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인터뷰

안철수연구소 기업용 V3 출시 … V3 인터넷 시큐어리티 8.0


  • 김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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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9-04-28 17:46:23

     

    ‘뉴 프레임워크 기술 적용 “세계에서 가장 가볍고 빠른 백신” 상반기 해외시장 출시 할 것‘

     

    안철수연구소가 기업용 PC 보안 신제품을 발표하고, 해외 시장 출시 계획을 알렸다.

     

    28일 열린 발표회에서 안철수연구소가 공개한 제품은 차세대 기업용 신제품 V3 제품군이 될 인터넷 시큐어리티 8.0이다. 발표회에는 김홍성 대표를 포함 주요 경영진이 참석해, 국내외 보안 사업 계획에 대해서도 전했다.

     

    안철수연구소 측은 ‘V3 IS 8.0’에 대해 ▲세계에서 가장 가볍고 빠른 최경량 백신 ▲악성코드 탐지 신기술을 적용해 감염 억제 능력 강화 ▲안티바이러스와 안티스파이웨어 통합엔진 적용 제품이라는 설명과 함께 3가지에 대해 비중 있게 다뤘다.

     

    먼저 V3 IS 8.0은 차세대 기술인 V3 뉴프레임워크를 적용해, 기존 제품에 비해 검사 속도는 약 2배 빨라졌고, 메모리 점유율은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다고 강조했다. 이는 사용자의 요구가 반영된 결과이며, 세계에서 가장 가볍고 빠른 통합백신이라는 것.

     

    두 번째는 악성코드 감염 억제력 강화를 위해 적용한 블랙리스트 기능과 트루파인드 기술이다. 블랙리스트 기술은 불필요한 혹은 악용 소지가 있는 프로그램의 실행을 사전에 차단하는 기능이며, 트루파인드 기술은 악성 루트 킷과 같은 은폐형 악성코드를 진단/치료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외에도 PC 방화벽 및 IPS, 안티 피싱, PC 최적화, 웹사이트 필터링, 파일 완전 삭제, 실행 차단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특히 기존 백신이 안티바이러스에 부가 기능으로 안티스파이웨어를 지원하는 것과 달리 이번 제품은 통합 패키지로 설계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글로벌 브랜드 전략의 일환으로 개발된 것으로 올해 상반기부터 일본, 중국, 영어권 등에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채널 정책도 변경된다. 이와 관련 오는 5월과 6월에 지방 채널 협력 강화를 위한 부산 포함 4개 지역에서 세미나 및 전시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안철수연구소 김홍선 사장은 “세계적인 보안 기술력과 서비스 인프라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해 내실 있는 성과를 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베타뉴스 김현동 (cinetiqu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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