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넷북·노트북의 단짝친구! 삼성전자 SMO-3200B


  • 최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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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9-02-26 17:12:13

    손안에 감기는 작은 크기, 세련된 디자인


    키보드와 마우스는 PC의 보급과 함께 부속품인 동시에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한 지 오래다. 특히, 마우스는 PC와 떼려야 뗄 수 없는 필수품으로 왠만한 인터넷 서핑이나 검색은 마우스만으로도 충분히 가능할 정도로 없어서는 안되는 제품이 됐다.


    데스크톱에서 마우스와 키보드는 필수품이지만 노트북이나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넷북에서의 마우스는 필요성이 크지 않다. 그러나 마우스 사용에 익숙한 사용자의 대부분은 노트북이나 넷북에서도 유선 혹은 무선 마우스를 쓰는 경우가 많다.



    삼성전자에서 내놓은 무선 옵티컬 마우스 SMO-3200B는 휴대용 노트북이나 넷북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음은 물론 세련된 디자인 감각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무선 2.4GHz 기술이 적용된 옵티컬 마우스로 효율적인 전원관리를 위한 온/오프 스위치와 건전지 교체 시기를 알려주는 LED를 장착했다. 수신기의 분실율을 낮추기 위해 마우스 안쪽에 수납할 수 있는 형태로 이동 중 수신기를 잃어버릴 염려가 없다.

     

     

    1,600dpi급 고해상도에 부족함 없는 그립감 제공



    무난하지만 단조로움을 피한 심플한 디자인   


    마우스가 디자인 제품이 아닌 이상 예뻐야할 필요는 없지만 보기에 지루하지 않고, 장시간 쓰는데 단조롭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 것이 좋다. 때문에 요즘 나오는 마우스의 대부분은 심플함과 세련미를 앞세운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들이 많다.


    삼성전자의 2.4GHz 무선 마우스 역시 뛰어난 디자인 감각보다는 세련미를 살린 제품이다. 전체적은 블랙색상에 레드 색상으로 포인트를 주어 단조로운 디자인에서 탈피해 세련되고, 심플한 느낌을 살렸다.

     


    2개 버튼과 휠 등 기본 버튼에 충실  


    PC를 쓰는데 있어 마우스의 쓰임새는 정해져 있다. 요즘 나오는 몇몇 마우스를 보면 현란한 디자인에 다양한 버튼을 갖춘 제품이 있다. 그러나 실제 PC를 쓰는데 있어 기본 버튼만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삼성전자의 무선 마우스는 마우스의 좌우버튼에 스크롤 휠 등 기본 버튼만을 채용했다. 버튼 상단부를 하이그로시 재질로 처리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줬다. 여기에 건전지의 교체 시기를 알려주는 LED를 상단에 장착했다.


     

    효율적인 전원 관리를 위한 온/오프 스위치까지 꼼꼼하게 배치.  


    SMO-3200B 하단부에는 최대 1,600dpi급 옵티컬 센서가 자리하고 있다. 여기에 바닥면과의 마칠을 줄이기 위해 사방에 슬라이딩 택을 갖췄다.


    특히, 쓸데없이 낭비되는 전력량을 줄이기 위해 온/오프 스위치를 장착했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오프 상태로 두어 두 개의 배터리로 장시간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수신기를 품은 삼성전자 SMO-3200B 무선 옵티컬 마우스.  


    유선 마우스에는 따로 수신기가 없어서 PC에 USB로 연결하면 바로 쓸 수 있지만 무선 마우스는 수신기를 PC에 연결해 사용해야 한다. 휴대용 제품에 주로 사용하는 무선 마우스에 있어서 수신기를 어디에 보관할 것인지도 중요한 문제다. 따로 보관해야 할 경우 이동 중 잃어버릴 염려가 있기 때문.


    삼성전자 SMO-3200B의 경우 수신기를 마우스 내부에 탑재할 수 있도록 했다. 마우스의 상단부 뒤쪽을 살짝 열면 수신기 탑재부가 위치해 있다. 수신기를 마우스 내부에 담아 이동하기 때문에 휴대 중 잃어버릴 염려가 없다.


    USB 연결방식으로 손쉽게 사용  


    인터페이스 누구나 쉽고, 간단하게 연결해 쓸 수 있는 USB 방식을 채택했다.

     


    ◇ 세련된 디자인에 부족함 없는 성능으로 휴대PC에 안성맞춤 = 흔히 마우스나 키보드 등 부속품은 아무거나 쓰면 그만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결코 틀린말은 아니다. 데스크톱에 쓰는 마우스라면 굳이 유선과 무선을 따질 필요가 없다.


    그러나 휴대용 노트북이나 넷북을 사용하는데 치렁치렁한 유선 마우스라면 조금 곤란하지 않을까.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선택한 것이 바로 무선 마우스. 선 없는 자유는 물론 유선 못지않은 성능을 지녀 노트북이나 넷북 사용자들에게 널리 사용되고 있다.


    삼성전자에서 내놓은 2.4GHz 무선 마우스는 800/1,200/1,600dpi 변환이 가능해 사무용도나 게임을 즐길 때 사용자가 원하는 해상도로 맞춰 쓸 수 있다.


    건전지 교체 시기를 알리는 LED를 기본으로 장착했으며, 장시간 사용이 가능하도록 온/오프 스위치까지 꼼꼼하게 배치해뒀다. 세련된 디자인에 유선에 비해 떨어지지 않는 성능을 지닌 무선 마우스를 찾는 사용자라면 삼성전자 SMO-3200B 2.4GHz 무선 마우스에 관심을 가져도 좋다.


    베타뉴스 최현숙 (casalike@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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