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D코리아 ‘유통 및 브랜드 강화로 국내 시장 공략 가속’

최용석

입력 : 2009-06-25 17:43:27

전문성 가진 신규 유통 채널 확충 및 ‘컬러’ 마케팅 강화 나서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드라이브 전문기업 웨스턴디지털코리아(지사장 조원석, www.wdc.com/kr, 이하 WD코리아)가 25일, 올해 하반기 국내 HDD 시장 공략 강화 및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WD코리아의 전략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원석 지사장은 이날 주요 사업 전략으로 ▲제품별 전문 총판 영입을 통해 영업망 확충 ▲차별화된 다양한 제품을 통해 고객 수요 창출 ▲구매자의 최선의 선택을 돕는 사용자 친화적 ‘BGB 캠페인’ 진행 등을 발표했다.

WD코리아 조원석 지사장

WD코리아 제품 및 브랜드 마케팅 전략 발표

그는 또 올해 하반기 자사의 SSD와 2.5 및 3.5형 HDD 제품들에 대한 마케팅 전략도 밝혔다. WD본사의 실리콘시스템 인수로 본격화된 SSD 사업은 엔터프라이즈 시장을 중심으로 2010년까지 5,000만개 정도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와 더불어 올해 하반기, 고성능 3.5형 HDD 제품군 캐비어 블랙의 2TB 모델과 새로운 320GB 플래터를 사용, 최대 640GB 용량을 갖는 2.5형 HDD의 출시 계획도 간단히 언급했다.

영업망 확충 부문에서는 각 시장별 전문성을 갖춘 신규 총판(엔터프라이즈 부문-한성 SMB 솔루션, 외장 HDD 부문-이정시스템 및 유프라자)을 확충해 각 분야별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할 뜻을 밝혔다.

한편 이날에는 WD 월드와이드 채널마케팅 토드 야기(Tod Yagi) 총괄매니저 참석, 최근 WD가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BGB 컬러 브랜드’ 전략에 대해 다시 한 번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토드 야기는 "WD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BGB 컬러 캠페인을 진행, 일반 소비자들이 더 쉽게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쉽게 고를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WD의 RGB 컬러 브랜드 마케팅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