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2-21 15:00:43
삼성의 첫 FE 태블릿인 갤럭시탭S9 FE가 출시된지도 1년이 지났다.
삼성은 이 우수한 가성비 탭의 다음 버전을 준비중인데, 곧 출시될 것으로 보이는 징조가 확인돼 사용자들의 관심을 끈다.
삼성전문 소식통인 샘모바일은 현지시간 12월 19일, 갤럭시탭S10 FE가 인증 기관에서 배터리 인증을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출시를 준비중인 제품들은 조립이 완료되고 펌웨어 작업이 끝났다면 그 다음 인증 단계로 들어가며, 인증을 받은 후에는 본격적으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판매에 들어간다.
즉, 인증을 획득했다는 것은 제품 출시 직전까지 업무가 진전됐다고 봐도 무방하다.
갤럭시탭S10 FE는 인도 표준국(BIS)에서 배터리 인증을 받았는데, 이를 통해 배터리는 각각 EB-BX526ABE 및 EB-BX526ABY 라는 모델 번호를 사용했음을 알 수 있다.
배터리 모델번호가 2개인 이유는 듀얼 배터리 시스템을 사용했다기 보다는 배터리 공급업체가 2곳이기 때문으로 보여지며, 안타깝게도 인증정보에서 배터리 정격 용량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매체는 전했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갤럭시탭S10 FE는 전작인 탭S9 FE의 800만화소 후면 카메라보다 업그레이드된 1200만화소 후면 카메라를 내장할 전망이다.
갤럭시탭S10 FE 플러스가 출시될 가능성도 있지만, 아직은 이를 제작하고 있다는 증거는 나오지 않은 상태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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