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인터뷰

AMD코리아, 서버용 네이티브 6코어 CPU 발표


  • 방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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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9-06-02 15:42:57

    AMD코리아는 6월 2일 서울 삼성동 파크하얏트 호텔에서 x86 서버용 식스(6) 코어 프로세서인 AMD 옵테론 프로세서(코드명:이스탄불)를 발표했다.

     


    AMD는 자사 제품이 첫 네이티브 식스 코어 프로세서라는 것을 강조한다. 경쟁사가 먼저 6코어 프로세서를 내놓은 바 있지만 다이 하나에 코어 6개를 담은 제품은 식스코어 AMD 옵테론 프로세서가 처음이라는 것이 AMD 측의 설명이다. 하이퍼트랜스포트 테크놀로지 HT 어시스트로 4P 이상급 구성에서 최적의 효율을 보인다. AMD의 성능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새로운 6코어 AMD 옵테론 프로세서는 같은 플랫폼의 종전 쿼드 코어 프로세서를 쓸 때보다 와트당 성능이 34퍼센트 높다.

     


    식스코어 AMD 옵테론 프로세서의 또 다른 장점은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볼 수 있다는 데에 있다. 다이렉트 커넥트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식스코어 AMD 옵테론 프로세서는 기존 AMD 서버 플랫폼과 DDR2 메모리를 그대로 쓴다. 덕분에 CPU만 바꾸면 손쉽게 서버의 성능을 올릴 수 있다. 8웨이 서버는 물론 4웨이, 심지어 2웨이 서버에서도 쓸 수 있다. 제품 등급에 따라 작동 속도만 다를 뿐, 따로 기능 차이를 두지 않은 것도 눈여겨 볼 만 하다.

     

    최근 추세에 맞춰 가상화 기술과 에너지 효율을 강조한 것도 눈에 띈다. AMD의 가상화 기술인 AMD-V, 새로운 전력 관리 기능 집합인 AMD-P 기술을 적용해 고성능 저전력을 추구했다.

    요즘은 경우 서버 도입 비용보다 전력 및 냉각 비용, 서버 관리 및 운영 비용이 더 높다. 발표회에 참석한 HP ISS 마케팅 담당 최원규 부장은 사후 관리/운영 비용 절감에 초점을 맞춘 솔루션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식스코어 AMD 옵테론 프로세서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베타뉴스 방일도 (idroom@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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