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듈 방식 디자인 적용한 워크스테이션 Z시리즈 3종. 부품들이 복잡한 전선의 엉킴 없이 정리돼’

 

한국 HP(www.hp.co.kr, 대표 최준근)가 29일 성능과 세련된 디자인에 초점을 맞춘 HP Z 시리즈 워크스테이션 3종 출시와 함께 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공개한 HP Z시리즈 워크스테이션은 HP Z800, Z600, Z400 3종으로 인텔 제온 프로세서 5500(새로운 마이크로 아키텍쳐 네할렘-EP 기반)을 사용했으며, 통합형 메모리 컨트롤러, 인텔 터보 부스트(Turbo Boost)기술, 새로운 전문가용 그래픽 솔루션, 내장형 고해상 오디오 및 SSD 옵션이 적용된다.

 

제품의 주된 타깃은 그래픽 아트, CAD, 애니메이션, 엔지니어링, 의료 이미징, 석유 및 가스 탐사와 같은 전문직 종사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HP Z시리즈 워크스테이션 제작에는 BMW를 비롯 유명 디자인 회사가 참여했다고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제품 외관에는 자동차 및 산업 디자인의 선도 기업인 미국 BMW 디자인 그룹, 디자인웍스(BMW Group Designworks)가 함께해 유려한 곡선의 브러쉬 알루미늄(brushed-aluminum) 소재가 적용됐다.

 

이와 함께 제품 본체 측면 패널에는 BMW 의 최신 자동차, Z4의 문과 동일한 방식의 디자인이 적용, 본체의 개폐 및 분리가 용이하며 외관상으로도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

 

이와 함께, 내부는 모듈 방식(조립 단위의 디자인 방식)으로 고안, 각 구성 요소들과 부품들이 복잡한 전선의 엉킴 없이 정리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HP관계자는 HP는 Z시리즈 워크스테이션에 친환경 기술인 HP 익스클러시브 와트세이버(HP-exclusive WattSaver)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HP 익스클러시브 와트세이버(HP-exclusive WattSaver)기술은 ‘정지’ 상태에서도 1와트 미만의 전력을 소모해 불필요한 전력 손실을 줄인다는 것.

 

이와 함께, 에너지스타 5.0 인증을 받았으며, 90% 이상 재활용 가능한 소재 사용, EPEAT(Electronics Products Environmental Assessment Tool) 골드 레벨을 획득했다.

 

한국HP 퍼스널시스템 그룹 김대환 상무는 “이번에 출시한 HP Z시리즈 워크스테이션 3종은 HP의 기술 및 디자인 혁신의 집약체로서, 까다로운 그래픽 작업이 많은 전문 분야의 파워 유저들에게 성능 및 디자인, 내부 설계에 이르기까지 최고의 만족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김현동 (cinetiqu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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