도 공개했다.

     

    ‘스마트 디펜스(AhnLab Smart Defense)’는 기존 악성코드 시그니처를 PC에서 처리 했다면, 스마트 디펜스는 중앙 서버 관리 방식을 활용해 전 세계 악성코드에 대해 실시간을 탐지하는 서비스다.

     

    안철수연구소 관계자는 “ ‘스마트 디펜스’ 기술을 통합백신 서비스인 V3 365 클리닉에 우선 이달 중 적용해 공식 서비스할 예정이며 V3 제품군에 단계적으로 탑재할 계획이다”고 알렸다.

     

    또한 클라우드 보안서비스 개념으로 개발된 위험 사이트 사전 차단 서비스 ‘사이트가드(AhnLab SiteGuard)’도 공개됐다. 개인을 위한 PC는 무료백신 V3 Lite로, 인터넷 웹사이트 위험으로부터는 ‘사이트가드’를 이용한 2중 차단 시스템을 구비와, 기업을 위한 사이트가드 프로와 V3 Internet Security 8.0으로 구성된다.

     

    김홍선 사장은 “악성코드와 DDoS 공격이 결합하는 등 보안위협이 복합화 지능화되고 있어 악성코드 분석력과 보안관제 서비스 등 전천후 통합보안 서비스가 필요하다. 무엇보다 보안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며, 서비스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베타뉴스 김현동 (cinetiqu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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