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인터뷰

옵토마, ‘혁신 통해 미래 프로젝터 시장 선도할 터’


  • 최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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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9-06-18 22:22:25

    차별화된 경쟁력과 혁신적인 모습을 통해 프로젝터 시장 선도

     

    DLP 프로젝터 전문기업 옵토마(www.optoma.com)가 18일,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서 아태지역 대표를 맡고 있는 테리 쿼(Telly Kuo)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옵토마가 최근 이뤄낸 성과에 대한 소개와 향후 전략 및 신제품 출시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옵토마 아태지역 대표  테리 쿼(Telly Kuo) 사장

     

    이번 기자 간담회에서 테리 쿼 사장은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옵토마는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했으며, 그 원동력으로 경쟁사와 대비되는 옵토마만의 가격 경쟁력을 꼽았다.

     

    옵토마가 우수한 성능의 제품을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는 비결은, 옵토마가 타사에 의존하는 부분 없이 개발과 제조, 생산을 그룹 내에서 모두 해결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

     

    또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 등을 빠르게 제품화해 시장을 선도함으로써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옵토마 성장세 유지의 비결

     

    시장 상황 및 전략에 관해서는 풀HD 프로젝터 시장이 앞으로도 크게 상장할 것으로 옵토마 측은 전망했다. 특히 모바일 프로젝터 시장을 열게 될 피코(Pico) 또는 포켓(Pocket) 프로젝터 시장이 급격히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국내 시장에서도 교육과 비즈니스, 가정용 홈시어터 부문에서의 풀 HD 프로젝터 공략 강화에 주력하는 한편, 피코/포켓 프로젝터로 대변되는 모바일 분야도 큰 비중을 두고 집중적으로 공략할 뜻을 밝혔다. 특히 이날 기자간담회의 주인공이자, 모바일 시장 공략의 첨병으로 나설 자사의 최신 피코 프로젝터 ‘PK102’를 소개하는 시간도 있었다.

     

    휴대폰 크기만한 옵토마의 최신 피코 DLP 프로젝터 PK102

     

    테리 쿼 사장은 PK101 및 PK102 등으로 대표되는 모바일 프로젝터를 통해 기존 프로젝터의 고정된 패러다임을 바꾸는 한편, 새로운 시장과 수요를 만들고, 그 시장을 앞장 서 선도할 뜻을 밝혔다.

     

    피코 DLP프로제거 옵토마 PK102 소개 및 시연 영상

     

    다음은 기자간담회에서 나눈 질문과 답변.

     

    Q. 이번 옵토마의 피코 프로젝터 PK102를 전 세계 시장 중 한국서 가장 먼저 출시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
    A. 전 세대 제품이라 할 수 있는 PK101은 일본과 영국 등 유럽지역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며 판매된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후속 제품인 PK102를 한국 시장에 가장 먼저 선보이게 된 것은 최신 IT 트렌드에 민감한 한국 시장에서 전 세대 제품보다 가장 최신의 제품을 가장 먼저 선보이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특히 최신 IT 제품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가 높은 한국 소비자의 특성 상 한국 시장에서의 성공 여부를 먼저 타진해 보려는 목적도 있다.

     

    Q. PK102의 출시 일정과 가격대는 어느 정도 인가?
    A. PK102 피코 프로젝터는 다음 달(7월) 한국 시장을 시작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가격은 50만원대 후반이 될 계획이다.

     

    Q. 피코 프로젝터 PK102에 대한 주된 수요 고객층은 어디가 될 것으로 전망하는가?
    A. 가장 큰 수요는 유아 교육 시장과 비즈니스 시장에서 발생할 것으로 전망한다. 유아 교육 시설이나 가정에서 다양한 교육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비즈니스 시장에서도 영업 및 마케팅 부문에서의 활용도가 높아 그 수요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Q. PK102 이후 피코 프로젝터 제품군의 후속 모델 개발 계획이 있는가?
    A. 옵토마는 장기적으로 포켓/피코 프로젝터 시장을 활성화하고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미 PK102의 후속 모델도 준비 중이며, 내년 경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베타뉴스 최용석 (rpc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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