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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교육청 《아토피 치유학교》 캠프


  • 박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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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12-25 18:32:24

    ▲ 아토피 치유학교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치유, 성과보고©

    ▲ 체험하면서 만들었던 자연 속 창의성을 발휘한 결과물 전시©

    장성군교육지원청 아토피치유학교 1박2일 캠프

    2024년 12월 20일(금)부터 21일(토)까지, 전라남도 장성군 서삼면 모암길에 위치한 ‘장성 숲정이 펜션’에서 아토피 치유를 위한 특별한 캠프가 열렸다. 이번 캠프는 전라남도 장성교육청(교육장 정선영)에서 추진하는 『아토피 치유학교』에 참여 중인 학생들과 그 부모님들을 대상으로 기획된 1박 2일 프로그램으로, 자연과 함께하는 치유와 놀이의 시간을 선사했다.

     아토피 치유학교란 전라남도 장성군교육지원청에서 아토피로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와 그 가족들에게 자연 친화적인 환경에서 치유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2023년도에 6주간 단기로 진행했던 것을 2024년에는 아토피로 힘들어하는 아이들과 학부모들의 고충 탈피를 위해 『아토피 치유학교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치유』를 목적으로 1년간 운영하고 있다.

     장성교육지원청은 장성형 작은학교 활성화를 위해 서삼초등학교가 아토피 치유학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기반 시설을 지원하였고, 그 결과 학부모 및 지역민 뿐 아니라 타시도 교육청과 인근 도시 학부모들의 관심도를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캠프의 주요 내용은 아토피 치유를 중심으로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심신의 안정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참여자들은 건강식을 제공받으며, 다양한 협동 놀이와 자유시간을 통해 즐거움을 만끽하면서 1년간의 프로그램을 마무리 했다.

    캠프의 또 다른 볼거리는 ‘숲속 전시회’였다. 아토피치유학교에 참여하면서 직접 체험하거나 만들었던 작품들이 전시되었으며, 이를 통해 자연 속 창의성을 발휘한 결과물을 감상할 수 있었다.

    캠프에는 1년간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과 학부모 뿐아니라 프로그램을 진행한 선재한의원과 마인드스토리심리상담센터가 참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 OOO은 1년간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아토피 치유를 위한 새로운 시각과 방법을 모색하는 시간이 되었다면서 아이들과 함께 색다른 추억을 만들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만들어 준 장성교육청에 감사함을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매번 서울에서 장성에 도착할 때마다 느끼는 것은 가로등 불빛조차 없는 새까만 밤하늘과 신선한 편백림 공기가 확실하게 달라서 자연치유가 이루어지는 것 같다면서 농촌유학에 참여 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는 생각을 말했다.

    임준상 장성군교육지원과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자연과 함께하며 힐링하는 시간을 보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토피 치유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베타뉴스 박종석 기자 (sanj21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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