탠드버그 데이터(Tandberg Data)는 네트워크 전문 기업 한성SMB솔루션과 국내 총판 계약을 맺고 중소기업(SMB) PC 백업 시장을 공략한다.

 

한성SMB솔루션은 기자 간담회를 통해 탠드버그 데이터 RDX-퀵스토어(QuickStor)의 특징과 장점에 대해 소개하며 본격적인 SMB 기업 백업 시장 진출을 알렸다.

 

RDX-퀵스토어는 백업과 아카이빙 솔루션으로 잘 알려진 탠드버그 데이터의 야심작이다. 이 제품은 테이프와 디스크 드라이브의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테이프의 장점인 이동성, 장기간 자료 보관, 싼 가격이라는 특징과 디스크의 장점인 빠른 검색 및 전송 속도, 자료 신뢰성, 고용량이라는 특징을 모두 충족시켰다.

 

RDX-퀵스토어는 드라이브 독(Drive Dock)과 카트리지로 구성된다. 카트리지는 320~500GB의 넉넉한 저장 용량에 초당 45MB, 시간당 162GB의 빠른 전송 속도를 가진다. 카트리지 방식이라 이동성이 좋으며 충격과 정전기, 진동에 강하다.

 

자료를 지키는 능력도 수준급이다. RDX-퀵스토어는 파일키퍼(FileKeeper) 아카이빙 백업 솔루션을 갖췄다. 자료가 저장될 때마다 알아서 지켜 주는 지속적 데이터 보호 기능(CDP, Cnotinuous Data Protection), 재난 시 복구 기능(DR, Disaster Recovery Protection), 128비트 암호화 등을 통해 중요한 자료를 확실하게 지킨다. 2~3년 정도면 내구성에 이상이 생기는 하드디스크와 달리 10년 이상 자료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손쉬운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채택한 것도 RDX-퀵스토어의 특징이다. RDX 파일 키퍼를 설치하고 카트리지를 끼우기만 하면 데이터 보호 기능과 재해 복구 기능이 알아서 작동한다. 또 자료 보호 및 백업 작업이 백그라운드로 진행되어 시스템 성능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했다.

 

한성SMB솔루션 이승준 실장은 “탠드버그 데이터 RDX-퀵스토어는 테이프와 디스크 드라이브가 가진 장점을 결합한 제품으로 주력 산업인 의료, 디자인, 건설을 비롯해 다양한 산업군의 중소 기업을 공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방일도 (idroom@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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